1. 수험기간: 9개월
2. 자격증: 토목기사
3. 점수 : 81점 (국어: 70점 / 영어: 75점 / 한국사: 90점 / 응용역학: 60점 / 토목설계: 85점 /가산점: 5점)
4. 응시 직렬: 토목직
5. 각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문법: 문법 강의는 우선 빠르게 다 듣고 기출 문제집을 3-4회독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기출을 계속 풀다 보니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기출 회독을 하다보면 많이 나오는 파트와 잘 나오지 않는 파트가 보이는데 많이 나오는 파트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자, 사자성어: 하려고 시도했지만 안 했습니다.
*비문학: 저는 비문학이 정말 약해서 거의 매일 5-6지문씩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재지 않고 풀면서 글을 빠르게 읽고 내용 파악하는 습관을 길렀고(글을 읽을 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읽는 것보다 눈으로 빠르게 읽고 내용 파악하는 습관) 그 뒤로는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강의는 처음에만 조금 듣다가 그 뒤로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비문학은 기출문제집 한번만 풀어보고 변형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풀었습니다.
*문학: 문학은 압축 강의를 빠르게 듣고 기출을 2회독 정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품을 외우고 다 보기에는 시간도 없고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4월부터는 거의 하지 않았고 5월부터는 봉투 모의고사를 사서 풀고 틀린 부분만 해설 강의를 듣고 넘어갔습니다.
**국어는 5월부터는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부분만 해설 강의를 듣거나 간단하게 해설을 보기만 했습니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국어에 정말 자신 없었고 처음에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40-50 점대가 나왔는데 꾸준히 풀다보니 어느 정도 푸는 방식을 터득하여 70-80까지 빠르게 풀어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떤 과목이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문법: 기본 강의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4월 말까지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몇회독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꾸준히 반복하여 회독했습니다.) 영어 문법도 국어 문법과 마찬가지로 기출을 회독 하다 보면 외워지는 것이 많았습니다.
*독해: 독해는 강의를 아예 듣지 않았습니다. 우선 기출문제집 한권을 다 풀고(유형별 기출문제집) 그 뒤에는 독해500제를 사서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독해는 기출보다는 새로운 지문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활 영어: 기출 문제집 한 번만 풀고 그 뒤로는 보지 않았고 시험 한 달 전에 모의고사만 풀며 보는 정도로 했습니다.
*단어: 단어는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책 한 권을 사서 매일 계속해서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3day씩 외우다가 마지막에는 5day씩 외우며 늘려나갔습니다.
중간에 안 외워지는 단어가 많고 단어 외우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여 단어 강의도 빠르게 들었습니다.
(단어 강의를 보면 재미있는 단어 연상법도 알려줘서 도움이 꽤 됩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고 영어 단어 암기가 지루해질 때 쯤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어도 국어처럼 하프를 따로 풀지 않았고 5월부터 모의고사만 매일 하나씩 풀고 틀린 부분만 해설 강의를 듣고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처음에 풀 때에는 들쑥날쑥 하다가 어느정도 풀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포기하지 않고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저는 한국사를 정말 싫어했습니다.(ㅠㅠ) 양이 너무 방대하고 기본 강의를 다 들었는데도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하지만 한국사는 반복이 정말 중요하고 계속해서 틀리는 과정을 견디면 나중에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우선 단원별 기출 문제집 1200제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집 단원에 중점을 두어 하루에 단원 하나씩 기본 강의를 들은 후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때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는 문제에 있는 선지 하나하나를 보고 판서 노트를 같이 읽으며 단원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읽고 헷갈리거나 모르겠는 선지에는 연필로 체크 표시를 해두었고 문제를 풀다보면 반복되는 선지가 있는데 반복되는 선지는 하나만 남기고 화이트로 지워가며 효율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4월말까지 선지를 다 외운다는 식으로 공부하였고 회독은 10회독 넘게 한 것 같습니다. (4월 중간 쯤에는 개념이 약한 부분만 판서노트 압축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는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강의를 듣고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저는 알바 병행(주 3일 15시간)하며 공부하여 이렇게 열심히 해도 4월 국가직에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니까 6월 지방직 때에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과목은 이학민 선생님 프리패스를 구매하여 강의를 거의 다 들었습니다!
응용역학
우선 이학민 선생님의 단원별 기출 문제집, 기본서를 구매하였고 우선 하루에 한 파트씩 기본 강의를 듣고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할 때에는 기본서를 펼쳐놓고 해설을 보며 문제를 풀고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학민 선생님의 단원별 기출 문제집은 밑에 바로 해설이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단원별로 a형, b형,c형,d형 까지 있는데 초반에는 a형~d형 까지 해설을 보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3월 중순부터는 비법 노트를 펼쳐놓고 a형, b형,c형(풀 수 있는 문제만)을 풀었고 모르는 부분은 기출문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 비법노트에 있는 부분은 다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5월부터는 지안에듀 응용역학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씩 풀며(2021-2022, 총 20회 모의고사) 강의를 듣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가 어려운 문제도 많고 처음에는 많이 틀려서 힘들었지만 풀다보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보여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응용역학 공부를 할 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전공을 토목공학과를 나왔고 기사 자격증도 취득했지만 거의 노베이스 수준이었거든요.(ㅠㅠ)
정말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이학민 선생님이 강의 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해주신 덕분에 힘내서 했습니다.
토목설계
토목설계도 이학민 선생님의 단원별 기출 문제집, 기본서를 구매하였고 하루에 한 파트씩 기본 강의를 듣고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토목설계는 개념 암기 부분이 많아서 한국사 공부법 처럼 선지 부분을 위주로 보며 기출회독을 했습니다. (기출 회독을 얼마나 했는지 기억 안 날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했습니다.) 이때 이학민 선생님의 비법노트를 보며 회독을 했는데 비법노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만 기출 문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a-d형 문제를 다 풀었고 4월 초반 부터는 정말 안 나올 것 같은 c형, d형 문제 제외하고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 또 5월부터는 응용역학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지안에듀 토목설계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씩 풀며 강의를 듣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토목설계는 기출회독도 중요하지만 개념(비법 노트)도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공부 시간 배분
저는 하루에 5과목 전체를 다 공부하였습니다. ( 영어나 국어는 하루는 문법, 하루는 독해 이렇게 바꾸어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알바하는 3일 동안에는 전공과목 하나, 국어 비문학, 영어 단어 암기 등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고 천천히 진도를 나간 후에 과목마다 할 수 있는 양을 늘려가며 5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유튜브에 wox 공부법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7. 마무리
공시 공부는 이학민 선생님 말씀대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알람을 맞춰서 억지로 아침에 일어나기 보다는 잠을 푹 자고 저절로 아침에 눈을 뜨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계속 공부하고 시험 생각만 하니까 저절로 눈이 떠지더라구요 ㅎㅎ)
저는 국가직 시험 때에는 모의고사도 풀어보지 않았고 시간 배분을 잘못하여 정말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가직 성적과 지방직 성적을 첨부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세요!!)
하지만 지방직 시험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5월에는 실제 시험 시간 때처럼 아침부터 시간을 재고 전과목 모의고사를 풀며 과목별 시간 배분을 하며 매일 연습 했습니다. 이 과정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다 보면 점수가 올라가 있을겁니다.
저는 9월부터 5월 초까지 알바를 병행하며 공부해서 중간 중간 불안했지만 너무 강박을 가지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공부했습니다.
꼭 계획을 짜서 그 계획대로 공부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휴식 시간은 따로 정하지 않고 공부를 하다가 정말 하기 싫은 날에만 쉬었습니다. (쉴 때에는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누워서 드라마를 봤습니다 ㅎㅎ) 공부법을 자세히 적고 싶어서 쓰다 보니까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그래도 제 글 읽고 공부하다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학민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4년 공시생분들 파이팅하세요 !!!!
첫댓글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