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고정밥자리를주세요
< 비가 와도 날 기다리는 길아이들 >
비가 오면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긴다.
비로인한 쉬는 시간은 길아이들 걱정에 한숨 쉬다가도 웬지 하늘의 허락을 받은 것 같이 마음의 무게가 덜어진다. 내 마음에서 밥셔틀은 언제나 긴장되고 부담스럽기에 그렇게라도 쉬어갈 이유를 찾는것같다. 당당하지 못할일을 하는것이 아닌걸 알지만 현실은 모든 사람들을 이해 시킬 수 없어 도망다니는 수준이기에 늘 긴장의 연속이다.
제대로된 밥자리에서 대단하게 주는 것도 아니기에 오늘도 비가그치고 바쁘게 밥셔틀을 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많아서 울어대고 시끄러운데 밥준다고 동네할머니들 한테 한소리 들으니 지친다. 달려들까 싶다가도 지나가는 소리한건데 일 만들면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것이기에 꾹꾹 눌러참았는데 분해서 눈물이 찔끔 난다. 가끔 조절이 안되는거 보면 난 아직 달관하려면 멀었나 보다.
답도없는 현실에서 내안에 힘이 항상 있어야하는데 오늘은 비 핑계로 쉬다가 더 늦으면 안돼기에 급히 나왔더니 조급해져 그런가보다.
나의 작은 노력에도 살아가는 생명들이 있기에 내일은 기운내서 더 많은곳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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