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https://cafe.daum.net/lovenhl/6hGJ/870 파일 참고하십시오. 클래식호지킨의 ~20%까지 CD20가 양성일 수도 있고 CD3도 양성일 수 있습니다. ( T cell antibodies may be positive in up to 20% cH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760963/) CD3이 양성인 경우 사례들을 보면 호지킨림프종에서 가장 흔한 타입인 결정성 경화성입니다. CD30, CD 15가 모두 양성인 것 보면 호지킨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감별진단은 1%의 가능성이 있어도 쓸 수 있는 걸로 알지만 IHC 마커들은 확연히 림프종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단 좌측 위 부위에도 비대된 림프절이 관찰된 것 보면 복부 CT도 찍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림프종으로 확진되면 전신 CT(두경부, 흉부, 복부/골반)와 펫시티는 모두 찍습니다. 호지킨은 골수검사는 거의 안 합니다.
스텔라님 좋은 정보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에서 뵌지 얼마 안되긴했지만 두려움 속에서 의지가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위쪽 부위관련해서 질문좀 해보고싶습니다. 호지킨의 경우도 위쪽에도 림프절비대가 있는건지(림프절외 침범은 없는경우로 알아서 위 부위 림프절이면 똑같은 림프절로 보는것인지..) 여기 대학병원에서 위 내시경할거라 말하신것도 스텔라님이 말씀하신 위부위의 비대된 림프절때문인것같은데 이런경우 내시경을 하기도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많은 정보를 찾고 공부중이지만 아직 배움의 시간이 짧아 아는범위가 좁아 견해를 여쭙고싶습니다. 항상 정성담긴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복부ct쪽을 말씀하셨는데 복부ct에관해서는 설명들은것이없어서 해야하는 사유가 어떤것일지도 궁금합니다
@98kjhzz위에서 발견되는 림프종은 거의 대부분 비호지킨입니다. 호지킨의 경우 위 원발 /침윤 사례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논문에 특이 사례로 발표될 정도로 드뭅니다. 림프종이 아닌 위염이나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내시경이나 복부/골반 CT를 찍어 비대 원인을 확실히 찾아보실 것 같습니다. 호지킨의 경우는 종격동 침범이 가장 많고 종격동을 중심으로 퍼져가는 형상이 가장 흔합니다. 장기라면 간혹 드물게 간, 비장 등을 침범하기도 하고 골수침윤도 4~15% 정도 일어 납니다. 호지킨의 경우 예후가 매우 좋은 아형입니다. 3~4기의 경우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항암제를 투여하니 기수가 정확히 나와야 합니다. 펫시티를 찍어야 확실하게 나올 겁니다.
첫댓글 https://cafe.daum.net/lovenhl/6hGJ/870 파일 참고하십시오.
클래식호지킨의 ~20%까지 CD20가 양성일 수도 있고 CD3도 양성일 수 있습니다. ( T cell antibodies may be positive in up to 20% cH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760963/) CD3이 양성인 경우 사례들을 보면 호지킨림프종에서 가장 흔한 타입인 결정성 경화성입니다.
CD30, CD 15가 모두 양성인 것 보면 호지킨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감별진단은 1%의 가능성이 있어도 쓸 수 있는 걸로 알지만 IHC 마커들은 확연히 림프종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단 좌측 위 부위에도 비대된 림프절이 관찰된 것 보면 복부 CT도 찍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림프종으로 확진되면 전신 CT(두경부, 흉부, 복부/골반)와 펫시티는 모두 찍습니다. 호지킨은 골수검사는 거의 안 합니다.
스텔라님 좋은 정보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에서 뵌지 얼마 안되긴했지만 두려움 속에서 의지가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위쪽 부위관련해서 질문좀 해보고싶습니다. 호지킨의 경우도 위쪽에도 림프절비대가 있는건지(림프절외 침범은 없는경우로 알아서 위 부위 림프절이면 똑같은 림프절로 보는것인지..) 여기 대학병원에서 위 내시경할거라 말하신것도 스텔라님이 말씀하신 위부위의 비대된 림프절때문인것같은데 이런경우 내시경을 하기도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많은 정보를 찾고 공부중이지만 아직 배움의 시간이 짧아 아는범위가 좁아 견해를 여쭙고싶습니다. 항상 정성담긴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추가로 복부ct쪽을 말씀하셨는데 복부ct에관해서는 설명들은것이없어서 해야하는 사유가 어떤것일지도 궁금합니다
@98kjhzz 위에서 발견되는 림프종은 거의 대부분 비호지킨입니다. 호지킨의 경우 위 원발 /침윤 사례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논문에 특이 사례로 발표될 정도로 드뭅니다. 림프종이 아닌 위염이나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내시경이나 복부/골반 CT를 찍어 비대 원인을 확실히 찾아보실 것 같습니다. 호지킨의 경우는 종격동 침범이 가장 많고 종격동을 중심으로 퍼져가는 형상이 가장 흔합니다. 장기라면 간혹 드물게 간, 비장 등을 침범하기도 하고 골수침윤도 4~15% 정도 일어 납니다. 호지킨의 경우 예후가 매우 좋은 아형입니다. 3~4기의 경우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항암제를 투여하니 기수가 정확히 나와야 합니다. 펫시티를 찍어야 확실하게 나올 겁니다.
@steller 스텔라님 소중한 정보 정말감사드립니다.
호지킨의 경우 내시경하시는분들이 없으신거같아 의구심이 들었는데 스텔라님 덕분에 이해했습니다.
피부알러지약을 오래 복용해서 위가 안좋아졌으려나 싶기도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