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일찍한터라 아기가 네살이에요 원래 딸을 원했던지라 첫째가 딸로 태어나서 너무 기뻤어요 주변에서는 아기 금방 큰다고 얻어입혀도 된다고 했지만 첫째고 옷욕심이 나서 이것저것 많이 사입혔어요 저렴한 브랜드로 카터스나 이런것들도 사고 직구로 갭키즈나 폴로도 저렴하게 살려고 정말 많이 찾아보고 직구다 보니 오래기다리는것도 감안하고 사고 그랬어요 그렇게 딸이 어렸을때부터 입었던 옷들이 좀 되요 그런데 친한 친구 한명이 속도위반으로 아기를 낳았어요 저도 속도위반으로 결혼한거라 그때 경제적으로 힘들었거든요 저는 다행히 맞벌이고 출산에 대한 복지가 잘되있어서 출산휴가 쓰고 바로 복직할수 있었고 아기낳고는 경제력이 어느정도 회복이 됐어요 그런데 친구는 임신하고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지금 남편 외벌이고 임신했을때도 넉넉하지 못해 제가 임신했을때 필요한것들 튼살크림이라던지 임부복 등도 많이 선물해줬어요 (주변친구들은 다들 미혼이라서 저도 임신했을때 주변에서 임신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거든요) 다행히 친구 애기도 딸이라고 해서 저희 딸이 쓰던거 많이 물려줬어요 바운서나 젖병소독기 유측기 등(둘째낳으면 다시 돌려받을 생각) 그런데 친구가 아기옷도 물려달라고 해서 보세나 저렴한 옷들로 가져가 줬어요 일부러 몇번안입고 새거 같은거로요 그런데 친구가 하는말이 브랜드 옷은 왜 안가져다 주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도 둘째 계획있고 이번 전세대출만 갚으면(얼마안남음) 남편이랑 노력할 예정이다 나는 둘째도 딸을 원하고 딸로 태어날지도 모르니 아끼던 옷들은 둘째를 위해 남겨둔거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서운하데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옷도 이런옷들만 가져다 줬녜요 이 친구말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 나는 거에요 저도 제가 발품 팔아 브랜드옷 싸게 산거고 싸다고 해도 몇만원이에요 그게 무슨 한두푼도 아니고 내가 산옷 혹시모를 둘째를 위해 남겨두겠다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그래서 제가 둘째를 위해 남겨둔거고 내가 아끼던옷들이고 애착있는 옷들이라 주기 좀 그렇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둘째 생긴다는 보장없고 솔직히 생긴다해도 아들일지도 모른데요 딸이면 자기딸입히다가 다시 돌려줄테니까 달라고 하네요 무작정 저는 도저히 말도 안통하고 화가 나서 말다툼하다가 박차고 나왔어요 집에서 생각해버니까 더 화가나는 거에요 자기는 나 임신하고 출산했을때 아기내복한벌 해준게 다에요 제가 줬던 선물들에대해 고맙단말 한마디 없었고 오히려 당연하게 받더니 이제는 옷까지 달라고하네요 저는 친한친구고 제 옛날 사정과 비슷해서 더 도와주려고 한건데... 너무 화나요
진짜 거지근성.... 내 조카가 이제 돌인데 새언니 친구들한테 애기옷 많이 얻어입음. 애기가 진짜 부쩍부쩍 커서 옷을 사면 몇번 입지도 못하고 좋은옷 필요가 없음.. 조카는 남자지만 가끔 여자애옷도 물려줘섴ㅋㅋㅋㄱ 양말 같은거 핑크색도 잘 신음... 멜빵에도 도레미 그려져잇는데 잘하고 다님. 양말같은거 애기거 못해도 오천원인데 감사할 따름이구만... 진짜 저런 사람은 뭘 줘도 불평할듯
첫댓글 진짜 거지근성 너무싫다
진짜 요즘 거지들 왜이렇게 많음? 사람이 배려해줫으면 고마울줄 알아야지 뻔뻔하다 진짜
거지인거티좀내지마라
아이고 거지년아..
와 대단한 거지...
레알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 인간일세 허허허허
딱 싫다 진심
노답
아미친년이
진짜 거지근성.... 내 조카가 이제 돌인데 새언니 친구들한테 애기옷 많이 얻어입음. 애기가 진짜 부쩍부쩍 커서 옷을 사면 몇번 입지도 못하고 좋은옷 필요가 없음.. 조카는 남자지만 가끔 여자애옷도 물려줘섴ㅋㅋㅋㄱ 양말 같은거 핑크색도 잘 신음... 멜빵에도 도레미 그려져잇는데 잘하고 다님. 양말같은거 애기거 못해도 오천원인데 감사할 따름이구만... 진짜 저런 사람은 뭘 줘도 불평할듯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 인줄 알아요 ㅉㅉ
아오 짜증나
개노답; 진짜 거지근성
저런데 글쓰는사람들은..본인이 말똑바로하고 물건다 챙겨오면 어디 덧나니..? 응??? 답답하게하지말고 글을쓸거면 제대로 처신하고 글썻으면.. 아 답답해 물론저사람이잘못했다는건아니고 ..
22 친구한텐 똑바로 한마디도 못하면서 답답하게 글이나 올리고 이런데 글올리는것 보다 친구한테나 따끔하게 한마디하지 좀
개짜증나 미친년;;;;
이래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거임..
저런 과분한 친구를 어떻게 만난 건지 ㅠㅠ 글쓴이가 그래도 자기랑 처지 비슷하니까 신경 많이 써준 것 같은데 고마울 줄을 너무 모르셨네
ㄹㅇ노답
나같으면 아무리 친구애기라도 저렇게까지해서 받아다 입히고싶지않을것같은데
당당한거지년ㅋㅋㅋㅋㅌ어이없네
거지근성....애 핑계로 거지를 들어앉히시나....
당당한 거지;;;
요새거지가많네
어휴ㅋㅋㅋㅋㅋ
거진가
글쓴 진짜 마음 핵천산데 진짜 발로 찼네 저렇게 신경 써주는 친구가 어딨어
존나거지년ㅉㅉ
빌려준거다받고 징글징글해서 더이상 못빌려주겠다고하고 연끊길
거지마인드으으
저 댓글들 친구한테 좀 보여줬음 좋겠다
손수건 한장을 사줘도 고맙게받아라.. 으휴 애엄마가 맘을곱게써야지
참내 말하는꼬라지봐라진짜 나같으면 다 돌려받고 연끊고 다른애들한테도 조심하라고 말해준다
다뺏어오고싶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