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IFA' 효과 있나?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IFA'는, 단순 가전 전시회를 넘어 IT제품의 경연장이기도 하여,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전시회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전시회가 2년간 열리지 못한 이후, 최근 2년간 보여준 전시회는 예전만한 흥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두 전시회 모두 주연인 가전보다는 전기차나 자율 주행차가 주연으로 등장을 하고 있고, 가전의 중심이었던 TV가 기술의 평준화로 10년 전에 처음 공개가 되었던 8K TV 대신 4K TV가 10년째 주연이 되면서, 이젠 TV는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CES/IFA'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성공하고 있는지도 의구심이 든다. LG 롤러블TV를 비롯하여, 혁신상을 수상한 많은 제품들이 상당수 성공하지 못하였고, 그러한 제품들이 실제 수출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CES에는 많은 정부 기관이나 단체들도 참여를 하고 있다. 이들의 참여가 예산 낭비나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돌아보았으면 한다.
(클릭)코트라 "韓 수출기업, CES 2024 혁신상 절반 가까이 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