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에서 한강 개선 계획 같은 것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수상택시등 여러가지 나왔습니다만 교통에 관심있는 사람 입장에서 눈길을 잡힌 것은 한강교량상 버스 정류장 설치이군요.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한남, 마포 (07년) 양화, 한강, 동작 (08년) 대교 5개 교량에 위와 같은 형태로 버스정차대가 신설된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예전부터 저런 것이 있으면 시민공원 이용이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해 왔었는데, 이번에 추진이 된다니 다행이군요. 다만 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수단이 엘리베이터 1대로만 제한된다면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불편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나 저런 곳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장애인-노약자를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엘리베이터가 1분이상 강제로 정차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아무래도 역시 계단은 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
여기에 더하여 한가지 추가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은, 일부 시내버스노선의 시민공원구간내 연장운행입니다. 예를 들어 2014, 2221, 2222, 2223, 2415번 버스 노선의 경우 한강시민공원 입구 바로 앞에 종점을 두어 노선이 끊깁니다. 기왕지사 이 곳까지 오게 된 것. 2~300m (한 정거장 정도) 만 더 운행해서 공원내에 승객을 내려준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추가적인 공사 등 없이 바로 편리한 접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첫댓글 내년부터 한강에 콜택시와 수상버스를 운행한다는데 혹시 그 부분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한강대교에 설치하면 분명 노들섬이겠군요. 뭐 설치랄 것도 없이 그냥 정거장만 세우면 될것을...
시내버스의 시민공원구간내 연장 운행은, 아무래도 보행자 안전이나 회차 문제 등이 걸리겠죠.
어차피 현재도 차량 - 시민공원 이용차량 및 고속화도로 진출입차량 - 이 상시 번잡하게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보행자 전용의 출입구를 새로이 뚫을 정도) 버스 몇대가 더 들어간다고 해서 크게 위험해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
얼마전에 보영운수 5714를 탔는데 5714에 한해서 선유도공원(양화대교 중간) 상시정차 하더군요.. 매우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나선형계단을 병설하면 더 좋겠죠?^^
한남대교만큼은 반대입니다...!! 경부고속도로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고 서울도심에서 강남으로의 빠른 유동성이 시급한 마당에...~~
꼭 정류장만 아니더라도 EV가 있어서 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동작대교에 굳이 저런걸 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작대교는 경유노선도 하나뿐이고 수요도 그다지 크지 않은 곳인데요. 한남대교는 북단에서 용산-덕소 환승도 해결할 겸 해줬으면 좋겠네요.
동작대교 경유노선... 무려... <<좌석>>입니다. -_- 9502(797)... 그리고 한남대교의 경우 북쪽방향이 약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남쪽방향은 괜찮긴 한데...
한남대교면.. 경부고속도로 들어가려는 차량이 꼬리무는 경우가 많던데.. 그 차량들과 얽히면.. 지금도 한남고가에서 이태원쪽에서 한남고가 이용하려는 차량과 남산터널에서 나와서 단국대정류소 정차하려는 버스들과 얽혀서 복잡한데..
간선들은 그냥 통과하도록 하고 지선들만 정차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히히 한남은 하고 동작은 없어도 될듯~
9401 등의 경우 필수정차해야 합니다. 단, 한남역 직통연계 조건하.
예전에 환승센터나 정류장을 다리위에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긴했었는데. 실제로 계획이 잡혔나보군요.
혹시 동호대교 북단은 계획이 없는지요..? 시민공원과는 별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오갈 때마다 여기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면 안되나.. 생각되는 곳이었는데요. 옥수역과 연계가 되면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