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근교의 예실강과 누라 강을 연결하는 수로에서 피라냐가 발견되었다. 무사 한사노프 낚시꾼은 우연히 아스타나 외곽 누라-예실 수로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낚시를 했고 물고기를 잡아 손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물고기가 제 손을 매우 세게 물어 피가 났습니다. 그래서 보니 참 이상한 물고기더군요. 그런 물고기를 여기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낚시꾼들이 이것이 피라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다른 사람도 이런 물고기를 여기에서 잡은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라고 무사 한사노프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Sputnik Kazakhstan 통신원에 들려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잡은 붉은색 피라냐는 여름 내 잡힌 피라냐 중 두 번째이고 첫 번째는 역시 아스타나 외곽에서 흐르고 있는 이 수로에서 한달 전쯤 잡혔다고 한다. 낚시꾼들은 누군가 어항에서 키우기 위해 산 피라냐를 여기에 놓아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냐가 지역 연못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왜냐하면 피라냐는 매우 빠르게 번식하고 무리를 잡아 다른 물고기의 개체수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스푸트닉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