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나가는 목자교회 성가대의 특별 야유회를 남한산성으로 갔다.
남편이 성가대 대장이라 아니 갈수가 없다.
9시 반에 출발한 우리버스는 11시에 목적지 도착
수라간이란 식당으로 입실하니 4인당 오리 백숙이 한마리씩 준비되어 있다.
점심 먹고 나니 15분 정도 비탈길로 오르면 한경직목사님이 사시던 집이 있다고
오르고 또 오르는데 마지막 50여 m 즘은 경사가 아마 75도 정도는 될듯
아주 가파른 길이라 힘 들었다.
집은 아주 작은 집이었다. 20평도 안 돼 보이는 집이었다.
그 유명하신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이곳에 오시어 사시던 집이란다.
집 가까이에 기도관이 있어 우리는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두 분 목사님께서 차를 한잔씩 제공한다고 하여 30명이 넘는 우리 일행이 카페에 들어가
자기 취향대로 차를 시키는데 아마 한 시간 정도는 찻집에서...
주변에 단풍든 나무들이 많아 울긋불굿하지만 마땅히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간간히 이 사람 저 사람 사진을 찍어 왔다.
첫댓글 날씨도 좋은날
좋은분들과 함께 여행다녀오셨으니
그 기운으로 며칠은 행복으로 물들어서 기분이 좋으실듯합니다
두분이 함께 한 여행이라 더 보기 좋아보입니다
항상 건강 잘 유지하셔서 두루두루
여행일기를 쓰시길 희망해봅니다
덕분에 던풍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