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견학하다
4월 15일 오전 도봉구 에코맘 생활환경 교육 팀 일행은 발바닥공원 환경교실 김동현
실장님의 인솔로 도봉1동에 있는 도봉구 음식물 중간 처리장에 갔다.
우리가 날마다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지하에 설치된 처리장에 들어서니 악취가 많이 났다. 2001년 서울시내 구청 중
제일먼저공장을 가동 하루에 150톤의 음식물을 처리 한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가 사료로 처리되는 과정을 둘러보며 구청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먼저 각동에서 수거한 음식물이 들어오면 비닐을 제거하고 압축하는 과정에서
액체가 많이 나오는데 처리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며 이물질로는 수저, 담배꽁초.
음식물 용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온다고한다. (아래사진 참조)
도봉처리장은 건식 사료를 만들어 돼지, 닭, 개, 조류의 먹이로 축산농가에
무료로 배포 하는데 생활쓰레기를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늘대나 뼈다귀, 조개껍데기, 알 껍질 등이 들어가면 칼날이 망가지며 배추 무우
쓰레기나 수박껍질 등 습기가 많은 것은 건조해서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부님들이 버리는 음식물의 국물을 줄이고 식당 같은 업소에서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는 일이 애국하는 길이며 살림에도 보탬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음식물 처리장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오늘 직접 와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을 보니 외식할때 반찬을 남기지말며
가정에서도 버리지말것들을 철저히 구분하여 버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 물질의 다양함에 놀랐다

사료는 건조 분말로 만들어 사료공장으로도 보내진다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