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면서 올리는 글 이제..고운 옷 매무새 단정히 하고 추억만 남긴채 떠나갈 채비를하는 辛卯年(2011) 이여.. 유수처럼 흐르는 세월을 손으로 잡을수 없고 두팔로 끌어 안을수 없으니 그저 바라보는 눈빛으로 만 Good-by..Good-by..를 외치고 싶다. 이대로 떠나면 하나의 역사속으로 파묻힐 2011 辛卯年 이여.. 마치 낙엽 한줌 태우는 연기속에 마지막 처럼 미련도없이 그 한해를 보내야 하는가. 아쉽고 원통한 세월이여..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한게 엊그제 였는데 사계절을 거치며 꽃이피고 신록이 우거지며 단풍이 물드는 가운데 백설이 내리니 구비구비 마음길 열어주던 辛卯年의 고마움 이여.. 새로나온 2012년 달력을 보며 세월이 인간의 육신을 늙게하고 머리는 백설에 이마엔 주름살만 늘고 있으니 인생 무상함이 처절하기만 하구나.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그동안 세웠던 계획이라도 마음속에 되새기며 하나하나 마무리 하며 보내야 하겠지요. 석양의 노을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가는 辛卯年도 아름다우셨스리라라 믿으며 돌아오는 壬辰 년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신 2012년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잘가거라 2011, 辛卯年이여..! 고맙습니다. 2011, 12, 28,
첫댓글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인즉슨 40먹고 나면 왜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몰라야, 금새 50되면 60된다고 하시던 말씀,,,,귀감이 가는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임진년에도 좋은일들만이 아닌 가정에 평온함과 함께 마음 따뜻한 한해 맞이했음 하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인즉슨 40먹고 나면 왜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몰라야, 금새 50되면 60된다고 하시던 말씀,,,,
귀감이 가는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임진년에도 좋은일들만이 아닌 가정에 평온함과 함께 마음 따뜻한 한해 맞이했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