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두번째 괴산 5일 장날
3일과 8일 마다 열리는 괴산 산막이 오일장은 오늘도 정겨운 사람들이 장 골목을 찾는다.
언제나처럼 괴산 5일 장날은 반가움이 있고 정겹다.
순대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 사발을 드시는 모습도 낮 설지 않는 모습이다.
6월 들어 두 번째 장날
메말라가는 들녘에 한숨이 나오고 양수기에 매단 스프링클러가 내뿜는 물줄기도 타는 농심을
적셔 주지는 못 하는 것 같다.
더구나 온 나라를 들썩이는 메르스 때문에 행사가 취소되고 있어 경기 자체도 침체 된 것같아
안타깝다.
활기가 넘치고 바쁜 표정 보다는 비가 내리지 않는 요즘 날씨처럼 건조한 표정이 엿 보인다.
지난 3일장부터 많은 양의 마늘이 장에 나온 것 같다.
아울러 새롭게 등장한 매실이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괴산 5일장은 3일과 8일 열리고 지금은 햇마늘 ,햇양파 매실 그리고 참외가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루라도 속히 비가 내려 타는 농심을 시원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다음 장날에는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고 정겨움이 가득한 그런 반가운 장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9월부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를 개최하는 괴산이기에 유기농 먹거리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괴산을 방문 하는 분들에게 괴산 5일장에서 유기농 먹거리도 손에 들고 갈수 있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