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이 아프면] 앉고 서고 걷고 달리는 등 우리가 움직이는 순간마다 쉼 없이 일하는 관절이 있다.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는 고관절은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고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해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모른다. 만약 고관절이 망가지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고관절 뼈가 부러져서, 고관절에 병이 생겨서, 걷지 못하게 된 후에 고관절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