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벚꽃
제비봉-구담,옥순봉(721m 충북단양)
기암절벽/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가 대마무처럼 솟음
충주호풍경 일품/암릉코스/환상적인 진달래 길
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서쪽에 자리잡은
충주호쪽으로 8㎞ 떨어진 장회리에 자리잡은 산이다.
단양팔경의 절정인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보이는 바위산이다.
제비봉은 충주호 쪽에서 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봉 서쪽 골짜기는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으로 산과 계곡 모두 수려하기 그지없다.
충주호를 비롯해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모은 청풍문화재단지,월악산 그리고 단양팔경이 가까운 곳에 있다.
등산코스는 장회리를 출발해 정상에서 다시 장회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제비봉 정상은 학선어골 길인 서쪽 능선을 제외한 북,동,남쪽이 십여길 절벽지대를 이루고 있고,
사방으로 짙푸른 잎을 자랑하는 오래된 적송들이 병풍을 친 듯 정상을 에워싸고 있어
마치 속세를 떠난 선인이 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또한 서북쪽 아래로는 구담봉과 옥순봉이 그림자를 드리운 거울 같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띠를 두른 듯한 충주호 너머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금수산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이룬다.
첫눈에 충북 단양은 참으로 산자수명한 고장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소백준령이 험준하면서 수려한 산세를 세웠고 창랑한 남한강 물줄기가 신묘한 솜씨로
갖가지 호반절경들을 빚어내 비단 "단양팔경"이나 "단양신팔경"이 아니더라도 빼어난 절승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날씨가 그리 덥거나 춥지도 않은 이 초가을에 단양은 그리 붐비지 않아 가족들이 한가롭게 여행하기에 알맞다.
남한강 지류에 유람선을 띄우고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호반풍경을 감상하는 뱃길여행의 즐거움이나
계절에 순응해가는 초가을의 산야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솔찮다.
이 가운데 단성면 장회리 장회나루는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알찬 관광지다.
유람선을 타고 물길에 잠겨 있는 제비봉과 노들평지,강선재,신선봉,구담봉,현학봉,채운봉,옥순봉등 절경들을
가까이서 감상하는 1시간 남짓의 뱃길여행은 단양나루 못지 않은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요깃감을 선사한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구담봉은 이웃의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해 봄철 산행지로 최적이다.
옥순봉에서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진달래 나무를 잡으며 오르는 환상적인 길이 펼쳐진다.
까마득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지만 오른쪽으로 돌면 금세라도 무너질 듯한 흙길이 아슬아슬하여
다소 험하지만 잡을 나무나 발디딜 곳이 있는 것 또한 신기하다.
앞선 사람이 손을 잡고 끌어주거나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 「사랑코스」
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
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산행은 계란재에서 다시시작한다.
고개에서 북쪽 수렛길을 따라가다 샘터를 지나면 지능선
지능선에서 동쪽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326m봉을 밟게 된다.
326m봉을 지나 동북쪽 능선길로 10분 가량 오르면 묘가 나타난다.
묘를 지나 송림속으로 5분 정도 오르면 372m봉이곳에서 옥순봉은 왼쪽으로 간다.
30분 가량 내려가면 충주호가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잠시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좌우측으로 수백길 단애를 이룬 옥순봉 정상이다.
옥순봉 정상에 서면 산자락을 휘감고 있는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마치 외딴 섬에 온 기분이다.
옥순봉에 이어 구담봉으로 향한다.
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
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꼬리에 하얀 선을 그으며 쉴새없이 오가는 유람선도 그림같다.
하산길도 암릉지대가 많아 조심스럽다.37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타고가다
갈림길에서 남쪽 능선길을 따라 계란치로 내려가 산행을 마무리한다
누구나 가슴 설레게 만드는 벚꽃 터널,
그러나 이름난 벚꽃길치고 번잡하지 않은 곳이 없다.
되도록이면 인파는 피하면서, 한적하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벚꽃 터널을 뜷고 호반 일주!
제천 청풍 호반 13km 벚꽃길 제천시 금성면 사무소가 있는 구룡리에서 청풍면사무소가 있는
청풍리까지 약 13km가 벚꽃 터널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도 차가 정체될 정도로는 밀리지 않는다 게 군청 관계자의 말이다.
청풍호반 벚꽃길엔 산 그림자를 가득 담은 호반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벚꽃 터널 구간은 느긋하게 서행하면서 눈요기를 하고,
나머지 청풍호반 일주도로를 따라 느긋한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없다.
청풍호(충북 제천)
국내 대표적 호반 벚꽃 길 명소이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를 빠져 나와 금성방면 82번 국가지방지원도로에 접어들면 벚꽃길이 시작된다.
금성면사무소~청풍대교~청풍문화재단지~청풍면 소재지에 이르는 13㎞ 구간이 대표적 벚꽃 길.
청풍대교를 지나쳐 수산 방면 ES 리조트가 있는 능강 계곡 입구까지도 멋진 벚꽃길이 이어진다.
현재 청풍호반의 벚꽃은 보기 좋게 피고 있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뤄 그 자태가 다음주 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풍호반 벚꽃길 중 풍치가 가장 빼어난 곳은 왕건 촬영세트장 앞 100m 남짓 직선 코스와
국민연금호텔~청풍대교 직전 학현리 입구까지.
흐드러진 벚꽃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벚꽃축제가 열렸던 지난 주말(7~8일)은 개화가 제대로 안돼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다.
때문에 이번 주부터가 더 볼만하다.
주변 볼거리도 쏠쏠하다.
호반위에 있는 청풍문화재 단지는 수몰 지역 내에 있던 문화유산들을 이건해 둔 이 지역 대표 문화-역사공간이다.
문화재단지 아래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에 오르면 청풍호(충주호) 130리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청풍리조트단지에는 번지점프,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춰 활기찬 봄나들이를 즐길 만하다.
청풍호반 드라이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유럽풍 친환경 리조트 클럽 ES(사진).
금수산 산기슭 바위 하나, 나무 한그루의 풍치와 생태를 잘 살려 그림 같은 리조트를 일궜다.
때문에 각종 영화,드라마,CF 촬영의 명소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클럽 ES를 뒤로하고 6km 남짓 숲길을 오르면 마당이 한 뼘만 한 검박한 정방사가 나서는데,
주변 월악산, 청풍호 등의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또 인근 수산면 상천리에는 때늦게 산수유가 만발해 산골의 멋진 봄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등산A코스
얼음골-제비봉-545-암릉전망대-장회나루-계란치-이정표갈림길-구담봉-옥순봉-계란치(5시간30분)
등산B코스
계란치-이정표갈림길-구담봉-옥순봉-계란치(3시간)
얼음골-제비봉-545-암릉전망대-장회나루-계란치(3시간)
※참고:송어회(회/비빕/탕)1인:13.000원/충주호유람선:10,000원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