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나라의 에릭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회사인 KFC와 1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한 부모 이야기입니다. 호주 돈 1천만 달러를 한국돈으로 하면 환율 차이는 매일 있지만
지금 환율로는 104억 정도 되겠군요. 정말 엄청난 액수의 소송이군요. 자 그럼 지금부터 4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 봅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모니카 사만이라는 아이가 있었지요. 그 때 나이 7살... 모니카는 어느 날 KFC에 갔었고,
트위스터라는 치킨이 들어있는 메뉴를 먹던중... 약 1/3 을 먹던 도중 쓰러져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결과
병명은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이라고 나왔습니다. 먼저 이 살모넬라 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닭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병입니다. 보통 살모넬라 균은 열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완숙으로 익혀 먹을 경우
걱정이 없습니다. 가끔 정말 운이 나쁘다면... 한국인이 즐겨먹는 반숙 계란을 먹다가 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조금 있다는 이야기를 대학교수님에게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가급적이면 완숙으로~^^
이 후 모니카는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까지 하였으며 혼수상태까지 빠지는 등의 일까지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이 후부터 모니카의 점점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뇌에 이상까지 와 정신적 장애까지
왔다고 합니다. 모니카의 부모는 트위스터의 문제가 확실하며, 이것 밖에는 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했으며, 비고측인
KFC의 변호인은 그녀의 질병으로 봐서는 KFC와 상관이 없다고 박박했다고 합니다.
지금 핵심이 될 소녀가 먹었던 음식과 그 와 같은 시기에 있던 다른 닭의 경우 KFC 특성상 그 날 그 날 다 버리기 때문에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감염여부를 밝힐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모니카와 KFC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흠...상황으로 봐서는 모니카 가족들에게 불리한 상황이군요. 또한... 자식이 먹다가 쓰러졌는데...어떻게 그 음식까지
챙겨 가져갈 생각가지 했겠습니까... ㅠㅠ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모니카가 쾌유를 하기 바랄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