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여행을 하거나 나들이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귀포 유명 여행지중 한곳인 [ 쇠소깍 ] 에 다녀왔습니다 .
쇠소깍은 소가 옆으로 누운 모습을 닮은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따로 입장요금이나 주차요금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무료 여행지 입니다 .
다만 이곳에서 즐길수 있는 수상레저는 모두 유료인데
혼자 혹은 성인둘 , 성인둘에 유아 한명 정도 ( 나이제한 및 키제한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해서 세명까지
탈수있는 ' 전통나룻배 체험 ' 체험같은경우 2만원~2만원5천원에 약 30분 정도 이용이 가능하며
여럿이서 탈수있는 제주도 전통배인 ' 테우 ' 체험 같은경우 매시각 정각에 탈수있으며
1인당 8천원 정도의 요금으로 알고있고 , 임산부라던가 노약자 ,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이나
영유아 및 음주를 하신분들은 제한될수있다는점 ( 안전상의 이유때문입니다. ) 도 알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
저희는 쇠소깍에서 수상레저를 탔던것은 아니고 ~
올레길 자체를 걷고 왔던날인데 , 이날 저녁은 근처 ( 차로 굉장히 가까웠습니다. ) 서귀포 자리돔횟집에서 방어회 + 고등어회를 먹었답니다.
도민들이 많이 간다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곳이기는 하나
수족관도 깨끗하고 ( 장사가 잘되는곳은 수족관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
방어와 고등어들이 아주 활기넘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
가격은 위아래 사진을 남기오니 참고하시고 (* 가격은 변동될수있습니다.)
저희는 방어회와 고등어회가 함께 나오는 모듬회를 먹고왔습니다 .
한상 가득 잘 차려졌고 탕은 지리탕으로 선택했으며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잘나와서 집에있는 아이 생각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
아주 맨질맨질 ~ 하니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등어회와 방어회 .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게 스끼다시 및 회가 잘 차려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닷가가 보인다거나 조금 유명한 횟집에 가면 1인당 6만원은 기본으로 나오는것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게 잘 나오지 않았나 싶고
길가에 있어서 뷰가 좋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였지만
ㅂㅏ다야 나가서 보면 그만이고 ^^
횟집에서는 회가 잘나오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었던 날입니다 .
요즘 제주도도 코로나로 인해 시끄럽긴한데
도민맛집이다보니 자리돔횟집에는 중국관광객을 볼수 없었던 곳이라 안심도 되고
이 주변은 거의다 실외 여행지다보니 여행하면서도 다녀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직 제철입니다. ' 방어회 ' 말입니다 .
방어회와 어울리는 고등어회 두가지를 동시에 먹으니 더 맛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조림류도 맛이 깔끔하게 잘 떨어지니 참고 바랍니다 .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이것저것 시험도 행사도 다 취소되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서 건강한 제주도! 를 다시 꿈꿔봅니다 .
그럼 이만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