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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가요제 축하공연
https://youtu.be/jrdXgK2ybEA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규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총수(동일인)의 친족 범위를 대폭 축소함.
현행 혈족 6촌, 인척 5촌 이내인 친족 범위를 혈족 4촌, 인척 3촌 이내로 각각 줄이는 것이 핵심임.
지난해 기준 9000명에 육박했던 60개 대기업 총수의 친족 숫자가 4500여명 수준으로 줄어 기업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됨.
10일 공정위는 대기업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함.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일인의 친족 범위 조정 등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 기상 관측 115년 만의 역대급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가 하수시설 시간당 강우 처리용량을 최대 110mm로 대폭 상향하기로 함.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30년 빈도 95mm 기준의 시간당 처리용량을 최소 50년 빈도 100mm로 올리고, 특히 항아리지형인 강남의 경우 100년 빈도, 110mm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시키겠다"고 밝힘.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에 대해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함.
♢서울시, 올해 ‘수해방지·치수 예산’ 18% 싹둑…‘속수무책’ 자초?
♢올해 수해방지·치수 예산 896억원 삭감…10년새 최저
♢안전총괄실 책임자는 공석…재난 대응 예산·인사 ‘구멍’
3. 대형마트가 쏘아 올린 반값치킨이 국내 치킨시장을 흔들고 있음.
국민 대표 간식이던 치킨은 물가 급승세 속에 한마리 당 3만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이제 큰 맘 먹고 주문해야 하는 고가 음식이 됨.
홈플러스에 따르면 6000~7000원 대 가격인 '당당치킨' 누적 판매량이 지난 8일 기준 30만7000마리를 기록함.
♢마트 반값치킨 돌풍…화들짝 놀란 가맹점
♢홈플러스 6천원대 치킨 인기
♢이마트·롯데마트까지 가세
♢값 올리던 프랜차이즈 긴장
♢소비자들 "같은 생닭 쓰는데...가격 2배 차이 이해 안 돼"
♢프랜차이즈 이익률 30% 육박
♢"대형마트, 마진 안 남기고...미끼상품으로 활용" 지적도
4. 삼성전자가 9일 갤럭시 폴더블 신작인 Z플립4와 폴드4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고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승부에 나섬.
폴더블폰은 삼성이 세계 점유율 80%를 기록 중인 시장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는 핵심 라인업임.
신작 플립4는 더욱 슬림한 힌지(경첩) 기술 혁신과 배터리 용량 확대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개선됨.
5.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전망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 군산, 강릉, 속초 등 일자리가 많고,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들은 올해 여전히 아파트값이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남.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27일~2022년 8월1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아파트값은 7.4% 올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함.
♢이천, 아파트값 상승률 1위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에...비규제지역으로 인기 끌어
♢병원 건립·조선소 재가동 등...호재 쏟아진 군산도 '방긋'
●●간추린 뉴스●●
●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1,518명입니다. 전날보다 1만4천여명 줄어든 수치로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1일) 오전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밤사이 충청과 경기 남부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져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 37곳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인명 피해도 사망 11명, 실종 8명으로 늘었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출근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청 북부에는 내일까지 최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 국민의힘의 주호영 비대위 체제 전환 하루 만에 이준석 대표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당과 사실상 전면전에 나선 건데, 국민의힘 내부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집중호우 사태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취임 뒤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연이틀 직접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을 찾아 민심 달래기에도 나섰는데, 자택에서 전화로 폭우피해 대응을 지시했다는 걸 두고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이번 폭우와 관련해 정치권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피해 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검토에 들어갔는데 피해 규모가 기준을 넘어서면 선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폭우 대책으로 도심에 대형 빗물터널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약 10년 전 발표했던 대책을 재추진하겠다는 건데, 1조 5천억의 예산 문제도 있고 중복 투자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이른바 검수완박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주요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속도가 더딘 모습입니다. 법리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중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른바 '사드 3불' 정책은 한중 간의 합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은 한국이 사드의 운용 제한을 대외적으로 선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8.5%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 9.1%였던 상승폭이, 국제유가 안정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장남 트럼프 주니어, 장녀 이방카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가족 기업의 부동산 가치를 축소하고,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는 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에 투자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게 전폭적인 혜택을 주는 반도체법에는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이 있는 만큼 중국 견제용이라는 해석이 나옵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명품 직구 플랫폼들입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이 큽니다. 아예 반품을 막아놓거나 13만3천 원짜리 티셔츠 반품비로 제품 가격보다 비싼 20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인 'Z플립4'와 'Z폴드4' 등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12% 늘어났고, 'Z폴드4'의 경우는 무게가 줄었습니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로 Z플립4은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이 135만 3천 원, Z폴드4는 최저 199만 8,7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 다음달 15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에 가입한 실수요자가 3%대 고정금리 분할상환으로 옮길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시작합니다. 지원 대상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부부합산 7천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 최대 2억5천만원을 30년 만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한 국내 소비자물가는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치며 24년 만에 연간 5%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9월에서 10월쯤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으로 예측돼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보험이지만 가입률이 저조해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피해지역 전체 400만 가구 중 0.13%만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현대차는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게 3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수리비 50%를 할인해주고, 기아는 자동차를 재구매할 경우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 르노코리아는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 쌍용차도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 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해 세금 납부 기한 9개월 연장과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최대 5억 원, 개인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긴급대출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카드사도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긴 하지만,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는 여름에도 수확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여름에 수확할 수 있는 국산 딸기 품종을 개발했는데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현재 경남 합천과 강원도 평창, 전북 무주 등 고지대에서 생산한 여름 딸기는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제과업체로 판매됩니다.
●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 선수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타르의 바심과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벌인 끝에 2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오는 27일 스위스 로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다 오르는데 내리는 것도 있다 →
▷연어, 지난 3월 ㎏당 26000원에서 최근 2만원까지 떨어져. 국제가격은 석달전 대비 41%↓
▷커피 원두 국제가격도 2월보다 13% 하락.
▷아보카도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 개 2000~2500원했는데 1000원 안팎으로 싸졌다. (헤럴드경제)
2. 폭우 때마다 사람 잡는 ‘맨홀 지뢰’
→ 서울 상하수용 맨홀 46만 367개...
집중호우 땐 역류하는 수압에 쉽게 열려 보행자 사고당하는 경우 빈번하지만 사고 방지하는 장치 마땅히 없어.
이번 맨홀 실종자 1명은 시신으로 발견,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발견 못해.(세계)
▼폭우 때마다 사람 잡는 ‘맨홀 지뢰’... 집중호우 땐 역류하는 수압에 쉽게 열려 보행자 사고 빈번하지만 마땅한 안전대책 없어
3. 일생의 5분의 1은 질병이나 부상의 고통...
→ 통계청의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하지만 건강수명(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66.3세로 유병기간이 17년 이나 된다.(한경)
4.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4곳), 유네스코 세계유산(15곳) →
▣지질공원= ▷제주도, ▷청송군, ▷무등산권, ▷한탄강.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1995) ▷종묘(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수원화성(1997) ▷창덕궁(1997)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2002)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 ▷역사마을 안동 하회와 경주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한국의 산사(2018) ▷한국의 서원(2019) ▷한국의 갯벌(2021). (헤럴드경제 외)
5. 군가 ‘팔도사나이’ 작곡가 김강섭씨 별세
→ 향년 90세.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이후 1961년 KBS 음악단에 입사해 가요무대 등 담당.
작곡가로도 활동.
'불나비'(김상국·1965),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김상희·1967),
'그 얼굴에 햇살을'(이용복·1969)...(아시아경제)
6. 코로나 이후 ‘자살생각률’ 3배
→ 복지부, 국민 정신건강실태 조사.
연 1회 조사에서 코로나 이후 2000년 3월부터는 분기별 조사.
지난 2분기(6월) 조사에서 12.7% 기록.
코로나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2.5배.
소득 감소·고립 등 문제.(문화)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코로나19 이전 비해 우울위험군 5배
7. 세계 1위 피자체인 美 도미노피자, 본고장 이탈리아에 진출했다가 굴욕
→ 29개 지점 모두 폐쇄.
2015년 진출해 배달서비스와 파인애플 토핑 하와이안 피자로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코로나로 이탈리아 업체들도 배달 시작하며 경쟁력 잃어.
하와이안 피자 선호도 시들...(문화)
8. 아기들이 밍밍한 엄마 젖을 맛있게 먹는 이유?
→ 맛을 느끼는 돌기인 미뢰는 신생아 때 가장 많다.
입안 전체에, 심지어 입천장과 목구멍에도 미각 수용체가 분포한다.
그래서 아기들은 어른 입맛에는 밍밍한 분유도 맛나게 먹는다.
대신 쓴맛에는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미뢰가 줄면서 커피같은 쓴맛도 익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화)
9. 테슬라 자율주행, 도로위 어린이 식별 못 해
→ 미국의 안전단체 던프로젝트(Dawn Project) 안전성 테스트 영상 공개.
3차례 반복 실험에서 모두 마네킹 충돌...
‘안전 입증될 때까지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금지’ 주장.
이달 초 미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운전자 보조 장치에 불과한데도 마치 자율주행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고 행정고발.(세계)
테슬라의 고속충전기 '슈퍼차저' ⓒ 로이터=뉴스1
♢단체 설립자 "테슬라 기술, 미국인들에 치명적…아동 위험에 빠뜨려"
♢3회 반복 실험서 마네킹 ‘쾅’...“안전 입증 때까지 금지해야”
♢머스크, 주식 9조원어치 매각
10. 반지하 거주 인구
→ 95.5%가 수도권에 거주.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반지하 가구는 328천 가구, 이중 수도권이 31만 3992가구...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가 2.3명인 것을 고려하면, 약 72만명이 수도권 반지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헤럴드경제)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
1.
내차가 침수 됐다면?
일단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특약과 ‘차량단독사고손해보상’(단독사고) 특약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라면 보험료 할증 없이 태풍, 홍수 등에 의한 침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침수 시 보상이 가능한 경우는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한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됐을 때다.
이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면,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복구비용은 차량가액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받을 수 있다.
차량가액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한 차량의 가치로, 보험개발원 알림광장 ‘차량기준 가액’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자차담보, 단독사고에 가입해도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창문, 선루프 등이 열려 있어 침수됐다면, 자연재해 침수로 볼 수 없어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폭우 예보를 했음에도 위험지역에 주차하거나 차를 운행했다면 고의적인 사고로 판단돼 보상받지 못한다.
이외에도 불법 주정차 구역에 주차해 사고를 당했다면 일부 과실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차량 내부, 트렁크에 둔 물건이 침수되거나 분실한 경우도 보상되지 않는다.
침수로 차량을 폐차한 후 2년 이내에
새 차를 산다면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새 차 가격이 폐차한 차보다 높으면
그 차액에는 취득세가 붙는다.
취득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원’을 발급받고, ‘폐차증명서’ 또는 손보사의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첨부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비과세 확인서를 작성한 후 차량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에 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피해가
잘 극복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2.
클래식 잔치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소프라노 황수미·홍주영, 테너 김세일등이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개막 공연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2번,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등을 들려준다.
지난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큰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일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이번 무대에선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올해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상주)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문태국도
협연자로 나선다.
전통있는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는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힉엣눙크! 페스티벌’을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롯데콘서트홀, 서울 예술의전당, 일신홀 등에서 펼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가 1994년
한국 등 8개국 젊은 연주자를 초대해 창설한 현악 오케스트라다.
라틴어 ‘힉엣눙크’는 ‘여기 그리고 지금(Here and Now)’이라는 뜻이다.
예술의전당은 11∼14일
‘한국 가곡 대축제’에 이어 24∼28일
젊은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여름음악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 2회째인 여름음악축제의
16개 개인·단체 참가팀은 모두 공모로 선정됐다.
총 278팀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축제 시작과 끝은 지휘자 김유원와 비올리스트 신경식,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장식한다.
28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김유원은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노르웨이 문화부 주관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지휘자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신경식이 개막 공연,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한 김동현이 폐막 공연을 맡는다.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유키 구라모토 등이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가 열린다.
3.
삼성전자가 자사 냉장고나 로봇청소기를 이용해 홀로 사는 노부모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내놓았다
패밀리 케어는 이용자의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오랜 시간 문이 닫혀 있으면 등록된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혼자 사는 고령자가 냉장고 문을 장시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기능이다.
청소기를 이용해 구조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앱을 연결하면, 사용자가 집 안에서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기만 해도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가족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연락을 받은 가족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해 원격으로 집 내부 영상을 볼 수 있다. 청소기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사진을 찍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난 내가 청소기고 냉장고다
애들을 다 대학 보내고
부모님 곁으로 이사했다.
자주 뵙고 있는 중이다
내가 어릴때 날 지켜 주셨으니
이제는 내가 그분들을 지켜야 할 때다
4.
축의금으로 얼마가 좋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적정 축의금 액수는 ‘7만9000원’이라는 답이 나왔다.
즉
5만원(48%)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10만원(40%)이란 뜻이다.
5.
단거리 로켓탄과 박격포탄을 격추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언돔은 한 발당 5만달러 정도다. 레이더, 통제센터, 미사일 발사대로 구성된 1개 포대를 운용하려면 600억 이상이 소요되는 꽤 비싼 방어시스템이다.
백 만원 짜리 구식 로켓탄 하나를 잡으려면 수 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한 발당 200~300만 달러에 달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페트리어트 보다 저렴하지만 대량 소모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은 결코 적지 않다.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 아이언 돔의 전력화는 2035년쯤 마무리 될 예정이다.
6.
한 노스님이 산길에 앉아 있는데
한 젊은 승려가 지나다 물었다.
“오는 중[僧]입니까?
가는 중[僧]입니까?”
분명 노스님을 희롱하는 언사였기에 노스님을 모시는 시자(侍者)는 발끈했다. 하지만 노스님은 태연하게 말했다.
“나는 쉬고 있는 중이라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통도사 극락선원 조실(祖室)을 지낸
한국 현대 불교의 대표적 고승인
경봉(鏡峰·1892~1982) 스님이다.
언뜻 누구인지 모를수 있겠지만
화장실에 ‘해우소(解憂所)’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준 분이
바로 경봉 스님이다.
이번에 경봉 스님의 일화를 모은 책
‘뭐가 그리 바쁘노’가 출판됐다.
책 제목인 이 말은 스님께서
모교수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 말을 들은 그 교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책에 나오는 내용중 하나
“이 세상에 한 번
태어나지 않은 셈 치고 공부해라.
사람 노릇한다고 왔다 갔다 하면서 시비하고 인사하고 세상 잡사에 시달리면 공부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