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3Q Preview :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 NH농협증권
3Q 영업이익 677억원(-15.6%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3Q 실적은 매출액 9,250억원(0.0% yoy), 영업이익 677억원(-15.6% yoy)으
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은 대용량 냉장고의 판가 상승 효과, 에
어컨/스마트폰/생활가전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수준을 회복하였다. 반
면 TV, PC, 세탁기 등은 판매가 부진하였다. 3Q 점포가 318개로 전년동기
301개 대비 5.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영업 위축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Q, 2Q의 심한 부진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예상 상회하는 매출, 양호한 마진율의 에어컨 판매 호조, 2분기 격
려금/위로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67억원)의 미반영 등으로 기존 전망 604억원
대비 12.0% 상향 조정하였다. 하지만 업황 위축 지속, 점포 투자에 따른 인건
비와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비 감소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4Q 영업이익 411억원(-17.5% yoy)으로 감소세 지속 예상
4Q 실적은 매출액 8,849억원(+1.2% yoy), 영업이익 411억원(-17.5% yoy)
이 예상된다. 매출은 영업 위축 국면의 지속 속에 점포 확대로 소폭 증가가 예
상되지만, 영업이익은 판매마진율 하락,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전
년동기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동시 세일 및 김치냉장고 판매 호조
여부가 중요한 실적 포인트로 판단된다.
롯데쇼핑과 시너지 기대감 선반영,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주가 조정 예상
동사 주가는 롯데쇼핑으로 피인수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 예상보다 개선이 기대 되는 3Q 실적 등으로 최근 3개월 34.3% 상승하였다. 하지만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보다는 조정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이유는 롯데쇼핑과 시너지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상당 부분 반영되었고, 2013년 예상 PER 15.1배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추가 상승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