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근가격 인하, 4분기 판매량 감소 - 현대증권
철근 가격 인하 결정에도 고철가격 하락으로 롤마진 유지 가능
언론에 따르면 최근 철근 유통가격 하락 영향으로, 철근 기준 가격은 9월 톤당 78.5만원, 10월, 11월 77만원으로 인하되었다. 8월 대비 11월 가격은 4.4% 하락했지만, 고철가격도 약 4% 하락함에 따라 철근업체의 철근 롤마진은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외 고철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향후 철근 롤마진이 훼손될 가능성은 낫다는 판단이다.
3Q12 개별 영업이익 2,493억원 전망
3Q12 비수기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약세에 따라, 현대제철 개별 영업이익은 2,493억원(-25.3%QoQ)에 그칠 전망이다. 철광석, 석탄 및 고철 등 원료가격 하락으로 개별 분기 영업이익률은 7.1% 수준에서 방어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판매량 감소하지만, 2013년 이후 장기 성장성 유효
동사는 전기로 열연 감산과 내년 초 C열연라인 증설 공사에 대비한 물량 비축으로 4분기 열연 판매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수요 침체로 철근 등 계절성 품목의 판매량 증가도 제한됨에 따라 4Q12 성수기 실적 개선폭은 크지 않겠지만, 2013년 고로 3호기 가동 이후 장기적인 양적, 질적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