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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화솔방에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오셔서 점점 뜨거워지는 열기가 느껴집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모임에만 그치지 말고 그중에서 커플 탄생 소식이라도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에 목마른 싱글들의 짝 찾기의 장 인 화솔방의 주제답게
"사랑"에 관해 한번 옮겨 보려 합니다.
우연히 TV프로 '어쩌다 어른'에서
발최한 것임을 밝힙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김대수 교수(카이스트의 생명과학 교수, 뇌 과학을 연구) 강의 중.
칵테일 효과라는 것이 있다.
칵테일파티는 서로에게 집중을 하기에 주위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지만
귀가 솔깃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성적인 이야기를 할 때와 내 이름이 나온 순간인데,
내 이야기를 할 때는 내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내 욕을 한다거나, 회사 인사 문제라던가. )
이렇게 뇌(머리)는 취사선택을 한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없다.
남자와 여자가 만남에서 성관계 같은 긴밀한 시간을 생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남자는 1시간이고, 여자는 1~3개월이 걸리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남자가 이렇게 빠른 줄 몰랐네요>
성적인 본능에 충실해야 하는 게 옳은가?
동물 행동학에서는 맞지만 인간의 철학에서는 아니라고. 그것은 사회의 질서를 이유로 들었다.
건강이 수반되었을 때는 성욕이 삶의 질을 향상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기능도 있단다.
동물들은 번식기가 끝나면 수컷이 많이 죽는 단다,
에너지를 번식에 썼기 때문에 면역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은 정답이 없단다.
욕구에 따라 다르며 , 욕구를 절제 못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욕구가 없다면 섹스를 안 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단다.
노화를 방지하려면 운동과 소식을 해야 한다고.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떨어지고 성적인 욕망이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사회적으로도 필요하다.
격렬한 욕망이 사라짐으로 다른 평화로움이 찾아오며 다른 일도 할 수 있다.
쇼팬하우어는 노인들이 성욕이 감퇴됐다는 것 만으로 존경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약물이 개발됨으로 노인이 돼서도 여전히 젊은 에너지를 가지고 욕망을 가지면
애인과 본인은 행복하겠으나 사회는 불균형을 가져오며 부작용이 생긴다.
사회 활동이 체인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옛날 우리나라 왕은 평균 47세, 환관은 7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짐작하시리라.
남자 뇌의 본성은 착각을 잘한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의 말에는
거울을 볼 때
남자는 15%가 본인을 잘생기게 본다고.
-이유는 먼저 대시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작업을 위해선 자신감이 충만해야 종족번식에 도움이 되므로.
여자는 15% 본인이 못생기게 본다.
-이유는 한 번의 섹스 후 임신될 가능성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기에 늘 경계태세를 가진다.
수컷의 뇌가 많은 암컷을 인식하는 과정은 끌림에서 비롯되는 착각을 한다
통계적인 실험을 했는데,
10대 중반 남성, 20대 남성, 30대 남성, 40대 남성, 모두 20대 초반의 여자를 선호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20대 초반 여자가 가장 건강한 가임기 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물의 세계에도 가임기의 암컷이 있을 때 수컷이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단다.
사랑은 머리로 할까? 가슴으로 할까?
히포크라테스는 뇌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심장이 사랑을 감당한다고 했다.
그러나 사마귀는 뇌(머리)가 없어도 교미를 한다.
교미하는 순간 암컷이 수컷의 머리를 먹어버린 후 교미를 한단다.
사람 사회에서도 남녀가 만나는 일은 위험한 일이다.
고대시절 부자는 많은 부인을 얻지만 그 부인들이 음식에 독을 넣어서 남편을 독살해 죽이고
남편의 재산을 부인들이 나누어 가지는 일이 있다고 한다.
사람의 뇌(머리)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기재라고 한다.
사랑을 뇌가 감당하지 않고, 가슴(심장)으로 하는 사랑 즉 본능적인 사랑은 통제 못하는 욕구일 뿐이라고 한다.
즉 동물들의 세계는 종족 본능에 충실하므로 뇌가 없어도 심장만 있으면 가능하고,
사람은 가슴이 시키는 본능이 아닌 뇌(머리)로 사랑은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른 사람의 사랑은?
행동학적으로 설명한다면 3단계로 구별한다고 한다.
욕정의 1단계 - 성 호르몬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그리워한다.
끌림의 2단계 -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며 심장이 뛰고 혈류가 빨라지는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한다.
애착의 3단계 -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NGF작용.
사랑의 화학적인 시간은 1년 3개월이 지나면 끝이 난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남자의 뇌가 변하며 옥시토신이 나오게 되며
둘의 관계는 애착으로 형성되며 끈끈한 정으로 이어진다.
옥시토신은 임산부가 아기를 낳을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부부가 신혼의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결혼생활을 함께 하는 이유이기도 하겠다>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면 바람을 피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신경 생장인자(NGF)라는 물질이 사람의 신경회로를 바꾸기도 한다고 한다.
부부생활이란?
남자는 옥시토신으로 유대감을 가지고 내 자식 내 아내에게 봉사함으로 즐겁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의 형태가 변하는 것이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부는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사는 것이라고.
실험에서
바람기 있는 쥐는 길을 잘 찾는다.
그것은 어디에 암컷 쥐가 있는지 잘 아는 것이다.
바람기는 유전적인 차이라고 한다.
사람의 바람기는 유전적이고 환경적이라고 한다.
남자의 바람기는 유전적이고 보고 배우며 자라기에 그 자식은 싫어도 바람기 있는 어른이 된다.
<딸을 시집보낼 때 사위의 아버지를 보고 딸을 준다는 어른들의 말을 들었다>
남자가 새로운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기 때문이지만 때론 사랑이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능일 뿐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동물은 사랑(뇌) 없이도 번식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다양하고 긍정적인 정서가 있다. 우정, 남녀의 사랑, 동료애 애국심 등등.
과학적으로 사랑과 분노의 세포는 이웃이라고 한다.
사랑과 분노는 서로가 서로를 억제한다고 한다.(쥐 실험을 통해 보여주었다)
동물의 사랑은 번식에 있기에 가슴(심장)이 시키는 본능을 따라 한다.
반면 사람의 사랑은 종족번식의 본능은 있지만 통제하고 절제하는 뇌(머리)가 하는 것이라고
뇌 과학자는 여러 가지 실험과 데이터를 통해서 설명을 했다,
그중의 일부를 발 최한 것입니다.
첫댓글 어휴..길어요.
뇌가 하는건지 심장이 하는건지는
몰라도 암튼 끌리면 됩니다.^^
천천히 읽어보세요. 꽤 흥미로와서 저도 메모해 두었다가 옮겨봣습니다.ㅎ
맞아요.뇌 과학자들은 별걸 다 과학적으로 증명하려 들지요.과학자들도
끌림이라는 단계가거쳐야 된다고 하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기서는 단순히 쎅스라는 행위에 관해서 이야기 한것이 아니구요. 사랑이라는 관계가 형성되어지는 과정을 통계와 뇌 과학을 동물 실험을 통해서 증명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ㆍ
제 생각은 심장 49%
두뇌 51% 라 생각해요.
철모르고 드리대던 시절에도 사랑하고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 쉬이 다가서지 못함은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 또 현실적인 , 내가 처한 상황을 미래에 예측해 보고는 ~ ( 물론 거부 당한 적도 있었으나) ...... 나이들고는 점점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감성이 앞장서서 이끌면 되련만 몇번의 실패가 더 움츠리게 합니다 .
섹스는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겠지만 마음없는 섹스는 끝난 후의 허무감만 더 한것 같습니다
중구난방 댓글이라 ㅋㅋ
따듯한 주말 되소서 ~
사람마다 다를순 있지만,
동물과 사람의 본능과 욕구와 사랑을 세계 여러학자들이 연구한 통계와 뇌실험(쥐실험)을 통해서 나온 결과를 설명해준것 이랍니다.
각 사람은 개인차는 다 다를수 있겠죠.
남녀관계는 늘 동물적본능과 원초적욕망, 그리고 이를 질서있게 받아 들이거나
제어하려는 이성(理性)이 함께 작용하는 영역입니다.
동물적본능은 사실상 사랑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저 종족번식을 위해 세포에
입력된 DNA의 명령에따른 기계적인 반응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의지나 욕망과 관계없이 어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남자의 경우 기계적으로
발기됩니다..
원초적 욕망은 동성보다는 이성(異性)에게 왠지모르게 끌리고 궁극에는 하나가 되고싶은
생각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성은 동물적 본능과 원초적 욕망이 발동될때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생각이냐 아니냐,
덮쳐도 사회상규상 문제가 되느냐 아니냐에따라 제어하느냐 실행하느냐를 판단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녀관계와 사랑을 뭉뚱그려 얘기하기 보다는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소생의 생각입니다.
사랑을 떼놓고 본다면 사랑은 뇌(이성)보다는 심장(감성)이 지배하는 영역이고 따라서
사랑은 심장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om/watch?v=301kDDwg5rg&si=EnSIkaIECMiOmarE
뇌과학자의 연구결과를 이야기한 것이지만 사람마다 생각 차는 있겠지요. 김대수 교수영상 한번 들어보세요.감정은 심장에서 나오는것이 아닌 뇌에서 나오는것이라고 .그래서 사람의 사랑은 뇌가 감당하는거랍니다.
PLAY
@리진 덕분에 좋은 영상잘보았습니다.사랑할때와 사랑이 지나간뒤 정으로 살때의 뇌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변화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사람과 쥐의 관계에서도 서로 좋은 감정을 교류할 수 있고 친해지면 뇌에 변화가 생긴다는 실험결과도 흥미롭네요. 재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비온뒤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있네요. 저 영상말고도 저 교수님의 영상들. 들어볼만 하더군요.
@리진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뇌가 하고 심장이 하는 것은 사탕~*
응큼 떨지 맙시다
응큼 떨지 말라니?
이해가 좀 안되는 군요.
@리진 calf love, agape 들어 보셨나요?
사랑은 생각만으로 하는 것이 이니라,
신체적 반응 physical action, reaction이
수반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이안2 https://youtube.com/watch?v=301kDDwg5rg&si=EnSIkaIECMiOmarE
PLAY
@리진 ...
희로애락, 애증이라는 감정은 사고에서
신체반응으로 나타난다는 의견입니다.
제 생각과 같은 강의이네요...
사랑은
심장으로 시작해서
뇌로 완성된다고 봐요
저 교수의 강의는 과학적인 뇌 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랍니다.^^
@리진 귀 담아 듣습니다.
사랑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
식물도 진화하는데
인간은 더 하겠지요
염색체에 따라 틀리고
그리고 시대 상황에 따라
표현 방식만 달라질뿐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바에 의하면
시작은 심장이 하지만
결론은 뇌가 내린다는것 ^^
과학자들이야 무엇이든 과학으로 증명하고 싶어 한다는군요.
그러니 사랑의 감정이 뇌가 감당 하느냐 심장이 감당하느냐?를 두고 연구를하고 쥐나 동물들의 실험을 통해 알아내려 한 것이지요.
사람들 각자는 자기가 믿고싶은 대로 믿는경향이 있지만 위 내용은 뇌를 오래동안 연구하는 뇌과학자의 강의 중 일부입니다.옳고 그른것은 아니지요.
@리진 ㅎㅎㅎㅎ
쥐나 동물들 대상으로
한 실험이
인간에게?? ㅎㅎㅎ
인간은 동물적으로
몸 으로만
사랑 하나요?ㅎㅎㅎ
사람은 생각 대화로
정들고 사랑 하니까요.ㅎㅎ
가슴으로 시작해서
뇌로 상황판단
현실적 결정 이
특히 나이 들어선 더
맞을거 같아요....
댓글란 이 숨고
안써져서
답글로
밑에다 대신 했어요.
@수샨 쥐가 모든 실험의 첫번째 대상이지요. 인간의 뇌를 꺼내서 잘라볼 수 없으니요.
쥐 뿐 아니라 많은 동물도 연구대상이가봐요.
영상속에서 김교수님은 쥐를 실험대상으로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어쨋든 동물과 다르게 인간이 뜨거운사랑과 욕정으로 가정을 이루어서 서서히 정으로 변해 가정을 지키는거라고 합니다.
부부는 정으로 산다잔아요.
처음사랑할때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정으로 변한후 나오는 호르몬이 다르다네요.ㅎ
사랑의 과학적 분석
재미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ㅎ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과학자들이야 뭐든 실험하고 분석해야 하니까요.
사랑도 이성과 감성이 적즬히 합쳐야 실패하지 않겠지요.
@리진 이 본글에
댓글 달기가
어려워서
답글로
실례 합니다...
제경우 30살넘어
만났습니다.
처음직장에서 야망?
눈높이 가 높았는데..
나의 처지는 아닌 갈등으로....ㅎㅎㅎ
가슴이 먼저
뇌(계산)은 나중에....
(한표!~)
나이가 먹을수록
후자로 갑니다.
현실적인
생각이 많아서...ㅋㅋ
화솔방 솔로님들도
그럴것 입니다.
현실적으로 배우자
잃으시고 등등
재혼 이시라면
자녀들 분가해도
유산 문제등등도
무시할수없죠.
나이가 노후가 되면
홀로 보다는 둘이가
좋치요.
자녀분들이 늘 함께
하지 못한다면
나의 행복.나의시간
함께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지요.
대화 상대라도
있어야지
고독한 시간
오래 한 분들은
얼굴에서 외로운
고집 아집만 쌓여요...
구룹만남도 자주 하시고
하소연 할 돌출구 만드시고
외롭지 않게
보내세요...ㅎㅎ
저는 카페 송년모임에
못간다 하니
방장님께서
오시면 만나냐고?
농담 하시든데
봄날에 여건
되시는 분들
미국나들이 모임 한번
해보세요...ㅎㅎㅎ
희망 하지만
현실은 힘들죠?
서로 돕고 사는
친구 같은 연인
으로 진행 발전도....
60넘으면
특히 여자들은 애인을
꺼릴수도 있어요?!
서로 존중해 주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
@수샨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인간은 수샨님처럼 가슴이 하는 사랑은 본능에 가깝지만 뇌(계산이라기 보다는 이성이 맞겠죠)가
그사랑을 완성 한다고 합니다.동물은 뇌가 없어도 사랑이 아닌 번식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사랑은 가슴이 심장이 뛰어야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건 막연히 그럴거라는 생각인거구,
뇌과학으로 증명된 바로는 인간의 사랑의 완성은 뇌가 하는거랍니다.
우야든동.
어쨋거나 저쨋거나
사람은 혼자는 외로우니 둘이여야 마땅하나 맞는 짝을 찾지못해 평생을 홀로 있는 것도 운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자식들 두고 재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요.
저도 재혼을 고려해 봣으나 쉽지 않았고,육십이 되니 포기가 되었지요.
이젠 가까이 말벗이라도 있다면 족하지만 그 또한 끌리지 않으면 어렵고.ㅎ그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