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요르단 간략 분석

한국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과 각각 경기를 갖습니다. 한국은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요르단과 첫경기를 갖게 됩니다. 지난 7년전 98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에서 당시 강한 미드필드를 자랑했던 UAE, 당시엔 약했던 바레인과 같은조에서 2승1무1패로 조2위 탈락, 4년전 2000레바논아시안컵예선에서는 카타르와 비기고, 카자흐스탄에 패해 조3위로 탈락, 3년전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 조에 속하여 투르크메니스탄에게 홈 앤 중립경기 2패, 우즈베키스탄에 홈 앤 어웨이 2무를 거둬 조3위로 탈락하는 등 아시아의 10위권 밖 변방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후 이집트 국가대표감독을 영입했던, 엘 고하리 감독을 영입하였고, 아프리카의 장신군단 이집트식 축구를 요르단에 접목, 큰 체격을 가진 요르단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요르단을 이전보다 더 강한 팀으로 훈련시켰습니다. 2002팬아랍게임에서 홈팀 쿠웨이트를 1-2로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2003시리아 WAFF챔피언쉽에서 이라크, 홈팀 시리아, 이란 등 상대적으로 강팀이라 일컬어졌던 팀들을 모조리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2004아시안컵예선 죽음의 조에서 2001년 친선 홈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던 북한에 3-0승으로 설욕하고, 이웃 레바논에 2승을 거뒀고, 이란과의 원정경기 1-4패, 홈경기 3-2승으로 전통강호 북한을 따돌리고 사상 첫 아시안컵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006월드컵 2차예선 원정경기로 벌어진 이란 전에서 후반 38분에 역전골로 0-1로 홈팀 이란을 제압했습니다. 며칠전엔 2004이란 WAFF챔피언쉽에서 이라크를 3-1로 제압하기도 했습니다. 명장 엘 고하리 감독과 요르단 선수들간에 언어소통이 문제가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집트와 요르단 모두 아랍국가, 아랍어사용) 특히 뒷심이 강해 지고있는 경기에서 뒤집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력위주의 유럽스타일 플레이로서 이라크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수비에 중점을 둔 역습에 능하고, 특히 한국특유의 첫경기 부진 징크스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상 스타팅 멤버 GK 1. SHAFI SABBAH Amer 3. ALMALTAAH Khaled 4. AL AWADAT Rateb 6. BANI YASEEN Bashar 8. QASEM Hassouneh 11. AL ZBOUN Anas 13. ABU ALIEH Qosai 14. AL SHBOUL Haitham 16. IBRAHIM Faisal 17. AQEL Hatem Mohammad 19. MAHMOUD Hasan Abdel 급히 작성하느라 좀 부실한 글이 아닌지 우려되나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