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연기간 : 2007.12.07 ~ 2008.03.02
관람시간 : 100 분
관람등급 : 13세 이상 관람가
가격정보 : 자유석 35,000원
제작 : 문화창작집단수다, ㈜연극열전

Made by 장진의 <서툰 사람들>
- 서툰 도둑과 서툰 집주인의 유쾌하고 따뜻한 하룻밤이야기!
- 류승룡, 강성진, 장영남 등 연기파 ‘장진 사단’ 배우 <서툰 사람들> 되다!
2004 <연극열전>에 이어 4년 만에 대학로를 다시 찾은 <연극열전 2>의 첫 번째 작품인 장진 작/연출의 연극 <서툰 사람들>이 오는 12월 7일부터 2008년 3월 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을 가진다.
2004 <연극열전>의 프로그래머이자, 명콤비 정재영과 호흡을 맞췄던 연극 <택시드리벌>의 작, 연출로 ‘영화감독’이 아닌 ‘연극연출’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장진 감독은 이미 <연극열전>과 그 인연이 남다르다. 4년 만에 돌아온 <연극열전 2>의 오프닝 작품을 그가 젊은 시절 쓴 대본으로 처음 연출을 하는 <서툰 사람들>을 선택 할 만큼 <연극열전 2>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중학교 여교사 ‘유화이’의 독신자 아파트에 서툰 도둑 ‘장덕배’가 들어오며 전개되는 이야기, 연극 <서툰 사람들>은 정 많고 순박한 서툰 도둑과 당차고 귀여운 서툰 집주인의 하룻밤이야기를 ‘장진 스타일’ 만의 특유의 코미디로 유쾌하게 담고 있는 작품이다.
평범하지만 엉뚱하고, 기발한 캐릭터들이 표현해 내는 기막힌 대사와 순발력 있는 유머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설정으로 관객의 심리를 이끄는 매력적인 상황극을 펼쳐 보인다. 한마디로, 장진 연출이23살 때 완성했다는 <서툰 사람들>은 기발한 상황전환과 재치 있는 대사, 그리고 장진 연출의 전매특기인 엇박자 코미디가 보다 젊은 감각으로 더해져 쓰여 진 작품이다.
필요하면 뭐든지 훔치는 겁 많은 서툰 도둑 ‘장덕배’와 사랑엔 서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집주인 ‘유화이’를 통해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즐겁고 따뜻하게 담아낸다. 장진식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해 내는 류승룡, 강성진, 장영남, 김원해, 이상훈의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연극 <서툰 사람들>을 위해 열연을 펼친다.

정 많고 순박한 서툰 도둑과 당차고 귀여운 서툰 집주인의 하룻밤이야기
중학교 여교사인 ‘유화이'의 독신자 아파트에 서툰 좀도둑 ‘장덕배'가 들어온다.
군대를 갓 제대하고 도둑전선에 뛰어든 그는 도둑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어리숙하다. 수첩을 꺼내 들고 밧줄 묶는 방법을 연구하는가 하면, 쉴새 없이 조잘대는 ‘유화이' 에게 꼬박꼬박 대답까지 해주는 친절한 도둑이다.
‘유화이' 또한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가전제품 하나 없는 자기 집에 온 도둑이 불쌍해서 비상금도 털어 가라고 하고, 상대가 무서운 도둑이라는 것도 잊고 소리치며 대들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덕배'와 '화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이름을 밝히며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분신자살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의 출현으로 동네 경찰은 엉뚱하게 ‘화이’네 집을 찾아와 ‘장덕배'를 긴장하게 한다. 자살소동이 잠잠해질 즈음 이번엔 갑자기 영업사원 '서팔호'가 찾아와 ‘유화이’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별난 아버지 '유달수'가 찾아와 '장덕배'를 남자친구로 오해하며 상황은 꼬여만 가는데….

배우 류승룡 – 장덕배 役
연극<웰컴 투 동막골>, <택시드리벌>, 영화<아는 여자>,<박수칠 때 떠나라>,<거룩한 계보> 등에 출연한 ‘장진 사단’의 주요배우로써 <서툰 사람들>에서는 ‘장덕배’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어설프고 정감 넘치는 서툰 도둑을 연기한다. 최근 케이블TV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중인 <별순검>에서 냉정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갖춘 총지휘관 강승조 역할을 맡아 케이블 자체제작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내는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프로필
연극/뮤지컬<난타><장보고><그 여자가 아름다운 이유><웰컴 투 동막골><택시드리벌> <세일즈맨의 죽음> 영화<아는여자><소나기는 그쳤나요><고마운사람><박수칠 때 떠나라><열혈남아><거룩한 계보><착한아이><천년학><황진이><열한번째 엄마><내 사랑>
방송 <별순검>
배우 강성진 – 장덕배 역 役
2004 <연극열전>의 <택시드리벌>에 이어 <연극열전 2>에서도 장진 연출의 <서툰 사람들>에 출연한다. 서툰 도둑 ‘장덕배’ 역할을 맡게 된 강성진은 <주유소습격사건>,<달마야 놀자>,<라이터를 켜라>와 최근 <쏜다>,<권순분여사 납치사건>에 이르기까지 강성진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재치 있는 입담과 상황 표현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 케이블TV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생애 첫 주연을 꿰차며 행복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필
연극<택시드리벌> 영화<주유소습격사건><달마야놀자><흑수선><광복절특사><라이터를 켜라><재밌는영화><실미도><역전에 산다><썸><야수><아파트><쏜다><권순분여사 납치사건>방송<성난얼굴로 돌아보라><애정만세><어느 멋진날><칼잡이 오수정!>
배우 장영남 – 유화이 役
‘장진 사단’의 유일한 홍일점. 연극 <웰컴 투 동막골>,<택시드리벌>, 영화 <아는여자>,<박수칠 때 떠나라>,<거룩한 계보>,<아들>까지 장진 연출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역할로써 제 몫을 해내는 배우이다. <서툰 사람들>에서는 여주인공 ‘유화이’역을 맡아 자기 집에 침입한 도둑과 우정을 만들어 간다.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인정받고 바쁜 배우 장영남. 그녀가 보여 줄 귀엽고, 마음 착한 ‘유화이’의 모습은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프로필
연극<태><아침 한 때 눈이나 비><잃어버린 강><춘풍의 처><분장실><지네와 지렁이><광해유감><로미오와 줄리엣><환><웰컴 투 동막골><프루프><서안화차><꼽추, 리차드 3세><햄릿><택시드리벌><바리공주><아가멤논><봄날은 간다><나생문><버자이너 모노로그><경숙이, 경숙아버지><친정엄마><내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멜로드라마>
영화 <아는여자><연애><박수칠 때 떠나라><거룩한 계보><아들> 방송<떠나요 삐삐롱 스타킹><내 생애 마지막 날><별은 빛나건만><달자의 봄>
배우 한채영 – 유화이 役
<서툰 사람들>의 ‘유화이’역으로 처음 연극무대에 서는 한채영.
관객들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은 배우로서의 바램과 관객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연기를 펼치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 그리고 장진 연출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
<서툰 사람들>에서 당차고, 마음 착한 ‘유화이’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프로필
영화<찍히면 죽는다><해적,디스코왕 되다><와일드 카드><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 방송<가을동화><북경내사랑><온리유><쾌걸춘향><불꽃놀이>

* 아래 출연일정표는 배우와 제작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미정인 스케줄은 빠른 시일내에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2/5부터는 3팀(장덕배 역_김원해, 유화이 역_김지성, 멀티맨_이상훈, 배성일)이 추가 캐스팅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