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은 유치원때 오고 오늘이 세 번째지만 오늘은 탐방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아 좋았다. 중학교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직접 안내와 질문을 답변해 주신다. 체험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과 가족들까지 총 약90명이다. 전라북도 전체를 선착순으로 등록 받은 관계로 인터넷 접수 마감은 시작한지 채 5분 안되어 정원이 마감되었다.
▶ 갯벌의 청소부와 새로운 양식을 제공해주는 갯벌
갯벌에는 정말 여러 가지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갯벌이 부패않고 계속 새로운 생물들이 우리 사람들에게 양식을 줄 수 있도록 또다른 세계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중‘갯벌의 하이에나’라고 불리는 좁쌀무늬고둥부터 갯벌에는 흔하지 않다는 엿가락 모양의 맛조게까지!! 친절하게 갯벌 연구하시는 최미혜 선생님과 갯벌의 염생식물 박사이신 조두성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을 준다. 탐방을 통한 좋은교육이다.
▶ 광활게 넓은 갯벌은 실망시키지 않고 풍부하게 많은 조개를 수확하게 한다.
그리고 이곳은 조개를 캘 때마다 실망키지 않고 많이 잡힌다. 온가족이 와서 2시간만 캐도 조개 파티를 실컷 할 수 있을 것 같다. 170ha( 1ha=10000m2(제곱미터)=0.01km2(제곱키로미터))로 어마하게 광활한 넓이에 년 7000톤정도의 수확하는 풍성한 곳이다.
▶ 갯벌에서 택시를?
사진4. 갯벌택시를 타고 광활한 이곳을 달리면 바다의 향기를 제대로 맡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체험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갯벌택시다. 갯벌택시란 갯벌로 데려다주는 높이가 얕은 소형트럭같은 것이다. 이택시를 타고 바다의 짠내를 맡으며 갯벌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좋아지며 가슴도 확! 터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갯벌에 발을 딛는 순간 발이 쑥!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사이즈 별로 주어진 장화는 신고 다니기에 아주 적합하다.
재미있고 신나는 갯벌체험!! 언제 한번 가 보는게 어떨까요?
▶ 갯벌 체험을 하러 올때는
체험장에 장화, 소쿠리, 갈고리는 준비가 되었다.
1) 헌 옷 : 갯벌에 들어갈 때는 가급적 헌옷으로 입고 가서 신나게 조개도 잡고, 머드팩도 하며 즐길 맘으로 가는게 좋다. 햇볕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팔과 다리를 가급적 가릴 수 있는 옷
2) 봉 투 : 잡은 조개를 담을 흐르지 않을 봉투
3) 아이스박스 : 집에 갈 때 더 신선하게 담아갈 수 있어 좋다.
4) 물 : 2~3시간정도 시간을 보낸다면, 물을 허리에 차고 갈 허리벨트가 있으면 좋다.
5) 썬크림 : 갯벌의 햇볕은 강하다.
6) 모자 : 강한 햇볕에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7) 갯벌탐사도감 : 갯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온다면 체험도 즐겁고 미생물들에 대해 훨씬 지루하지 않고 우리갯벌이 얼마나 소중한 자원인지 실감하게 된다.
8) 소형카메라 : 사진을 찍어두며 자료가 되어 좋다. (허리벨트에 착용할 수 있는 것)
9) 장갑 : 진흙을 만지면 손이 부드러워지긴 하나 손톱에 진흙이 끼고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손이 따갑다. 진흙속에 날카로운 굴껍질로부터 손보호.
첫댓글 우리아이가 저 학년 일때는 가끔갔는데 이제는 중학생이라고 잘 안가려고 해요
아이들 갯벌체험이 무한한 영상을 떠 올리게 한다네요
갯벌 체험 너무 좋겠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춘장대 해수욕장 지금도 생각나는 곳이긴 하지만 여기도 꼭 가고싶네요. 어린 딸 아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