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의 유임(留任)을 바란다.
양상훈 논설주간은 해양수산부 장관의 유임을 바란다는 갈럼에서 이주영 장관을 전혀 모르고 우리사회의 분위기에 맞지도 않지만
해수부 문제에 이장관 이상은 없다고 믿는 다고 밝힌 칼럼에서 양주간의 논설은 대한민국의 진화(進化)를 위한 절실한 조언이었다.
고난의 40여일 동안 이주영 장관이 체득한 모든 것 다 날려버려야 하나 그가 장관 안한다고 해도 강제로라도 일하게 하면 해수부가
달라지며 그 이상이 바뀌고 최소한 해수는 진실로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가 지식이 많아서가 아니라 뼈속까지 파고 들었을 절절함 다시말해 신념을 굽히지 아니하고 굳게 지키는 꿋꿋한 태도 때문이다.
사고 초기에 실종자 가족들이 절규할 대상은 해수부 장관 밖에 없었다,"실종자 명단도 모르느냐"최선을 다한다는 거짖말 말라 분노
가 쏟아졌다,멱살 잡히고 물세례 받고 화장실도 못 간체 감금 아닌 감금도 당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이장관 면전에서 대통령에게
여기있는 해수부 장관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당장 쫒아 내라는 요구와 원성을 우리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지켜보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실종자 가족들이 이장관에게 지르던 고성이 사라지고 가족들이 "너 때문에 우리 애가 죽었다"고 소리치면
예'제 잘못입니다,죄송합니다, 하면서 고개를 숙이 면서도 가족들 곁을 떠나지 않자,가족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된 것같다 했다.
사고 이후 단 한번도 현장을 떠나지 않은 채 간이 침대에서 자고 김밥을 먹으면서 가족들의 절규와 현장의 혼란·혼선을 온 몸으로
겪은 사람이 이장관 말고 누가 있을까?
이 많큼 해양정책의 문제점을 절감하고 자책하며 고민하고 고뇌(苦惱)한 사람이 누구일까?
지금 우리사회는 장관 한 사람이 세상의 절망(絶望)절박(節拍)고통(苦痛)혼란(混亂)이 다모인 현장에서 느끼고 배우고 깨달은 것을
전부 허공으로 날려 버리려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보기 싫어 나가라는 것이다,
이장관의 머리와 가슴으로 체득한 경험은 국가와 국민의 재산인 것을 그 누구도 이것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모른다고 지적했다.
세월호의 위험 요소는 한국선급과 해운조합이 막아야 했고,이들 단체는 해수부 관활이지만 역대장관 중에 이들의 문제점을 파악 했던
장관은 없었다며 잦은 장관교체로 산하기관도 아닌 주변 작은 단체에 신경쓸 장관이 있었다면 그게 오히려 놀라운 일이라 했다.
믿보인 해수부 직원들은 납짝 업드려 있다가 바뀐 장관에게 잘 보이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부처 기강이 제대로 잡힐수 없고 전직
선배들에게 싫은 소리하면서 규정을 따지고 현장 확인에 충실할 수 없었으며 평생 고락을 같이할 선후배가 더 무섭고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체 사장이 해수부 장관처럼 바뀌었다면 기업은 망했고, 망하지 않고 남아 있다면 반드시 직원들이 연루된 대규모 사고가 터질 것이다,
세월호 사건이 바로 그런 사고이며 사람들은 큰일이 터지면 화풀이 대상이 장관교체로 이어진 한국적 현상이라 했다.
우리도 이제는 달라 졌으면 한다,개각으로 나아지는 게 있다면 지금쯤 세계최고의 선진국이 돼 있어야 한다,
습관성 개각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의 스캔들과 낙마(落馬)만 양산(量産)하고 있다.
세월호 현장에서 이장관의 뒷모습만 봐도 안다고 한다, 늘 같은 검은 점퍼에 하얗게 빛바랜 머리 카락이면 이장관이라고 했다.
그는 수염도 깍지 않고 대책회의를 하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브리핑 할 것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장관님이 바다에 가면 실종자가 나오니 바지선에 좀 가달라는 부탁도 한다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장관을 더 하라고 하면 손을 저을 것같다,그래도 강제로 라도 더 일하게 해야한다,그가 이 사태를 겪으면서 얻게 된
모든 것을 마지막 한방울 까지 다 짜내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이장관을 유임시킨다면 역사에 없던 큰 결단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가족을 잃은 슬픔 마음에 정부를 비난하는 시류(時流)에 중심을 잃고 대통령의"적페(積弊)대상에 의아심(疑訝心)이 해소 됐다.
체험과 경험으로 얻어진 노하우는 돈주고 배울수 없는 진리(眞理)를 깨닺게 하고 관피아란 연결 고리가 나라를 망친 근원이다.
이기회에 환부(患部)를 도려내는 아픔이 있더라도 환골탈퇴(換骨脫退)의 칼날로 이를 악물고 대한민국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
국회위원들의 인사 청문회에서 비리를 찾아 밝히는 수준을 뛰어 넘는 개인의 인신공격에 식상해 있다.
이해 당사자나 관심을 갖고 지켜볼까 다수의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시간이 아까우며 일반 국민의 생활(生活)과 생계(生計)에 관한
실질적 인사청문회로 적합한 인물을 선별하는 그런 국회의 모습에서 생업에 힘을 받고 정치인들의 불신도 해소할 수있다고 믿는다.


세월호 합동 분향소에서 쫒겨난 대통령 조화(4월29일)노컷뉴스사진. 세월호 추모를 빙자한 범국민 촞불집회는 폭력시위로 변했다.(5월17일)
청광장 뉴댈리 사진.
국민 의식(意識)수준도 적폐대상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국민이 민주주의 공부를 다시 해야할 판세다.
누구를 지지하고 옳고 그름을 떠난 너죽고 나죽자는 식이다.
소수가 다수의 결정을 뒤 업자는 식이다.
우리들은 법과 질서를 다시 공부해야 할 우리의 국민의식 수준이다.
과거로 부터 있어 왔던 일이라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어떤 선택이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보다 좋은 미래인지 생각할 때이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지 감정싸음으로 번지면 결국 다수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공권력(公權力)명분만 주고 자유가 박탈된다.
결국 국민인 우리의 의식 수준이 깨어나야 시기심(猜忌心)많은 주변국들로 부터 선진국(先進國)사람 대접 받을수 있는 현실이다.
2014년 5월29일 조선일보를 읽으면서...........
첫댓글 당연한 일이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