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보다 더 귀한 결혼 선물을 드립니다”

<div class="wrapper" id="header"><div class="snetwork"><div class="twitter"><a href="http://twitter.com/asianajaaja" target="_blank"><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theasian.asia%2Fwp-content%2Fthemes%2Fcity-desk%2Fimages%2Ftw_pal.gif"></a><a href="http://www.ajanews.or.kr/" target="_blank"><img alt="사단법인 아시아기자협회로 가기"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theasian.asia%2Fwp-content%2Fthemes%2Fcity-desk%2Fimages%2Fasiajournalistlogo.jpg"></a><a href="http://www.facebook.com/THEAsiaN.ASIA" target="_blank"><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theasian.asia%2Fwp-content%2Fthemes%2Fcity-desk%2Fimages%2Ffacebookpage_btn.jpg"></a></div> <div class="fb-like"><a href="http://www.facebook.com/THEAsiaN.ASIA" target="_blank"></a></div></div> <div class="mid-3col"><div class="logo" style="padding: 15px 0px;"><h1><a title="NEXT NEWS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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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todaydate">Friday 15 January </p><p class="todaydate">             </p></div></div></div><div class="clear"></div><p> </p><div id="submenu"><ul class="subnav dropdown sf-js-enabled sf-shadow"></ul><div class="clear"></div></div><p> </p><div id="container"><div id="content"><div class="entry single-default post-156103 post type-post status-publish format-standard has-post-thumbnail hentry category-column category-korea category-society-korea category-culture-korea" id="post-156103"><h1 class="entry_title">KBS ‘사람과 사람들’ 출연 ‘구순 청년’ 박상설 “축의금보다 </h1><h1 class="entry_title">더 귀한 결혼 선물을 드립니다” </h1>       <div class="single_postmeta"><span class="left">作者: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author/sangseolpark"><u><font color="#0066cc">박상설</font></u></a> on January 13, 2016.<br>类别: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category/all-2/opinion2/column" rel="category tag"><u><font color="#0066cc">1. 칼럼</font></u></a>,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category/all-2/korea" rel="category tag"><u><font color="#0066cc">1. 한반도</font></u></a>,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category/all-2/korea/society-korea" rel="category tag"><u><font color="#0066cc">3. 사회</font></u></a>,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category/all-2/korea/culture-korea" rel="category tag"><u><font color="#0066cc">4. 문화</font></u></a><br></span><span class="right"><div class="widget gab_share_widget" id="gab_share_widget-3"><div class="widgetinner"><div class="share_firstrow"><p><span class="gab_twitter_box"> <br></span></p><div class=" fb_reset" id="fb-root"><div style="top: -10000px; width: 0px; height: 0px; position: absolute;"><div></div></div><div style="top: -10000px; width: 0px; height: 0px; position: absolute;"><div><iframe name="fb_xdm_frame_http" tabindex="-1" title="Facebook Cross Domain Communication Frame" id="fb_xdm_frame_http" aria-hidden="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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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px"></a></p><p><span>[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부터 아들의 결혼청첩장을 받았다. 결혼식에 참석해 </span></p><p><span>축하하는 관례가 왠지 진정성 없는 축의금 전달에 불과한 것 같아 그런 인습에서 오래전부터 거부감을 지켜온 터다. 나는 그 대신 </span></p><p><span>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정성 어리게 만들어 신부와 신랑의 행복을 진심으로 전하는 관습이 있다. </span></p><p>남들과 차별화된 이런 삶의 방식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메시지를 공개한다.</p><h2>결혼 축하 메시지</h2><p><span style="color: rgb(0, 128, 0);">심우성 재준과 오연진 규수 결혼</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The making of Love.</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사랑은 만드는 것, 사랑은 배우는 것! 행복한 부부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가정은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즐거운 곳이어야 하며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인간애가 넘치고 정감이 흐르는 둥지여야 합니다. 변화를 꿈꾸며 실천하며 내일은 오늘보다 웃음과 희망이 넘쳐나야 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과연 이런 행복한 가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까? 사랑 때문에 결혼하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기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전의 꿈과 결혼 후의 현실에 실망하며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왜일까요?</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훈련된 전문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부부는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성격이나 문화바탕이 같지 않는 사람끼리 만났으며 서로 다른 풍경에 끌려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일 수 없기 때문에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부딪치는 의견의 공백을 조절하고 메워가는 기술이 문화이며 자연에 노는 레저의 힘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시몬느 드 보부아르는 “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자신을 세련되고 감성어린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지성인으로 한평생을 공부하며 다듬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부인의 남편만이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는 믿음직한 사나이</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로서 아내를 감동시키고 자녀들의 거울로 가족에게 봉사하는 착한 아버지로 말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가정은 인형의 집이 아닙니다. 부인의 역할과 책무는 무엇인가? 가정은 생활만을 하는 살림방이 아닙니다. 가족 한 사람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한 사람을 세계시민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길러내는 보금자리입니다. 그 역할을 부인이 앞장서서 집안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안에 사상적 기틀을 충만케 하는 것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남편은 외부 일로 가정안의 희망이 되는 인문학적 생활에 소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부인은 평생학습에 열중하여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취향을 같이하는 인문학 살롱문화를 주도해나가며 가정과 이웃공동체에 문화의 꽃을 피어내야 합니다. 이런 환경을 부인이</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 만들어 나가면 남편은 불지불식간에 동조하고 협력하며 의욕적으로 깃발을 들고 푸른 언덕의 즐거운 놀이터를 만드는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선봉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캠핑, 여행, 주말농사일을 하며 살롱문화로 취향을 같이하는 동호인과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담소하며 온가족 모두 고품위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살롱에 참여케 하여 세파를 뚫고 나가는 설레는 레저로 말입니다. 삶은 여행이며 늘 낯선 곳에서의 호기심이 일상에 흐르는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신데렐라의 꿈이기도 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신혼여행을 1년간이나 체험하며 고생하여 세계를 유람한다고 들었습니다. 참으로 멋진 출발입니다. 아무나 못하는 로빈슨</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크루소의 탐험과 노마드 그리고 보헤미안의 멋스런 자연쇼핑입니다. 무한한 격려와 대견스럽다는 찬사를 보냅니다. </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첫 출발하는 지금의 마음가짐이 장차 노후의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더없는 보람과 기쁨으로 축원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결혼이 정신적, 물질적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부부의 결혼으로 이룬 가정, 즉 ‘가정주식회사’는 경영의 묘에 따라 번창하기도 하고 쇠약의 늪이 되기도 합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 한 기업의 운명처럼 말입니다. 가족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가족의 사회화과정으로 도약하십시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당신들의 미래는 정말 밝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샘골 캠프 나비농원에서, 심우성 군과 오영진 양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 드립니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128, 0);">심우성 군의 어머니 ‘길성선’ 님의 친구인 ‘박서형’의 아버지 박상설이 2016년 1월10일 드림</span></p><p><span style="color: rgb(0, 0, 255);"><br></span><p><span style="color: rgb(0, 0, 255);">*추신=양해를 구합니다. 나는 누구의 결혼식에도 축의금을 전하지 않습니다. 결혼축하 메시지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span>    <input name="ak_js" id="ak_js" type="hidden" value="1452821858211"></p></div><input name="comment_parent" id="comment_parent" type="hidden" value="">  </div> <div id="sidebar"><div class="sidebarinner"><div class="widget gab_authorbadge" id="gab_authorbadge-2"><div class="widgetinner"><h3 class="widgettitle">By 박상설</h3><p style="overflow: hidden;"><img width="50" height="50" class="avatar avatar-60 wp-user-avatar wp-user-avatar-60 alignnone photo" alt="박상설"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kor.theasian.asia%2Fwp-content%2Fuploads%2F108.jpg"> 캠핑 호스트, '캠프나비' 대표, 기술사, 심리치료사, parkcampnabe@daum.net </p> </div></div></div></div></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