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바' 리뉴얼 단행

[폭풍ㆍJIN]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랜드로바’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 회사는 런칭 33주년을 맞아 ‘랜드로바’ 매장을 브랜드 개념에서 탈피해 캐주얼에 관한 모든 제화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 봄 15개 내외의 해외 브랜드를 수입, 매장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는 등 2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한 제품 구성을 대폭 강화한다.

2월 중순부터 매장에 선보일 브랜드는 ‘스케쳐스’, ‘캘러한’, ‘디젤’ 등 3개로 3월까지 ‘캐터필라’, ‘버켄스탁’, ‘하바나이스’, ‘에어로솔’, ‘몬트렉스’ 등을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디젤’은 14만~19만원대 ‘캘러한’은 14만~16만원대, ‘캐터필라’는 11만~12만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도입 브랜드들은 미국, 이태리 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다양한 국가들이 포함돼 있으며 매시즌 소싱을 다르게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수입 제품 외에도 매시즌별 테마별 아이템을 선정해 새로운 신상품군을 선보이고 월별로 기획 상품 코너를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작년 말부터 리뉴얼 작업을 실시한 명동 본점을 시작으로 종로, 광화문, 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서면 등 8개 단독 직매장에서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7월까지는 금강제화와 버팔로를 포함해 21개 매장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원 상무는 “단독 매장을 중심으로 캐주얼 컨셉은 지키면서 다양하고 제품력 있는 아이템을 제시, 철저한 고객 중심 매장으로 변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