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22.9월 정출(위천)

[초병]

2022.9.24. 위천에서 태평조우회 정출이 있었습니다.

  낚시의 계절인 가을이고 지독한 가뭄끝에 비도 좀 온 뒤라 못보다는 강이 조황이 좋을 것 같아서

정출지를 군위 위천강가로 정한 듯 하다.

마땅한 낚수자리가 없어 헤매다가 아직 대편성도 못했지만 목 좀 축인 뒤 하자는 분위기

저 위쪽으로 가면 군위읍내가 나오고    

   하류쪽 본부석 너머 보이는 야산 오른 쪽이 삽령리이다.

 그 간의 안부도 묻고 김고문님 조문이야기도 하면서 삼겨비로 낮술을 마시며 흘러가는 시간들

 제행무상인 걸 알기에 더욱 더 소중한 지금 이 순간  

평균수심 50전에 찌가 서는 곳까지 땅바닥이 훤히 보이고 시력이 좋으면 미끼까지 보일 정도로

기대감이 1도 없지만 오늘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다.  

회장님

사진 찍으며 보니 회장님 우측에 한자리 나오던데 진작에 알았으면 쩝~

하고비님

하고비님과 쫑대님의 투샷

쫑대님

향기님

먹거리 준비하고 요리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녁을 먹고 찌불을 밝히고

지금까지는 말뚝인데 어두워 지면 입질이 좀 있으려나?

어둠이 내리고 바람도 고요하고 분위기는 최상이건만 역시 포인트가 문제인 듯

미끼가 고대로 달려 있다.

23시경에 라면을 끓여 한잔하면서 심야에 입질이 있다더라는 이야기

입질시간이 자꾸만 연장되는 희망고문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일침

하고비님이 맛나게 끓인 라면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게 잘 먹었습니다.

자정이 겨우 지나고 잠이 별로 올 것 같지 않지만 기대감이 제로인지라

차안으로 들어간다.

일어나니 5시 30분 찌불은 밤새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역시 일찍 잠잔 게 탁월한 선택이였다며 혼자 뿌듯해 하면서 씨익 웃는다.

쌀쌀하여 난로를 피우고 

아침장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없이 습관적으로 미끼를 갈고 캐스팅  

해뜨는 동녁을 바라보는 건너편 저 건물은 군위야구장이라고 한다.

본부석을 걷고 머문 자리 아니온 듯 깨끗하게 정리한 후 

기념사진 한컷후 계측 및 시상

수상하신 분들 축하합니다.

1등 쫑대님

턱걸리급 두마리로 오랜만에 등참하셨네요. 축하~

월척이다~

2등 하고비님

3등 회장님

2022. 9월 정출 수입지출내역 및 잔액

수입 150,000원 (회비 5명*30,000원=150,000원) 
지출 320,000원

       소주 종량제봉투 등      30,000원

       안주류 등 식자재         80,000원

       도시락 등                  40,000원 

       상금                         80,000원 

       김병규고문님 근조화환 90,000원 

잔액 -170,000원
전월이월액 587,190원
누계잔액    417,190원

회원님들 쌀쌀한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달에는 쫑대님이 쓰레기를 상차하여 처리해 주셨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쭁대]

군위의 저푸른, 말로표현안되는 아름다운 하늘빛과 흰구름. 강건너 아주예전에 대단히 미래적으로 디자인되었을 월드컵축구장 뺨치는 군위야구장 하며
더군다나 하룻밤새, 시간적으로는 30분간격으로 졸릴락말락 날 찾아와준 새벽녘 쌍월순이 기억은 아마도 평생 추억이될겁니다. 또하나
김병규고문님 빈소에서의 사모님말씀이 생각나 다는 실천 못하고 두월순네 방생한것이 지금생각하니 너무잘핸거 같습니다. 회장님 노섭섭 !
참가하신 회장님.하고비님.초삥님.보라향기님 다들 수고하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음부턴 쌍월쩍 안하께요.ㅋ.
감기가찾아와 자가키트로 검사하니 코로나는 아니네요. 방심은금물
(이번만 시건방 쌍월 쭁대)
*낙조거사님 가족 우환 빨리쾌차 기원드립니다.

[초병]

[낙조거사]

9월 정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쌍월척 하신 쫑대님에게 쌍 박수를 보내드리고 쓰리 월척해도 아무 상관 없어요.
진사님 첫째 컷 하고 둘째 컷 파란 하늘 멋지네요 역시 진사 입니다 매월 조행기 올리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고비님은 술 쪼리뽕 되서 낚수 안하고 잠 만 잔거 같네.마이 먹지 마라카이 나이를 생각 해야지.
조회장님 골치 아픈 못 선정 과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우리 보라빛향기님! 회원님들께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낙조거사는 아마도 올해는 낚시 마감해야 할것같은 예감이드네요
하지만 언제나 태평조우회와 함께 할 겁니다

[초병]

[송덕]

푸른하늘 새파아란 들녘 회원님들 밝은얼굴 다아 조은데... 물이....더러워(?) 깨끗치 못해 못내 아쉬웠네요,
회원님 여러분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밤늦게 아니 새벽에만 입질이 오니, 그것도 본강에만 다시한번더 들이대면
월이 마이 건지겠지요, 아쉽게도 다음달은 물맑은 저수지로 찾아갈랍니다, 낙조거사님, 가까운데 알아보고 있으니
시간나면 오십시요, 진사님 그림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