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너무작다.... 1100고지 도로를 뒤로하고 배시간은 남았는데 어디로 갈까 고민중이다. 비오는데 그만타지~
다시금 바닷가로 나왔다..
굳은 날씨에도 조업준비중이다...나도 조업하러 가야지....ㅋㅋ
제주항쪽으로 조금더 가다보니 물허벅을 등에진 여인상이 보인다...
바로옆 휴게실에서 생강차한잔.... 추운데도 불구하고 김박사님은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못말려~
그사이 나는 할망들한테 작업들어갔다.... 바닷가에서는 조업(?)이라고 한다나....ㅋㅋㅋ 바이크 뒤에 타라고하니 비와서 않탄단다....조업실패....ㅋㅋㅋ
해안도로로 제주항까지...
낙화암(?)...자살바위(?)...뛰어내리고싶다....
같이 뛰어내리실래요?...
용두암을 뒤로하고....
제주항에 도착! 여객선 터미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다...배에서는 비싸니까...
목포까지 데려다줄 카페리호... 배는 크지만 진동이 심하고 별로 않좋다... 제주도 카페리호타실일 있으면 고흥 녹동항을 오가는 배를 타시길....
조금만 더가면 정신병원 입원해야 할정도로 짜증이날즈음 도착한 목포...
유달산의 조명이 화려하다.... 왜 산에다가 전기요금을......
목포에서 나주까지 한숨에달려 나주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전주로 향하던중 유명한 가로수길이라기에....
전주에 도착하니 할배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를 반긴다..... 할배님왈 "이 추운데 미친거 아녀?"....ㅋㅋㅋ
할배님께 한정식 접대받고 집으로 향하는길.... 아! 왜 인상써요.....집에가기 싫어서 그런거죠.....ㅋㅋㅋ
사실은 나도 가기싫어....한 일주일 더타야하는데.......
더이상은 사진이 없다....달리기만 했으니.....
서로 마음이 잘맞는 지인과의 오랜여행...... 행복한시간....또다시 만들어야지~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되시고 안전한 라이딩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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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곰의 오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불곰
첫댓글 트윈에 자동차 배터리 싣고 다녔나.....?
하남에서 밧데리새로사서 떼었습니다.....ㅎㅎㅎ
밀어서 걸면될걸 무거운걸 싣고가...? 참 상상을 초월하네....ㅎㅎㅎ
아니면 점프해서 걸고 떼고 가지...바이크에 자동차 배터리 싣고가는걸 본사람들이 얼마나 웃었겠어....?
정선에선 경찰차한테 점프해 달라고 해서 가곤했어요.....ㅎㅎㅎ
미쳐~~경찰도 할말이 없었겠군....ㅋㅋㅋ
패트롤카도 점프되는지 처음 알았답니다....점프선은 우리가 가지고 같지요....ㅎㅎㅎ
대단하신 두분들... 사진 잘 보았습니다. ㅎㅎ
대단혀..
ㅎㅎㅎ 다들 자기 미친것은 모르고 남보고 미쳤다고....그러고 보니 나도 우중투어 많이 한것 같네...나도 미쳤네...ㅎㅎㅎ
다함께 백차타고 정신병원으로.....ㅋㅋㅋ 아마 않받아줄거예요....동그란거만 있으면 올라타려들테니....ㅋㅋㅋ
아마 병원에 가면..휠체어가 많으니...그거 부터 올라타려들껄....?
전동 휠체어로 달라고 해야겠네요....ㅋㅋㅋ
아예 엔진을 달지....머플러 멋지게 빼고...ㅎㅎㅎ
전동휠체어 타고 남산 올라가려나 ?// ㅎㅎㅎ 멋지고 아름다운 여행 오랜추억 으로 남기 ㄹ,,,^^
고생하였지만 좋은추억으로남길~~~~~!그것도 부러브이 ㅎㅎ
나도 고생했네...했더니 본인은 그게 아닌것 같애요....무지 행복한 불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