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가든 -
하지원(길라임역), 현빈(김주원역), 윤상현(오스카역), 김사랑(윤슬역), 이필립(임종수역) 등 <줄거리>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뀐 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다지 드라마다. 스턴트우먼이 되고자 하는 길라임(하지원 분)과 재벌가의 백화점 사장인 주원(현빈 분)은 현격하게 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만나 갈등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제주도의 외딴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허름한 식당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얻어 온 술을 마시고는 두 사람의 영혼이 서로 바뀌게 되고 죄충우돌하게 되면서 서서히 서로의 이질적 환경을 겪으며, 이해와 사랑을 키워간다. 코믹 판타지물이라 하지만 웃음보다는 애절함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아직 미종영 상태로 어떠한 결말이 날 것인지에 의문을 안겨주고 있다. 주원을 다치게 하겠다는 주원의 어머니 협박에 길라임은 무너지고 "헤어지겠습니다. 물거품처럼 사라져 주겠습니다. 그 사람 망치지 마세요. 잘못했습니다"라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는다.
라임은 꽃다발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주원에게 "나 지금 이럴 시간 없거든. 당분간 보지말자. 나 곧 촬영 들어가. 나한테 이 기회가 어떤 의미인지 너처럼 부모 잘 만나 기회 속에 파묻혀 사는 아이들은 몰라. 귀찮고 힘들어"라며 "그만나가죠. 그쪽 사람들 보기 싫어"라고 이별을 통보한다. 이에 주원은 "너 힘든 거 알아. 하지만 난 그럴 생각이 없어. 너까지 그러면 어떻게. 나 요새.. 내가 너한테 오려고 뭘 버렸는지 알아?"라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고백한다. 결국 길라임은 자신의 부친이 김주원을 구하고 순직한 소방관임을 고백한다. 라임은 "그쪽을 볼 때마다 아빠 생각이 나. 그쪽을 맘 편히 볼 수 없어. 난 그쪽 때문에 아빠 없이 13년을 살았어. 그 시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라며 "전에 그랬지. 인어공주 하겠다고. 부탁이야. 물거품처럼 사라져죠"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로 주원에게 상처를 준다.
현빈 - 그남자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그남자 - 현빈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나를 안아주고 가면 안되요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
출처: 산행유정(山行有情) 원문보기 글쓴이: 바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