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Paterson), 2016 / 우리의 생이 모두 詩

[씨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의 압도적 극찬을 모은 화제의 걸작 <패터슨>

<천국보다 낯선><커피와 담배>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세계적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패터슨>은 짐 자무쉬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위트, 강아지 마빈에 이르기까지 유쾌하고 생명력이

깃든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인상적이며,

평범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마치 한 편의 시와 같은 운율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나는 날이 갈수록 인간의 삶이 성스러움을 굳게 믿고있다."고 설파한 떼이야르드샤르뎅의 섬광같은

깨달음처럼 관객들에게 일상생활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영화로 <패터슨>은 줄거리가 시詩이다.

누구라도 쓸 수 있고 한 번쯤 적어둔 시가 영화를 통해서 평범한 운전기사 아담 드라이버에 구현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다크 포스 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은 사라지고

드라이버는 자신의 이름처럼 버스 드라이버가 되어 자신의 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마치 누구나 관객이 아니라 삶의 주인공이라듯이

그는 시의 주인공이 되어서 시공을 초월하여 시인의 영감과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에 스며든다’(worl****),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게 담아냈는데 왜 그리 집중하게 되던지..’(wjwj****),

‘자극적인 조미료 더미 영화들에서 건강하고 착한 영화를 찾은 듯.

평화롭고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어요.’(sixp****),

‘대형 제작사와 자극적인 영화들이 판치는 요즘에 내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돌아 보기에 알맞은 영화입니다.’(dnwj****),

 ‘반복되는 일상, 소소한 그 일일이 바로 나의 시고, 우리의 시다’(shei****),

 ‘꾸며지지 않은 누군가의 일상을 몰래 들여다보는 재미.

뒤돌아보면 큭큭 웃음이 나고 자꾸 패터슨의 일상으로 들어가보게 된다’(ombr****),

 ‘패터슨 보고 수첩 뽐뿌왔어요’(dlat****)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영화 <패터슨>은 시월 aM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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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삶의 운율이 곧 이 영화의 리듬이다
- 씨네21 장영엽 기자
 
길 위를 떠도는, 그의 모든 영화를 사랑한다
- 씨네21 이용철 기자
 
보통의 풍경이 반짝이며 온갖 뉘앙스로 빛난다
- 씨네21 이다혜 기자
 
혼곤한 꿈과 나른한 삶을 어슬렁거린, 시
- 박평식 영화평론가
 
평일의 예술에 관하여
- 씨네21 김혜리 기자
 
마치 유토피아에 다녀온 것 같다
- 정성일 영화평론가
 
나도 그대도, 찢겨 나간 오늘 하루도 언젠가 시가 될 수 있다.
- 매거진M 장성란 기자
 
어제 쓴 시를 오늘 조금 고쳐 쓰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차이가 쌓여 삶이 완성된다고 영화는 말한다
- 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그저 편안하게 짐 자무쉬의 시집을 보고 듣고 느껴라.
왠지 모를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낄 테니 말이다
- 문화뉴스 석재현 기자
 
일상의 미세한 변화를 반복으로 동반해 쌓은 시(詩)
- 허남웅 영화평론가
 
감독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시적인 분위기는 여전하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순간순간 번뜩이는 재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파이낸셜뉴스 조윤주 기자
 
짐 자무쉬 감독의 마법 같은 연출력이 스며든 시적인 대사와
영상미도 눈과 귀를 붙든다.
- 한국일보 김표향 기자
 
두고두고 음미하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패터슨>만큼 적격이 없을 듯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다크 포스 아담 드라이버가
‘패터슨’으로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삶의 빛나는 지점과 아이러니를 잡아내는
짐 자무쉬의 특기는 이번 영화에서도 빛난다.
- 경향신문 고희진 기자

                                2018.9.16  'sial

[씨알]

Driver가 2015 년 영화인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에서 악당 카일로 렌 Kylo Ren 을 연기했다.
가디언 의 피터 브래드 쇼 (Peter Bradshaw) 는 영화의 리뷰에서 "훌륭한, 잔인하고 변덕스럽고 변덕 스럽다"고 말하면서 드라이버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Kylo Ren의 적과 약점과 연민에 대한 경솔하고 재미있는 경멸에 매우 적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