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모임 끝나고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식료품 좀 사야 되어서,
뭘 살까나 하다가,
부족한 요리실력을 가진지라,
그냥 콩나물 한 봉지와,
세개 한 묶음인, '꿀밤맛 쫀디기'를 사가지고 귀가하였지요.^^
오늘은,
아주 단촐한 모임이어서,
우리 미스터 스캇에게,
'오늘 많이 바쁘냐~~?'라고 넌지시 물었지요!!!^^
그리하였더니,
'왜, 나 낼 백패킹가서 일찍 가야되는데,
second round 가고 싶어서?'
이러시길래,
대뜸!!! 캬~~~
하하하!!!
사람도 없는데,
'나 한번 차 태워주라!!!'이렇게 말했지요!!!^^
하하하^^
제가 원래 823버스를 타고 토요모임에 왔다갔다를 하는데요,
그래서,
늘 1300원을 꺼내 놓고 손에 꼭 쥐고 있는데요,
스캇이,
정말 시원하고도 달콤하게!!!
'알았어!! 태워줄게!!!'하여,
손에 꼭!!! 쥐고 있었던 1300원을 다시 가방에 넣었지요.^^
아니,
정확하게는,
1500원 쥐고 있었어요.^^
원래,
버스비가 1300원인데요,
동전이 500원짜리밖에 없어서,
이따가 버스타고 기사님께 거슬러 달라할 생각으로,
조금 귀찮겠네~~ 하고 있었다지요.^^
우리 멋진 스캇이!!!
짜잔~~~ 하고 이 차가 내 차!!!
하고,
떡~~~ 하니,
롯데시네마 바로 앞에 주차되어 있는 근사한 화이트 디젤 SUV 와우~~~~~
솔직하게요!!!!
우리 스캇차 제 '상상'을 뛰어넘어서!!!!! 좋은 차였습니다!!!!!
전,
오늘 제가 탄 스캇차 보다 더 작은차(?!) 탈 줄 알았는데,
완! 죤! 새차,,,그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
'화이트'로,
오늘 감동 받았어요.^^
스캇!!! 감사해요.^^
오늘 사실,
우리 에프터노트에 자주 등장하시는,
그래서,
조회수 일등공신( 이 분 이야기 쓰면 조회수 1000 넘거나 근접한 거 다 이분 이야기임^^)
우리 미스터 제이슨이 나오셨는데요,
그리고,
제이슨 다음으로,
다크호스!!!! 데이빗도 나오셨는데,
제가 스캇, 제이슨, 데이빗 이렇게,
말도 못하게 근사하고 멋진 상남자 셋이 있는데,
제이슨이 일등!!!!
그 다음이 스캇!!! 그다음이 데이빗이라고 하였는데,
'껌' 주기 싫어서 망설여서인지,
데이빗 껌 안줄라고 해서인지,
데이빗은 3등이라고 해도,
아무 느낌도 없는 거 같더만,
우리 스캇은,
나 2등 싫다~~~ 라고 하셔서,
하하하^^
아니에요!!!
우리 스캇이,
일!!! 등!!!!입니다.^^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마트에서 살게 있어서,
울 아파트 앞 마트에서 세워달라니까,
친절하게 또 잘 세워주시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꿀밤맛 쫀디기 먹으면서 에프터 노트 쓰고 있어요.^^
스캇!!!
내년 3월달에 차 한번 더 태워주기, 약속!!! 도장!!^^
제가 좀 '차'를 좋아라 하는데요,
'운전면허'는 없는,
하하하~~~
그냥,
'차'만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조금 정말로!!! 아쉬운 이야기를 써야만 할거 같아요!!!^^
우리 조회수 일등공신!!!!! 그이!!!
제 에프터 노트에 아주아주 많이 등장하여 주신,
눈부신 그이!!!
미스터 제이슨이,
이거 지금 써도 되나 모르겠는데,
확정 맞죠?^^
확정이 아니면 좋겠어요. 흑흑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 coming 오월에,
유럽으로 유학을 가신다 합니다.
정말 슬퍼하면서,
꿀밤맛 쫀디기 먹고 있어요.
제가 원래 쫀디기 엄청 좋아라 하는데,
오늘은 그저 그렇기까지 합니다.
유럽 가시면,
몇년은 쭈욱 계실듯 한데,
5월전까지 되시는 대로 토요모임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였는데,
좀 많이 바쁘신 듯 하여 참석이 많이 가능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유럽 유학가면,
어떻게 keep in touch를 못하니,
잘 쓰는 '메일주소' 제가 늘 들고 다니는,
입이 트이는 영어 책 앞장에다 써달라고 했어요.^^
흔쾌히 써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제이슨씨.^^
5월달에 유학가시면,
5월달 쯔음에,
메일 보낼게요!!!^^
답장 써 주시고요,
아울러,
토요모임 에프터노트도 가끔 우리 잉홀 모임 궁금해지실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메롱메롱이 정말 애정하는 그이!!! 제이슨씨^^
유럽 가셔도 늘 멋진 모습 always 갱신하여 주시고,
몇번 안 남은 토요모임 시간 될때 꼬박꼬박 참석하여 주셔서,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 여러분들이 '작별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아쉬워요!!! 흑흑
오늘 토요모임은 단촐하게,
세테이블로,
세명, 네명, 두명 이렇게 한 테이블을 하였어요.^^
늘,
늦게 참석해 주시는 잉글리시 홀릭 멤버들이 계셔서,
두 테이블로 안 나누고 세 테이블로 나누었는데,
오늘따라 늦게 오시는 멤버 여러분이 안계셔서,
스캇이랑 브래들리랑 둘이 두시간 토크 하였는데,
오늘 스캇차 타면서,
남자 둘이 이야기 두시간 하느라 안 힘들었냐고 물었는데,
스캇이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고 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스캇은, 참 사려가 깊어서요,
제작년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같지가 않았던 듯 해요.^^
지금도 물론,
몇달만에 봐도,
전혀~~~~~ 안 어색한 남자 멤버 분입니다.^^
스캇은,
사랑이에요.^^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나와주신 동민씨.^^
일주일간 인도 비즈니스 트립을 마치시고,
토요모임 참석해 주셔서,
오늘 토픽에 인천 국제 공항에 대해 토크하는 타임도 가졌었는데,
우리 동민씨가 인청공항 갔던 날,
귀국길에 오르는 각국의 많은 평창 스포츠 스타 선수들도 보셨다고 합니다.^^
많이 부러웠고,
그런 이런저런 이야기들 다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메롱메롱이 함께 한 테이블은 동민씨와 희안씨였는데,
이렇게 세명이 토크하여서,
평소 희안씨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개인적인 질문들을 마음껏 할 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미국 여자와,
한국여자와 어떤 점이 가장 다르냐고 물었더니,
티비 쇼 프로그램에 연예인들이 여군이 되어서 이래저래 훈련 받는것을 예로 드시면서,
다른점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어떤 점에서는 정말 make sense하다라고 고개를 동민씨와 함께 끄덕끄덕하였습니다.^^
미국인 희안씨의 눈에 비친 한국여자들은,
조금 주저주저 하는 면이 있고,
look weak하게 보이는,
좀더 자세하게 말해서,
'힘쓰는 일'에 많이 약해 보이는 편이 있다고,
예를 들어서,
연예인들이 나오는 여군프로그램에서,
훈련받다고 많이 운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부분에,
물론,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훈련 받으면서 우는게 어쩌면 당연하다고 우리는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거기 여자이지만
미국인 연예인은,
안 울고!!!
씩씩하게 훈련을 다 받았다고 그러시던데,
아마 그랬을 거 같습니다. 전 안 봤지만요.
이것이 좋다,
이것이 나쁘다를 떠나서,
그저,
전 '외국인'눈에 비친,
한국여자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했답니다.^^
그리하여,
전 어떤 여자같냐고 했더니,
전형적인(?!) 한국여자,
약간 weak하고 자기 주장이 좀 약한 그런 여자라고 보인다~~ 라고 평해 주셨습니다.^^
네.^^
그런거 같아요.
유럽생활 오래 하신 원식씨도,
제가 좀 '전형적인 한국여자'타입인 거 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네.^^
그런거 같아요.
좀더 저도 좀더 자기 주장도 잘 하고,
자기 의견도 잘 내밀고,
그리고,
토요모임에서도 좀 더 영어로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임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영어공부를 많이 해야할 거 같아요.^^
오늘 원식씨는,
그이의 강아지 볼 사람이 집에 자기밖에 없어서 못 오신다고,
친한 스캇에게 들었습니다.^^
원식씨!!!
다음주에는 꼭!!! 참석해 주세요.^^
약속!! 도장!!^^
오랜만에 우리 미스 브랜다씨도 나와 주시고,
뉴커머 그녀!!
유나씨도 나와 주셨습니다.^^
제가 '얼굴'을 까먹어서,
유나씨가 오늘 일찍 카페무노에 오셨다는데,
전,
유나씨가 잉글리시 홀릭 멤버인지 몰라서,
인사를 못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오늘따라 화이트테이블있는 스터디룸에 예약이 이미 다 차 있어서,
오늘 토요모임은 '홀'에서 진행을 하였거든요.
유나씨 다음에 좀 더 친한척 인사 많이 하는 패리스가 되도록 할게요.^^
자주자주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사랑하고요,
우리,
2018년의 눈물나게 아름다운 봄!!!!
봄을 즐겨요!!!
love~~~~~~ 잉글리시 홀릭^^
첫댓글 제 차는 SUV LPG입니다 ㅋㅋ
디젤 엔진 소음 별로여서 가스차 구입 ㅎㅎ
모임 전 토픽 올리고 프린트까지 해오는 모습 완죤 리스펙트!!
이제 어느덧 3월 하고도 11일 오늘 일요일도 20분도 남지 않은,
고즈넉한 밤 0시로 향해가는 어느 고요한 밤이네요.^^
'백패킹'은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오늘 희한하게 또 뒷목이 땡기고 있어서,
방금 전까지 자다가 약한 통증으로 잠이 깨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이렇게 스캇의 댓글을 보니 많이 반가워하며 댓글 달고 있어요.^^
오호~~^^
제가 디젤인지, 가스인지 그것까지는 구분을 못하여서 호호.^^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차'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차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늘,
이 '인간'은 어떤 차를 탈까,,,이런거 많이 궁금해하고,
혼자소설도쓴다하죠^^ㅋ
다들 잘 참석하고 계시는군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종서 어디가는구나. 너의 그 선택과 용기 응원할게 멋지다.
제가 '물가게'라고 부르는 동네 편의점에서,
'훈제계란'이 맛나서,
오늘도 4알을 까먹었지요.^^
훈제계란 사다가 앞쪽 매대에 보이는 곳에,
'땅콩샌드' 빵이 있길래 그것도 집었죠.^^
친구네 아빠가 삼립빵 대리점을 하셨던 고로,
만날때마다,
'나올 때 빵가지고와~'가 고정 멘트였던고로,
지금도 가끔은 제과점 빵보다,
어떤 빵은 삼립빵이 더 맛나는 것도 있답니다.^^
땅콩샌드가 식빵 브라운 껍데기를 다 잘라내고 만든거라,
맛나요.^^
우리 소연씨도 편의점 가시면 한번 사 드셔 보세요.^^
네.^^
제이슨씨가 오랜동안 잉홀 참석해 주셨다가,
유럽유학을 가십니다.^^
저도 소연씨처럼 제이슨 응원할게요!
댓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