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Ji-Yeong) Mun - 1st Final Round w Orchestra - 60th F. 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Beethoven: Piano Concerto No. 4 in G major, Op. 58 03:20 I. Allegro moderato 23:18 II. Andante con moto 28:26 III. Rondo (Vivace)
부조니 콩쿨의 정신은 털끝만큼이라도 1위의 가치가 없다고 여겨질 때는 절대 최상위자에게 1위를 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부조니 콩쿨의 넘볼 수 없는 권위이죠. 이것은 세계 3대 콩쿠르가 다 마찬가지이지만 부조니 콩쿨이 가장 예민합니다. 문지영이 1위를 받기 전에 15년간이나 1위 없는 2위만 나왔었습니다.
박자가 엄청 균일하고(언청난 고통러운 단계를 초월한 연습으로 통달한 레벨이 보인다...) 단순 기계적 연주가 아닌 사람이 하는듯하게 소리가 힘차고 청아하고 선명하다 음질이 소화못하는데도 듣기좋다 오케스트라 초입듣고압도되서 엄청 묻힐꺼같다 했는데 그냥 맞다이 레벨이네.... 겉멋들어 프로라는 이유로 피아노 적당히 뭉개지는 피아노가 아니라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