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원장협의회 회장 임평환입니다.
어느 덧 한해가 저물어가는 때가 왔습니다. 이 맘 때 즈음이면, 자신들의 한해살이를 살펴보고 아쉬웠던 점, 좋았던 것들을 되돌아 보게됩니다. 마음속에 쌓였던 묵은 감정들은 겨울 찬바람에 묵은 삭정이가 떨어져 나가듯 날려 보내버리고, 좋았던 것들만 남겨 한해를 잘 정산하여 다음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원장협의회도 부침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 것 또한 성장을 위한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스스로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감싸 안고 나아가야 겠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행공 경연대회>를 , 올 겨울에는 <송년 예술제>를 원장협의회 주체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름을 달리하여 진행하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 내부에 조금씩 깊이를 더하는 역량을 쌓아가는 것을 원장님들과 여러 지도자님들께서는 확인하셨을 겁니다. 여전히 보완할 점들이 눈에 띄지만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우리 내부적으로는 단합과 성장 그리고 축제와 교류의 장이 되고, 외부적으로는 홍보 역량의 구축과 외부 예술인 및 다양한 계층과의 접점을 넓혀나아가 궁극으로는 국선도 대중화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이 번 행사를 통하여 많은 과제들도 새롭게 대두되었고, 또 희망의 싹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장님들께서는 이러한 공연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각 수련원에 숨은 보석같이 존재하는 예술인들을 <국선도 KSD공연예술연구회>(가칭)에 인적 네트워크으로 연결 시키시어 국선도와 예술인들이 서로 동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는데에도 관심의 두어야겠습니다.
이 번 송년예술제를 기획하여 주신 <국선도 KSD공연예술연구회>(가칭) 김영환 법사님께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연출을 맡아주신 홍성보사범(전 MBC PD)님, 서후석(앙상블 뒷돌 대표) 음악감독님, 무예감독을 맡아주신 조경진 법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찬조 출연을 하여 주신 국악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태권도외교단 시범단장이신 계명대 태권도학과 남승현 교수님도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많아 일일히 열거할 수 없는 우리 국선도 출연진 모두에게 수고하셨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하늘에서 복으로 되갚아질 것이리라 믿습니다.
원근각지에서 이 번 행사를 관람하기위해 참여해주신 여러 원장님과 회원님 그리고 외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찬조금과 물적인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원이 씨앗이 되어 더욱 큰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번 행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후원하여 주신 (사)세계국선도연맹, 국선도무도협회, (사)국선명상협회, 국선도대학, 국선교육협동조합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번 행사를 위해 장소를 마련하여 주신 국회국선도연수장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사)세계국선도연맹 이사장님과 천선원 이사장님 및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늘, 우리의 마음의 중심자리에 계시고 함께 해주시며 한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 자세를 일러주신 도종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