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써보는 덤브입니다 ^^
포럼이 생기기전에는 N게에 자주 글도 쓰고 그랬는데
오히려 포럼이 생기니 여기도 저기도 글을 안쓰게 되었네요 ㅜㅜ
닉네임이 그냥 덤브일때는 클블에 대한 칭찬글을 N게에 막 올릴수 있었는데
앞에 [CLE]이 붙으니 스스로 칭찬하면 이상해보일것 같아서 망설여지더군요...-_ - 쳇
근황토크는 여기서 마치고 내일 경기 얘기나 해볼까요? ^^
내일 9시반 올랜도녀석들과 2차전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건 밑에 글의 댓글을 보니 우리 캡스팬분들이
1차전은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될것이다.
2차전은 이길 수 있다.
라는 글들을 올리셔놓고 불안해하시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핫 ^^;;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는 증거라도 다시 보면서
캡스에 대한 믿음을 다져야 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_+
1. 첫번째로 우리에겐 Most Valuable Player, King James 가 있다는 사실
'우리에겐 르브론이 있으니까 이길 수 있어' 라는 주장은
맹목적인 믿음만을 뜻하는게 아님을 확신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저번 경기는 정말 털끝차이였을 뿐입니다. 경기 막판의 상황이 결과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을 만큼 말이죠.
우리의 르브론은 그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기사단을 다시 이끌어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고
내일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몇 안되는 선수이고
내일 경기에서 40~50득점을 기록하고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몇 안되는 선수이고
내일 경기에서 5블락 5스틸의 수비를 보여줘도 이상하지 않을 몇 안되는 선수입니다.
르브론을 믿어보죠 ^^
2. 우리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 기사단들의 각성
Z맨. 픽앤팝활용이나 득점이 플옵이 진행될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조금 불안한 요소죠. Z맨이 미들점퍼를 쏴주면서 하워드가 밖으로 나오게 하는건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오펜스리바운드를 통해 두번째공격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다른 선수들의 돌파를 더 편하게 하게 할 수 있습니다.
클리브랜드의 프랜차이져이자 베테랑인 일가옹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저번 경기에서 원투스탭으로 골밑까지 들어가 덩크를 찍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거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는 그는 열정을 불태울것입니다!!
바레장. 근성가이의 끝이죠.
1차전을 졌다면 2차전엔 더욱 악물고 늘어질겁니다.
그의 허슬은 우리에게 열정의 불씨를 키워주고
그의 오펜스리바운드는 득점으로 연결되며
그의 오펜스파울유도기술은 상대방의 의지를 꺾어버릴것입니다!!
더욱 활발히 움직이면서 르브론의 패스를 받아 많은 슛을 던지는 바레장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웨스트. 묵묵하지만 다재다능함으로 팀을 돕는 딜론테
슛감이 많이 좋지 않고 엄청난 출장시간으로 걱정이 됩니다. 사이즈상의 수비문제도 여전하구요.
그러나 그는 정말 꾸준합니다. 계속 르브론을 대신했을 때 리딩도 봐주고 어느정도의 득점도 항상 해주고
어시스트 능력도 점차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꾸준하면서 제 역할을 해주는데 그러다가 감이 좋은 날엔
점퍼도 스스로 만들어 넣기도 하지요. 도와줘 웨스트!!
모윌. 플옵와서 경험부족으로 해매는 모윌...
정규시즌에서 모윌의 모습은 정말 언터쳐블하였습니다.
정확한 스탭을 밟아 점퍼를 던져내고
던질때부터 들어간다라는 확신을 주던 선수였습니다......만
어제 경기에선 제가 딱 봐도 슛폼이 흐트러져서는 제대로 슛을 쏘질 못하더군요.
육십몇풋짜리 버저비터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겁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마음을 확인하였죠.
마음을 다지고 어리버리해진 수비부터 다시 다잡아 노마크 상활을 막기 위해 요리조리 뛰어다닐 것이며
집중하여 한발한발 림으로 다시 꽃는 모습을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모윌아 ^^ 정신차료!!!!!!!!!!
그리고 정신 못차렸던 벤치멤버들.....
이보게...기사단여러분....벤치득점 5점이 뭔말인가.....
조수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나온지도 모르게 코트에 들어왔다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자신감이 없는 걸까요. 깁슨과 저비악은 슛터로써 역할을 해주고 조수미는 골대를 더욱 지켜주고 득점을 돕고
샤샤도 동원하여 운영해준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경기 운영이 잘 되는 경기에서 벤치의 득점이 잘 되는 것 같더군요.
1차전같은 정리되지 않고 르브론에게 기대는 캡스의 공격에서 벤치의 득점이 어렵습니다.
다시 전술을 가다듬고 출전하면 10득점씩 하고 벤치로 돌아가는 선수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3. 지겹도록 말했지만 1차전은 자극제
지난 어제는 내일의 열쇠이고
패배는 승리의 포석입니다.
이를 갈고 분노로써 싸워보죠 어디
무패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다보니 다른 팀에 비해 정신적무장이 약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합니다.
무패플옵기록같은건 솔직히 바라지도 않습니다.
분명 기사단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와 무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4. 우리에겐 Coach of the year, Mike Brown 감독이 있다!
순간적인 대책능력은 떨어진다지만 계획적인 전술은 인정받는 마이크브라운 감독입니다.
그래요. 부족한 대책능력으로 1차전을 졌다 칩시다.
그러나 1차전을 통해 마이크브라운감독은 이제 올랜도에 대한 대책을 분명 세운 것이죠.
맨 윗줄에서 설명한 마이크브라운의 감독은 앞으로의 길을 더욱 밝게 해줄 것입니다.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최고의 감독! 마이크브라운 감독님을 믿어봅시다!!
첫댓글 1차전 패배해서 무거운 마음을 버렸습니다...너무 조급하게 봤거든요... 저의 마음도 가다듬는 좋은 패배였다고 생각됩니다..^^
승리는 반드시 할겁니다! 항상 철저히 준비하는 마감독이구요 슬램덩크에서도 능남이 지던 경기도 윤대협이라면 뭔가 해줄꺼라는 기대! 저희에겐 윤대협보다 더 언터처블한 브롱이가 있기에.. 내일경기 반드시 이겨줄겁니다
1차전 캡스는 다들 너무나 힘겨웠죠.. 오랜만의 경기라 슛 감각도 별로였던 것 같고, 분위기가 말리니 공격도 수비도 안 되는 상황.. 하지만 2차전.. 정신적 무장만 완벽하다면 충분히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z맨과 모윌의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브롱이의 트리플 더블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z맨이 15득점, 모윌이 25득점씩 딱 해주면 이상적이리라 생각합니다 ^^ㅋ
좋네요 ^^ ㅎㅎ 거기에 르브론의 40-10-10-3-3이 곁들어지기를 ㅎㅎ
전 갠적으로 르브론이20득점해도 좋으니까 다른멤버가 터져서 이겼음좋겠습니다 벌써부터 떨리네여..죽어도 이기잣!!!
4시간후 경기군요. 경기시작할때까지 버텨야 하는데.....반드시 이기리라 믿습니다. 다음 4경기 다 잡아주리라 믿습니다. 덕분에 5차전까지 가겠군요. 엘 덴버는 7차전까지 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