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일본 백패킹을 왔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3명은 일주일만에 조기귀국.. 혼자서 남은 6일을 지낸다..
혼자 자유여행은 상대가 없다는 불편함도 있지만 장점도 많다~~ 더구나 발(렌트카)까지 있으면..
첫날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어 막영은 포기하고 실내공간을 확보하니 하루가 널널하다..
예정된 일정을 보기하고 자오산에서 하루를 충분하게 보냈다.. 기상하니 비가 찔끔찔끔온다!
비가 오지만 어제 수빙이 생긴다는 자오온천뒷산에 있는 도코연못에 오른다.. 일반 차량은 접근이 되지 않고 걷거나 리프트를 이용해야 오를수 있는 장소..
이미 樹氷이 마감된 시즌으로 지금까지의 경관과 대등소이~~ 기회가 되면 수빙이 절정에 달하는 2월에 짧은 일정이라도 방문할 구실을 만들어보자..ㅎ
오늘은 야쿠시마현으로 향하는 날인데 야마가타를 방문하여 시내구경은 해야죠! 나혼자 자유 여행인데 뭘 못하겠어요~~
2차대전시 미군의 폭격으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야마가타성터(山形城跡)와 그곳으로 이관된 현대식 병원 건물 제생관을 돌아보고 이제 야마기타로~~
*모가미 요시아키最上義光 모가미 요시아키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전기에 걸쳐 활동한 무장이자 다이묘이다. 무로마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의 이름 중 한 글자를 받아 요시아키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아버지 요시모리에게 가독을 상속받아 25세에 제11대 당주가 되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으로 참가한 공으로 57만 석을 받아 모가미 군 전역을 수중에 넣어 모가미 가문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재임 동안 봉기가 일어나지 않는 선정을 베풀고 야마가타 성에 아즈치 · 모모야마 문화의 꽃을 피워 야마가타 번영의 기초를 쌓았다. 호소카와 유사이를 잇는 센고쿠 2위의 248구의 렌가를 남긴 문화인이기도 했다. 야마가타의 전성기를 만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세이칸(濟生館) 메이지 정부에 있던 산조 사네토미(三?實美)가 작명한 이름이며 메이지 시대에 건축된 의양식(서양+일본) 건물이며 시내에 있던 건물을 이 장소로 이관했다고 합니다.. 양의학을 시술한 병원 유적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