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파장이 뜨겁다
어제는 집에서 주로 자료들을 정리하고 카톡에 쓸 영상들을 보고 강의 자료를 작성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중에 오늘 보내는 이단들에 대한 글과 영상들을 한번 잘 읽고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혹 내 친지들이 이런 무리들에게 현혹당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말해줘도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피해당하는 이들이 있듯이 설마 내가. 내 가족이, 내 가까운 친지들이... 하는 동안 언제 피해를 당할지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나의 목회 동안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던 이들이 이단에 빠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들은 일단 이단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얼마나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접근해서 철저하게 세뇌하는지 들으려 아예 하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이단상담소와 연결해서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거기에는 각종 이단에 빠져 속았던 이들이 있어 그들을 술책과 속임수를 잘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이단에 빠진 가족이 있어 내가 목회하며 강의하고 설교 했던 내용들을 보내줬는데 그보다는 전문적인 상담소와 상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져 가정이 깨지고 물질과 직장을 잃고 인생을 망치는 이들이 없도록 잘 살피며 바른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나는 신이다’ 파장이 뜨겁다
(부제 : 이단 사이비와 거짓 종들의 미혹에 대한 분별과 대책)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한국 사회의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미혹과 그 피해를 다루었다. 본 저자는 그 내용을 직접 보지 못했고 TV와 신문을 통해서만 접했다. 그래서 본 저자가 속한 합동교단의 신문에 실린 사설의 내용을 소개한다.
"지난 주간 충격적인 영상을 접했다. 수많은 여성들을 추행한 JMS, 종교를 조롱거리로 만든 오대양, 자기 아이가 그 집단의 구타로 죽었음에도 그 엄마는 여전히 추종하는 아가동산, 어린 여성들을 능욕한 이재록 등을 다뤘다.
스스로 신이라며 신도들을 농락하는, 시청하는데 인내가 필요한 이런 콘텐츠는 그렇지 않아도 심화되는 탈종교현상의 속도를 올려주고 있다." (기독신문 2023년 3월 14일)
그런데 사실 위에 언급된 종교집단들은 이미 정통 기독교를 통해서 이단으로 정죄 받은 집단들이다. 그러나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거나, 언론이 다루지 않은 이단 사이비 신앙이 무수히 많다. 따라서 이단 및 사이비 종교들에 대한 폭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나는 신이다’ ‘나는 예수다’ ‘나는 아버지다’ ‘나는 신랑이다.’ ‘나는 보혜사다’ ‘나는 구원자다’ '나는 재림 예수다' 등. 온갖 자칭 구세주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오늘날 이 시대의 온갖 미혹의 역사는 성경이 이미 2천 년 전부터 경고한 바이며, 또한 기독교 2천년 역사의 경험이요 교훈이며 경고다. 오늘날 세상이 온통 가짜(거짓)로 가득차서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듯이, 오늘날 교회도 온통 가짜들이 난무하기에 모든 것을 의심하고 점검해야 한다.
한국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일 것이다. 종교의 자유가 주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바로 미혹의 역사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마치 종교백화점과도 같다.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온갖 종류의 종교와 신앙이 난무하다.
아니 더 심하게 말하면 이단 사이비 종교의 놀이터다. 종교의 자유를 빙자하고, 악용하여 미혹하는 각종 비정상적 종교집단들이 난무하다. 그로인해 사회와 가정, 개인의 인생과 삶이 파괴되고 있다. 아니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혼(영)이 병들고 파멸을 당한다.
그런 면에서 이단 사이비는 종교적 폭력집단이다. 사회 파괴범이요 가정 파괴범이며 영혼 파괴범이다. 육적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영적 폭력이다. 몸과 마음의 병과 상처보다 더 큰 상처가 영혼의 질병이며 영적 상처다.
이단 사이비 종교의 미혹은 영적 보이스 피싱과 같다. 또한 가스 라이팅의 방법으로 세뇌시킨다. 때론 조폭처럼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겁박한다. 오늘날 이단 사이비 종교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광고하고, 홍보하며, 미혹한다.
TV, 신문,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 등 모든 곳에서 활동한다. 어떤 때는 진짜보다 더 정교하다. 거짓말을 진짜처럼 말한다. 그래서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날은 정통 기독교와 이단 사이비 신앙의 구분이 애매하다.
똑같은 성경 가지고 미혹한다. 똑같은 교회 간판 달고 예배드린다. 똑같이 기도하고, 똑같이 찬송하고, 똑같이 봉사활동을 한다. 똑같이 성부, 성자, 성령 곧 삼위일체를 말하고, 똑같이 방언하고, 똑같이 예언하고, 똑같이 기도 응답을 간증한다.
똑같이 종말론을 펼치고, 똑같이 재림을 말한다. 그래서 성도들은 혼란스럽다. 이단 사이비 신앙의 미혹은 갈수록 더욱 교묘해지고, 강해질 것이다. 성경과 구원은 선과 악, 빛과 어둠, 참과 거짓의 싸움이다.
문제는 참인지? 거짓인지? 를 분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진리와 비진리, 참 교회와 거짓 교회, 참 종과 거짓 종을 분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은 더욱 슬기로운 신앙이 되어야 한다.
이단 사이비 종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기독교(개신교) 차원의 협력과 대처도 필요하다. 개 교단과 교회 차원의 교육과 경계도 필요하다. 그러나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아래서 결국은 개인의 선택이다.
종교, 믿음, 구원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의 문제다. 어떤 형태의 강요나, 유도, 미혹, 세뇌, 거짓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그래서 정통 기독교 역시 스스로 돌아보고 점검하고 개혁해야 한다. 대부분 입증할 수도 없고, 증명되지도 않은 신앙의 방법들을 주입식 교육하고 있다.
교회와 개인이 스스로 개혁하고 고치지 않는 한 이단 사이비의 미혹은 계속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성도들의 신앙이 이단의 미혹에 무너지게 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또한 이단 사이비 신앙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애매하게 가르친 모든 것을 고쳐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과 구원에 대한 근원을 알 수 없고, 또한 확신도 없다. 예배와 기도와 찬송과 각종 신앙의 방법들이 정통과 이단이 다 비슷하다. 그 모든 것을 분별하고 개혁하는 방법과 기준은 결국 ‘오직 성경’이다. 성경적 바른 믿음과 구원을 위한 방법은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 뿐이다.
♣종교개혁 5대 강령
①오직 성경 ②오직 예수 그리스도 ③오직 믿음 ④오직 은혜 ⑤오직 하나님의 영광
종교개혁자들의 5대 강령의 출처, 근원은 ‘오직 성경’이다. ‘오직 성경’이란 성경에 기록된 문자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루터와 칼빈 등 수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탐구한 결과다. 종교개혁 5대 강령은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의 유산이다.
종교개혁자들이 목숨 걸고 싸워서 회복한 것이 바로 ‘오직 예수복음’이다. ‘오직 예수복음’은 사도들이 전한 바로 그 복음이다. 오늘날 개신교는 ‘오직 성경’을 통해서 ‘오직 예수복음’만을 선포하고, ‘오직 예수신앙’만을 소유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참된 기독교다.
영육간의 모든 유혹과 미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신앙이 되자. 교개혁자들의 외침을 다시 한 번 상기하자.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
[출처] 이단과 사이비 종교의 미혹과 대처 (방주신앙칼럼)|작성자 천국 가는 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