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시를 읽고 시평을 쓰라고 했을 때 많은 시를 써보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의 시를 쓰고 시평을 써본 적도 없지만 그저 좋다하는 등 분위기만 느끼기만 했는데 막상 쓰려니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교수님의 시들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아서 더 가까이 갈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시는 나열되어 있는 방식과 그 시의 정서를 보면 사람의 마음과 주위환경이 고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정서의 정신은 고향의 식물의 향기가 느껴지고, 이런 정서는 정적이고 안온한 이미지를 형성하면서 추억의 찾기 풍경화 또는 삶에 대한 고달픔을 극복하려는 발상이 암시적인 시적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풍이 그리움으로 나타나고 타인과 바깥세계에 대한 그리움은 때로는 상처와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시속 시인은 그것을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큰 그리움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지는 것 같고, 그 시를 읽다 보면 내가 지금까지 행동했던 일들과 앞으로의 일을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리고 이 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의 내면적 감성을 바탕으로 표출하거나 표상화하는 것 같다.
이 시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독하다는 느낌이 제일먼저 떠오르게 한다.
특히 이번 시인 시집에서 가장 머릿속에 남는 시는 "별똥별" 이라는 시가 제일 인상 깊었다 .
아마도 이 “이 밤, 제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르고 있는 거다...”에도 보았듯이 별동별에게 마음의 슬픔을 휘발유로 통해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한번 더 종합적으로 말한다면... 이 시집에서 누구나 시의 순결함을 느낄 수 있다. 눈꽃처럼 희고 맑고 깨끗한 이 시집 반면 쓸쓸하기도 하고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고독한,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그리는 시집인 것 같다.
또 그리움이 깊은 날에는 시가 연속되어 가는 느낌을 주고 그리움이 깊은 날 편지를 써서 강물에서 떠나 나중에는 그 편지가 다른 사람에게 가지 못하고 다시 나의 가슴에 되돌아오는 서로 다른 시의 반복적인 느낌을 받았다.
잘 시평에 대해 썼는지는 모르겠지만..내 의견과 시의 분위기 등 최선을 다했다.
교수님 앞으로 좋은 시 많이 쓰시고 웃음 잃지 마세요.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