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탄력있는 태닝 피부를 위한 일주일 태닝 플랜
이효리같은 섹시한 구릿빛 피부는 하루만에 탄생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여러번에 걸쳐 정성을 들여야 가능하다는 것.
>>step 1 얼룩지지 않은 구릿빛 피부를 위한 비포 태닝
털까지 태울 작정이 아니거든 제모는 필수다 적어도 태닝하기 일주일 전에는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모를 하지 않고 태닝을 하면 털이 탈색되거나 짙어질 수 있기 때문. 단, 제모를 할 때는 최대한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모낭염의 위험이 있는 족집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늘어나거나 색소침착의 우려가 있어 태닝 전 족집게 사용은 자제하도록.
얼룩덜룩해지지 않으려면 각질제거를! 태닝 전에는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각질이 남아 있을 경우 태닝 후 얼룩지기 쉽기 때문. 특히 셀프 태너의 경우 각질이 있으면 얼룩지는 것은 물론, 불균일한 피부색이 지저분해 보인다. 각질제거를 할 때는 너무 굵은 알갱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굵은 알갱이의 스크럽제는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 때수건으로 피부를 박박 문지르는 행위는 오히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니 표면이 부드러운 스크럽 장갑으로 살살 마사지해주자.
건조해지기 쉬운 태닝, 미리미리 수분보충하자 태닝 효과를 오래 지속하려면 태닝 전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좋으면 화장도 잘 먹듯이 보디 피부 역시 부드럽고 매끄러울 때 태닝 효과가 훨씬 높기 때문. 특히 건조한 팔꿈치, 무릎 부분엔 더욱 신경 써서 보디크림을 발라주어야 뭉치지 않고 예쁘게 태닝할 수 있다. 이렇게 태닝 전 보습 관리만 철저히 해준다면 보호 방어막으로 인해 화상 등의 각종 피부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관리하도록. |
>>step 2 이효리와 같은 구릿빛 피부를 위한 본격적인 태닝단계
노란 피부라면 태닝오일로 구릿빛으로 변신 노란 피부라면 태닝오일을 이용한 자연광 태닝이 제격. 태닝오일은 까무잡잡한 갈색 피부를 만드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 오일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 8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강렬한 시간대에 사용할 경우 피부가 바짝 타버릴 수도 있으니 흐린 날씨를 선택하거나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4시 이후가 가장 적당하다. 만약 얼굴에 뾰루지가 난 여드름성 피부라면 가급적 얼굴엔 태닝오일을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태닝오일 역시 10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태워야 하고, 태닝 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야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명심할 것.
까무잡잡한 피부라면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한 일주일 태닝 플랜을 짜볼 것
DAY 1 자외선 차단 지수를 조절해가며 태우는 것이 포인트 이미 어느 정도 까무잡잡한 피부라면 자외선차단제만으로도 예쁜 태닝 컬러를 만들 수 있다. 태닝오일의 경우에는 탄빵처럼 까맣게 탈 수 있기 때문. 자외선 차단 지수를 조절해가며 태우는 것이 포인트인데 첫날은 지수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태닝 시간은 10분 정도로 제한해야 피부 트러블 없이 안전하게 태닝할 수 있다. 지수는 SPF 30~40 정도가 적당.
DAY 2 오전 11시~오후 2시는 피하고 태닝 시간은 10분 늘리기 햇빛이 가장 강렬한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태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닝의 경우 한꺼번에 태우기보다는 며칠에 걸쳐 태우는 것이 가장 고르고 예쁘게 태울 수 있는 방법. 2차 태닝의 경우 SPF 지수를 전날보다 낮추는 것이 효과적. 높은 단계부터 낮은 단계로 지수를 조절해주면 피부가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화상이나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다. 20분 정도 태닝을 하되 고르고 예쁘게 태우기 위해선 수시로 몸의 방향을 바꿔주도록.
DAY 3 선번 현상이 있다면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해줄 것 자연광 태닝의 경우 매일매일 조금씩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효과적. 하지만 피부가 약해 선번이 일어났다면 가급적 하루 정도는 태닝을 쉬는 것이 좋다. 피부가 벗겨졌거나 벌겋게 달아오른 경우 피부가 자외선에 많이 지쳐 있다는 신호. 이럴 땐 최대한 피부를 자극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크림을 평상시보다 2배 정도 듬뿍 바른 뒤 편히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물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DAY 4 잘 쉬었다면 태닝에 박차를 가하자 피부에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태닝을 하려거든 박차를 가할 것. 하루 정도 쉬었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SPF 15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30분간 태워준다.
DAY 5 햇살을 마음껏 즐기되 2시간은 넘지 않도록 지속적인 태닝으로 인해 이미 피부가 자외선에 길들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즐기되 2시간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도록.
DAY 6~7 태닝 후 이틀 정도는 수분 제품으로 보디케어를 해줄 것 태닝 후 이틀 정도는 수분 제품으로 건조해진 보디를 관리해줄 것. 태닝 후 토스트처럼 타버린 피부에 아무런 케어도 안 해준다면 색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음은 물론,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하얀 피부라면 페이크 태닝 장담컨대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효리나 제시카 알바처럼 구릿빛 피부를 가지기란 사실상 어렵다. 아무리 태우고 몸을 이리저리 뒤집어보아도 피부 컬러상 살만 벌겋게 될 뿐 까무잡잡한 피부는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 이런 하얀 피부의 경우에는 셀프 태너와 브론저를 이용한 페이크 태닝이 해답이다. 셀프 태너란 태닝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짧으면 3일, 길면 10일까지 지속되는 태닝 제품. 반면 브론저는 일시적인 태닝 효과를 주되 샤워를 할 경우 지워지는 것이 특징. 만약 오랜 기간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지속기간이 긴 셀프 태너 제품을 선택하거나 태닝 전문 숍에 들러 인공 태닝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부분 셀프 태닝 후엔 색상이 뭉칠 것을 염려해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하곤 하는데 이는 피부를 두 번 죽이는 일. 셀프 태너를 바른 후에도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
>>step 3 섹시한 선키스트 피부 컬러를 유지하기 위한 에프터 썬 케어
진정 효과가 있는 클렌저로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것 태닝 후엔 반드시 수분 관리에 집중할 것. 뜨거운 자외선과 바닷물의 소금기로 인해 피부는 화끈거리고 바짝 탄 상태. 이렇게 자극받은 피부의 경우 애프터 케어에 소홀히 한다면 바로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태닝을 했다면 애프터 케어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선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한데 피부에 태닝오일, 자외선차단제가 남아 있다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알로에나 민트 성분의 클렌저로 깨끗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것. 이때 물의 온도는 차갑게 하고 최대한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수딩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얼룩진 피부엔 요구르트 팩 샤워가 끝나면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디크림을 발라주어야 촉촉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만약 잘못된 태닝 방법으로 피부에 얼룩이 졌다면 요구르트 팩을 사용해 피부톤을 정리해줄 것. 샤워 시 요구르트를 전신에 바른 후 15분 뒤에 씻어내면 끝. 애프터 선케어 제품으로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줄 것. 단, 민감성 피부의 경우 쿨링 아이템이 다소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갑자기 선번이 일어났을 땐 얼음주머니로 냉찜질 피부가 약하거나 장시간 선탠을 했을 때 피부는 불에 탄 듯이 화끈거리고 통증이 심해지게 마련. 이럴 땐 만사를 제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우선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달아오른 열기를 진정시켜줄 것.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오이나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거나 피부 진정은 물론 수분 공급을 도와줄 생알로에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피부가 벗겨졌을 땐 해초 마스크 피부 껍질이 벗겨진 상태라면 가급적 손으로 벗겨내지 말고 피부 조직 회복에 탁월한 해초가루에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는 우유를 섞어 팩을 해주면 한결 진정될 것. 만약 선탠 후 물집이 잡히거나 열기가 심할 경우에는 모든 케어를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컬러를 유지하려면 보습 케어 태닝 후에도 태닝 전과 마찬가지로 수분과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태닝 후엔 피부가 많이 건조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허물이 벗겨지거나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때 생긴 각질은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보습 제품을 발라 진정시켜줄 것.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녹여주는 것도 효과적. 단, 스크럽을 이용한 각질 제거는 적어도 태닝 2주 후 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
건강하고 탄력있는 태닝 피부를 위한 일주일 태닝 플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