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등산코스] 수락산 가는길 평범한 코스
수락산 등산코스중에서 전철로 연결되어 있고 평범한 코스로
산행을 즐기면서 수락산 가는길을 소개하려해요.
ktob산악회 수도권 합동산행을 2차례나 비 때문에 취소되어 아쉬웠지만 었지만
오늘은 좋은 날씨로 kt동우회 30여명이 합동으로 수락산 등산코스중 쉬운 코스로
산행을 하였는데 수락산 산행시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을 참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서울 근교 4대명산으로 꼽히는 수락산 등산코스
바위산이라 어렵다고 생각하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수락산 가는길은 조금은 쉽고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위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수락산(높이 637m)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찾아가도 특색을 가지고 있는 산이예요.
아기자기한 암봉들은 설악산이나 월출산을 찾아간 듯한 느낌도 주고요.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산경표 에는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수록되어 있어요
서울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수락산은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험하지 않고,
남쪽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서쪽으로 마주 보이는 곳에는 도봉산이 자리잡고 있어요.
동쪽에 금류계곡(金流溪谷)이 있으며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雙岩寺)·석림사(石林寺),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寺),
동쪽 비탈면에 내원암(內院庵)이 있고, 내원암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있으며
1996년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요.
수락산 등산코스 중 가장 원만한 코스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4번출구 앞으로
나오면 바로 시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시장골목 우측길을 따라 300미터쯤 지나면서
아파트 뒷길로 올라 학림사를 거쳐서 가는 코스예요.
학림사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학림사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비포장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네요.
용굴암을 경유하는 수락산 등산코스인데
불암산과 잇닿은 쪽의 능선은 봄철이면 철쭉이 아름답고
산길이 험하지 않으며 비교적 교통이 편리해서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요.
수락산 중턱에 있는 학림사는 671년(신라 문무왕 11) 원효(元曉)가 창건하였고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나옹화상 혜근(惠勤)이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고
전해지며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24년(인조 2)
무공(無空)이 중수하고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며,
현재는 나한신앙을 중심신앙으로 하는 도량으로 유명한 절이예요
바위산이지만 중간 중간에 나무들이 그늘이 많이 있어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바위들이 많고 바위를 지나는 수락산 등산코스는
제법 가파러서 스릴도 있어요.
수락산 가는길 등산코스는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코스를 소개하면
1코스(3시간 30분 소요)
장수원 - 석림사 - 홈통(기차)바위 - 내원암 - 수락유원지
2코스(6시간 30분 소요)
태릉 - 불암산 - 덕능고개 - 흥국사 - 수락산 - 의정부시
3코스(5시간 소요)
상계동 - 학림사 - 용굴암 - 수락산 - 내원암 - 수락유원지
오늘은 가장 무난한 대표적인 3코스 수락산 등산코스를 따라 출발 하였어요
출발지에서 20여분만에 학림사 갈림길을 지나고 용굴암 갈림길을 거쳐
40여분만에 장군약수터 철탑에 도착했는데
본격적인 바위코스가 시작되네요.
도솔봉을 지나는 길은 바위가 제법 많지만
계속 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갔어요.
치마처럼 생긴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수락산 정상 밑에 철모처럼 생긴 철모바위 옆에 제법 큰 공터 나무그늘 아래
매점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만남의 기쁨을 즐기고 있네요
정상으로 통하는 마지막 계단을 오르니 태극기가 반겨주네요
약 2시간정도의 산행에 637미터의 수락산 정상을 찍고
하산길을 수락산역 수락골 방향으로 잡고 다시 철모바위 옆 공터로 내려와
식사와 막걸리 한잔에 동료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어요.
철모바위 옆에서 식사를 마치고는 수락산역 방향 수락골 이정표를 따라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은 독수리바위를 거쳐서
바위 모양이 정말 멋지네요.
베낭바위을 지나고
깔딱고개 갈림길에서 수락골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새광장에서는 친목모임에서 노래자랑을 뽐내고 있네요.
새는 왜 지저귈까요?
평소에는 먹이와 위험한 천적 등을 알리는 정보교환의 방법이며
번식기에는 수컷이 암컷에게 사랑을 호소하거나 다른 수컷에게
자신의 영역을 알려 침입을 막는 의사전달 방법이라 하네요.
백운산악회를 지나 수락산 입구 현대아파트 아래에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네요.
붉은 빛 머금은 그림자 밝은 빛에 흔들리는데~
수락산의 남은 노을을 아수워 하며
오늘 하루 멋진 산행을 마무리 하였어요~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수락산역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지요.
수락산 산행 시작할땐 바위산의 어려움을 걱정했었는데
부담없이 안전산행을 마치게 되어 기쁘고 정말 멋진 하루였네요.
4시간정도 산행 수락산 등산코스 수락산 가는길 산행후기
정말 재미있고 평범하고 편안한 코스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