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1.
이봉래
미풍에 마음이 두둥둥
벌써 지난 겨울 이야기하는가 하더니,
이 산 저 산에 숲이 꿈틀거리며
동장군 서설에 꼼짝도 못한, 산꼴짝
(때가 되어) 개울물 졸졸 흘려보내고
여기저기 아지랑이는 피고
어느덧 먼 산에는 진달래 다 피었는데.
바람이 살랑 소식 전하면
이제 금방 내 마음에도 꽃물 들겠지.
■ 시인 이봉래(李鳳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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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실詩 동인(1981)으로 작품 활동.
보리수문학同人(1982∼86). 일터詩同人(82∼86)회장 역임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산야초연구가. 주간 금천저널 자문위원(현)
누리문학회 회장(현).한국문인협회 회원(현). 금천문예대 교수(현)
에이스테크 대표(현) http://www.parkingsystem.co.kr/
저서 /공저
<어떤 가을(1982년)>, <청무우(1985년)>외 시창작 이론 및 평론외 다수
첫댓글 선생님
민주주의 도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선생님은 무척 바쁘신데 , 자세히 보니 금천대 교수님이시네요
그 곳에서는 무얼 가르키시나요?
채미희씨에게 가르키는 글쓰기요^^
@문학사랑 ㅎㅎㅎ
언제 채미희씨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러나 저의 선생님이니 당연하겠죠? 바쁘신데 답글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한가지 대답이 빠졌네요 ㅎㅎ
제 생각이 틀렸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