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죄종》
_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곱 가지 대죄
아주 오래된 교회의 일곱 가지 악덕과 일곱 가지 미덕에 관한 이야기
“신자다움, 교회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가 경계해야 할 죄, 추구해야 할 선은 무엇인가?”
◈ 모든 죄의 근원이자 죽음에 이르게 하는 중죄에 관한 연구
◈ 개인 윤리 이상의 교회 공동체적 윤리 지침과 정체성에 관한 기준
◈ 소그룹 나눔 및 독서 모임에 유용할 ‘좀 더 생각해 볼 질문’ 수록
▣ 책 소개
초기 교회 때부터, 교회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며 죽음에 이르게 하는 ‘중죄(대죄)’에 관해 가르쳐 왔습니다. 이는 신자 개인의 신앙생활에 윤리적인 지침이 될뿐더러 교회 공동체적 윤리이기도 했으며, 하나님 나라의 정체성에 관한 기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러한 가르침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보입니다. 사람이 본성적으로 거부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교회의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활발해졌지만, 실제 영향력과 신뢰도는 매우 약화된 듯합니다. 본서는 초기 교회 시대부터 사도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이 힘주어 가르쳤던 일곱 자기 악덕 ‘칠죄종’과 일곱 가지 미덕 ‘칠주선’에 관한 소개 및 그에 관한 가르침을 담은 책입니다.
성경은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 12:9)라고 말했습니다. 신자다움과 교회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가 경계해야 할 죄, 추구해야 할 선은 무엇일까요? 소그룹 나눔,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활용해 보세요. 풍성한 나눔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권영진 지음 | 신국판 변형(140*210) | 216쪽 | 13,000원
_______________________
▣ 저자 소개: 권영진 목사
경기도 양주에서 개척한 정언향교회(www.jungunhyang.com)에서 현재까지 14년 동안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과 함께 차별하지 않고 서로를 환대하며 존중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워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언향 바이블 아카데미(JBA)를 비롯한 여러 과정을 통해 일반 성도들에게 성경과 신학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저자는 안양대학교 신학과(B.A.)와 예음음악신학교 음악목회학과(M.div.)를 졸업하고, 백석대학교 전문대학원에서 구약학(Th.M.)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혁교단(예음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사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진정 회개할 곳은 교회다』(리북), 『성경 오해에 답하다』(새물결플러스)가 있다.
▣ 추천사
칠죄종(七罪宗)? 칠주선(七主善)?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어려운 한자어지만 그리스도교 전문 용어입니다. 각각 ‘뿌리가 되는 일곱 가지 죄(罪)’, ‘일곱 가지 주요한 선(善)’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저자 권영진 목사는 역사적으로 4세기에 동방 교회에서 나왔다고 추정되는 칠죄종과 역시 4세기에 서방 교회에서 나왔다고 추정되는 칠주선을 함께 다룹니다. 달리 말해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오래된 전통에 따른 일곱 가지 악덕(vice)과 일곱 가지 미덕(virtue)에 관한 이야기를 성경으로 풀어 갑니다. 최근에 이와 관련된 책들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저자는 새로운 각도에서 칠죄종과 칠주선을 다룹니다. 즉, 책 제목은 칠죄종이지만 칠주선과 한 쌍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저자의 방식이 여타 7대 죄악을 다루는 책들과 다릅니다.
(중략)
이 책의 독특한 가치와 공헌은 첫째, 칠죄종과 칠주선을 개인 영성 형성을 넘어 공동체 영성 형성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칠죄종 및 칠주선이 성도 개인의 신앙생활에서 주의하거나 지녀야 할 개인적 윤리 기준과 지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 교회 공동체적 윤리와 교회 정체성의 시각으로 칠죄종과 칠주선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악덕과 미덕을 함께 대조적으로 다루는 점이 특이합니다. 렘브란트의 대조를 통해, 마치 철과 철이 부딪혀 더 날카롭게 하듯이 악덕과 미덕이 대립해서 서 있을 때 각각의 의미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셋째, 칠죄종과 칠주선이 단지 동·서방 교회 교부들의 착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1세기 초기 교회의 실정을 반영하는 신약 성경 자체 안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저자의 저술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이미 예견한 대로, 2천 년 전 초기 교회를 반면교사 삼아 지금 21세기 한국 교회가 신실하고 성실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이루어 가라는 촉구이며 자명종 소리입니다.
이 책은 한국적 색채로 덧입힌 훌륭한 일곱 가지 악덕/미덕 세트 연구이며 강론입니다. 목회자나 신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교회의 독서 모임이나 성경 공부 모임에 좋은 교재도 될 것입니다.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_______________________
※ 더 알아보기
알라딘 bit.ly/3Wk2WKR
예스24 bit.ly/3BWZor7
교보문고 bit.ly/40xtOd0
갓피플몰 bit.ly/3Pz4W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