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8월 20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 까페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아 가서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저희는 썬랜드 여행사를 통해 페닌슐라 엑셀서 호텔에서 묵었구요,
둘다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해서 일정이 매우 느슨합니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고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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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 나이트 사파리
2시 30분 공항 도착
- 입국수속후 바로 SIA Stopover 안내 데스크에 가서, 호텔가는 버스쿠폰 및 각종 쿠폰과 안내서를 받았습니다.
- 데스크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들이 호텔별로 부르면 따라가서 버스 타면 됩니다.
- 호텔 도착후, 체크인 후 짐정리
(어댑터는 데스크에서 빌리는 것이 아니라, 방에가서 housekeeper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갖다 달라고 하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조식쿠폰은 체크인할 때, 체크인 하는 담당자가 각각 3장에 싸인해서 줍니다. 그 종이에 식사 장소와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4시 30분 저녁식사
- 여유롭게 짐정리 하고 호텔좀 구경하고 4시 30분쯤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 둘다 배고픈 상태여서 호텔 바로 옆 건물에 있는 Funan IT center 1층에서 야쿤 토스트 세트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한끼로는 조금 부족한 양^^;)
- 가벼운 식사후 Funan IT center 구경
6시 나이트 사파리 출발
-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6시가 되었습니다.
- MRT를 타고 나이트 사파리 가기로 하였습니다. MRT 티켓은 자동판매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구입하는 버튼을 누르고 내릴역을 선택하면 가격이 표시됩니다. 처음 티켓을 구입할 때에는 $1 이 보증금으로 포함됩니다.)
- 안내 책자대로 앙모키오 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탔습니다.
- 버스 안내판에 분명히 $0.9 이라고 씌여 있어서, 열심히 잔돈 준비 했는데, $1.5 라더군요.
둘이 잔돈 합쳐서 $2.8 밖에 안되어 기사 아저씨한테 불쌍하게 말했더니 깍아줬습니다^^;
- 버스 내리는 곳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딱 보면 여기다! 알 수 있어요.
- 도착하니 약 7시 15분 정도 되었습니다. (택시타고 가면 30분정도 걸린다는데)
- Tram 타려고 줄서서 기다린 후 약 8시가 되어서야 탈 수 있었습니다. 사람많아요~
- 8시 45분쯤 Tram ride 가 끝나고 바로 동물쇼(9시)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간신히 시간 맞췄음)
- 쇼 끝나고 호텔로 돌아오니 약 11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저녁먹을시간 지남 -.-
- 첫날이라 그런지 너무 피곤해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 사서 호텔로 들어와 첫날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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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 리틀인디아, 아랍거리, 차이나 타운, 롱바
- 아침에 모닝콜을 해서 겨우 일어난 시간이 8시 ^^;
- 아침먹고 챙기고 하고 나니 10시정도 되었습니다.
- 10시 부터 근처 작은 상점에서 구경하고 차임스에 갔다가, 12시에 근처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따라 미사가 길어져 2시에 끝났죠..-.-;
2시 아랍거리, 리틀인디아 출발
- 이 날은 City buzz 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City Buzz 이용객이 없더군요.. 저희는 한 4~5번 정도 탔는데, 거의 저희 둘이 승객의 전부였습니다. 덕분에 전세버스 탄 기분이었죠. 아저씨한테 어디 간다고 말하고 물어봤더니, 너무 친절하게 안내 해 주시더라구요. 한번은 기사 아저씨가 직접 내려서 갈아타는 버스를 잡아주었습니다^^
- 리틀인디아와 아랍거리를 둘러보니 약 6시 정도 되었어요. (특히 아랍거리가 좋아서 구석구석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6시 차이나 타운
- 다시 City Buzz를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도중에 클락키 점보에 들러서 8시 30분으로 예약하였습니다.
- 점보 레스토랑에서 차이나 타운까지는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걸어다니며 구경하였습니다.
- 8시 30분경 점보에 와서 맛난 칠리크랩으로 식사 (둘이합쳐 약 $35)
10시 리버보트
- 점보레스토랑 바로 앞에 리버보트 타는 곳이 있었습니다.
- 리버보트를 타고 돌아오니 약 10시 40분 정도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어요)
11시 롱바
- 클락키에서 야경도 구경할 겸 걸어서 롱바에 갔습니다. (1인당 $32)
- 12시 정도까지 있다가 호텔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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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 주롱새 공원, 센토사섬
-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고 다짐 했건만, 눈떠보니 8시 30분 ^^; 얼른 준비하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택시타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10시 30분 주롱새 공원
-10시에 호텔 앞에서 택시타고 주롱새 공원 도착하였습니다. (약 30분 소요, $11)
-11시 올스타 버드쇼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11시 올스타 버드쇼를 본 후, 12시 30분 정도까지 공원 안에서 돌아다녔습니다.
1시 호텔
- 1시에 호텔로 돌아와 약 2시 30분까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였습니다. 날이 더웠고, 수영장에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3시 30분 센토사섬
- 다시 준비하고 센토사로 향했습니다. MRT를 이용하여 하버프론트 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 센토사 섬 생각보다 크더군요.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7시 15분 경에 분수쇼하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벌써 객석 반이상이 찼더라구요. 너무 앞에 앉으면 머라이언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뒤쪽에 앉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7시 40분 분수쇼가 시작되어 끝난 시간이 약 8시 10분 정도
-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와 보트키로 가서 저녁을 먹고자 하였으나, 너무 힘들어서 그냥 가까운 클락키에 또 가서 블랙페퍼 크랩을 먹었습니다. (Quayside seafood라는 식당인데, 점보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점보에서와 거의 똑같은 양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두 배 이상이 나왔어요^^; 둘이합쳐 약 $90)
-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G-Max 를 탔습니다. (1인당 $30) 재미있는데, 조금 짧은 느낌.
- 저희가 음주가무를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강가에 앉아 얘기하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
8월 23일 오차드로드, 에스플레네이드
11시 오차드로드 출발
- 역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짐을 챙긴후 11시경에 체크아웃 했습니다.
- 호텔에 짐을 맡긴후, 오차드로드로 향했습니다. Hop-on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끝내 정류장 찾지 못하고, 어떻하다보니 걸어서 거기까지 갔어요^^; 그런데 중간에 싱가폴 대학도 보고, 작은 샵들도 구경하고 그래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답니다.
- 오차드로드 인포메이션센터에 들러서 다까시마야 백화점을 물어봐서 찾아가 쇼핑하였습니다.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시간도 보내구요.
-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파라곤쇼핑센터 2층에서 Early Check-in 을 하고 (Exit seat 배정^^) 조금더 쇼핑을 즐겼습니다.
5시 에스플레네이드
- 에스플레네이드의 쵸컬릿바를 가고 싶어하는 친구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 쵸컬릿바에서 맛난 퐁듀를 먹고 안에서 구경한 후에 호텔쪽으로 돌아왔습니다.
7시 호텔근처
- 호텔근처 작은 상점에서 기념품 등을 사고 황급히 8시 30분까지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았습니다.
- 호텔에서 MRT 타고 공항까지 약 30분소요 (호텔에서 공항가는 쿠폰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저희가 깜빡하고 예약을 못해서 결국 MRT를 타고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MRT 안에서 사진도 찍고 나름대로 좋았어요^^)
9시 공항
- Early Check-in 해서인지 금방 수속을 마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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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부지런지 움직이지 못해서인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못본 것도 많구요^^
더 열심히 움직이시면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첫댓글 야쿤 토스트가 1층에 있었군요. 못 찾아서..결국 못 먹고 왔는데.. 헐~~~
롱바는 11시경에 가면 좋아요. 11시부터 12시까지..2층에서 공연하던데..아주 분위기 좋아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흥에 겨워 춤도 추시던데~ ㅋ 롱바는 공항에서 주는 50%쿠폰 이용하시면 한사람당 8불 좀 넘게 나와요. 봉사료같은거 붙어서 그런듯~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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