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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분실물센터
홍예나 지음
목차
1장. 야간 알바생
2장. 지우고 싶은 죄책감
3장. 끔찍했던 첫사랑
4장. 붉은색 마감 통보
5장. 마지막 손님들
6장. 주인을 잃은 박스들
7장. 먼지 쌓인 구석의 이름
8장. 안녕, 나의 분실물 센터
1장. 야간 아르바이트생
어떤 기억은 먼지 같아서, 가만히 두면 가라앉지만 작은 바람에도 이내 눈앞을 흐려놓는다.
사람들이 물건 대신 기억을 흘리고 다니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일하는 '기억분실물센터'는 저마다의 가슴 아픈 바람을 피해 도망쳐온 사람들이 지독한 후회나 서투른 사랑, 혹은 지우고 싶은 죄책감을 맡기러 오는 기묘한 공간이다.
야간 아르바이트생인 내가 머무는 카운터 안쪽은 딱 1평. 세상에서 가장 좁고 고요한 방이다. 내가 하는 일은 밤새 이곳을 지키며 손님들이 두고 간 눅눅한 조각들을 선반에 예쁘게 분류해 두는 것뿐이다. 낮 동안 세상의 소음에 치여 엉망이 된 기억 상자들을 마른 천으로 정성스레 닦아내다 보면, 이상하게도 그 차가운 상자들에게서 기묘한 온기가 손끝으로 전해지곤 했다.
사실 나는 그 온기가 부러웠다. 내 안은 무언가 통째로 빠져나간 것처럼 텅 비어있었으니까. 내가 누구였는지, 어떤 꿈을 꾸었는지조차, 왜 이 좁은 방에서 밤을 새우고 있는지조차 나는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사장님이 거리에 쓰러져 있던 나를 거두어 아르바이트생으로 써주었다는 사실만이 내가 아는 전부다.
내 안이 비어 있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로, 나는 매일 밤 타인의 잃어버린 조각들을 돌보았다. 정작 이 기묘한 공간을 지키는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분실물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 채로.
오늘 밤도 센터의 낡은 종소리가 딸랑이며, 누군가의 잊고 싶은 밤이 문을 열고 들어오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어!" 김이준이었다. 그는 내 고등학교 동창이다. 솔직히 난 추억들을 다 잊었다. 기억이 없다. 하지만 김이준은 나에게 특별했다. 그는 나와 정말 친했다고 했다. 내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항상 그는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들고 왔다. 아무 기억도 없는 나에게 '친구'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김이준을 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좀 어땠어?" 이준은 항상 이 질문을 꼭 한다. 아마 다음 질문을 위한 준비용일 거다. "그냥 뭐 그럭저럭." "오늘은 또 무슨 손님? 헤헤." 이 질문이다. 항상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 아마 손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물어보는 것일 거다. 내가 한번 손님 이야기를 해준 이후로 계속 물었다. 이제는 귀찮을 지경이다.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해가 뜨고 있다.
수다를 떠는 동안 손님은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이제 문을 닫으려 불을 끄고 [닫음(CLOSED)] 표지판을 달려는데, '딸랑' 누군가가 들어왔다. 옷은 온통 검은색이었고, 온몸에 붉은 무언가가 흥건히 배어 있었다. 피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놀랐다.
2장. 지우고 싶은 죄책감
"어... 어서 오세요. 그런데 이제 마감시간이 다 되었어요." "네" 네라고 말을 해놓고 그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혹시 내일 올 수 있을까요, 손님?" "네" 드디어 한 발짝을 내디뎠다. 그런데 나가기는커녕 더 안쪽으로 들어오기만 했다. 난 어쩔 수 없이 웃는 척 다시 카운터로 들어왔다.
"무슨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찾아오셨나요?" 그는 다짜고짜 칼을 꺼내며 말했다. "전 평온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행복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익명의 괴한에게서 소름 끼치는 메시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출근길, 자주 가는 카페, 심지어 집 안에서 사적인 모습까지 찍힌 사진들이 배달되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가며 저의 일상을 완전히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나를 미행하던 스토커의 덜미를 잡은 날, 그 가면 뒤에서 기괴한 미소를 짓는 순간 전 이성이 끊어지며 가차 없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칼과 함께 저의 기억을 없애주세요." "신고를 해도 괜찮습니다. 제발 이 기억만 없애주세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정말 기억을 없애실 건가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기억과 함께 버려진 칼을 마른 천으로 닦은 후 서랍의 '살인 기억'란에 예쁘게 분류해 놓았다. 나는 그에게 명함을 건네주며 말했다. "기억을 다시 되돌리고 싶으시면 찾아오세요." 그는 흐느껴 울며 문을 열고 나갔다.
기억을 맡기면 자정, 다음 날 아침에 기억이 사라진다. 그런데 깜빡하고 그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아! 생각해 보니 큰 기억을 맡기면 잠깐 쓰러질 수 있다. 그래서 집이 먼 경우 여기서 잠깐 머물러야 한다. 나는 서둘러 문을 열고 손님을 불렀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뭐, 어쩔 수 없지...' '아— 드디어 끝! 하, 오늘도 힘들었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자려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조금 보다가 자기로 했다. 10분... 20분... 1시간... 3시간...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새 가게 문을 열 시간이 다 되었다. 그래서 나는 반강제로 가게를 시작했다.
'딸랑' 엇! 벌써 손님이 왔다. 열자마자 손님이 온 것은 정말 드물었다. 아잇, 손님은 다름 아닌 이준이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었다. 등에 누군가를 짊어지고 왔다. "어! 그 사람은" 어제 온 손님이었다. 아마 내가 어제 깜빡하고 그냥 돌려보낸 탓에, 요 근처 어딘가에 쓰러져 있던 걸 이준이 주워왔을 것이다. 이준은 '나 이러다 또 지각한다'라며 손사래를 치고 뛰어나가고 나와 그 손님만 남았다.
"흐음... 일어나 보니... 아무 기억도... 하... 어어..." 잠시 숨을 헐떡이더니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기억은... 아니 기억이 나질 안... 잉... 어" "그러니까... 하..... 주머니를 보니 이 명함이 있어서... 어, 혹시 제가 여기에 저의 기억을 두고 갔던가요...?" "다시 기억을 되찾아가고 싶으신가요?" "네!!" "한번 찾은 기억은 다시 맡길 수 없습니다." "네..." "그렇다면..." 나는 흰 천으로 감싸진 칼을 건네주었다.
그는 기억을 되찾아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눈물을 보이며 말했다. "제 잘못을 덮으려 한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평생 숨 쉬는 것도 부끄러워하며 살겠습니다."
그가 나가고 한 5분 정도 뒤, 이준이 왔다. "하이, 아까는 손님만 두고 가서 미안하다 ㅋㅋ" "아오." 나는 딱밤을 때리며 말했다. "야, 근데 나 어제 밤새서 겁나 졸린데 내일 일 좀 같이 해주면 안 되냐" "흠..." 이준은 잠시 생각하는 척을 하더니 말했다. "오키, 오늘은 뭐 내가 잘못한 일도 있고 하니까." "아싸, 그럼 난 좀 맘 편히 많이 잘 수 있겠다." "그럼 이참에 서비스로 뒷정리도?" 난 익살스럽게 말했다. "제~바~아~알" 이준의 목소리가 나의 웃음소리와 뒤섞여 애처롭게 카운터 안에 울려 퍼졌다.
3장. 끔찍했던 첫사랑
"하~암" 일어나 보니 이준이 나를 깨우고 있었다. 이준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야 아— 왜 이제 일어났어. 손님 왔는데 어떻게...ㅜ아ㅜㅜ" 이준은 다급히 말했다. 아휴, 일어나자마자 이 난리라니.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는 카운터로 들어갔다. "네, 무슨 기억을..." 손님은 울고 있었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어 있었다. 그녀는 이미 눈물로 꽉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기억을 맡기러 왔습니다. 저의 서투른 첫사랑 기억을요." 그녀는 종이학이 꽉 담긴 유리병을 내게 건네며 말을 이어나갔다.
"저의 첫사랑은 중2 새 학기였습니다. 저의 짝은 비누 향이 나는 잘생긴 남자아이였죠. 저는 그의 모든 모습에 반해버렸고 그 뒤로 그에게 고백을 하려고 종이학을 만들어 모았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비가 폭포처럼 내리던 날이었죠. 저는 우산이 없어 학교 앞에서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남자아이가 나타나 저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말했습니다. '나 사실 너 좋아해.' 그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제가 그토록 원했던 그 아이와의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전 몰랐습니다. 그게 끔찍한 나날들의 시작일 것이라는 것을요." 그 뒤 그는 저에게 집착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 정도는 나도 화났겠지'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랑 놀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며 사소한 것까지 점검했고, 이내 제 친구들도 다 저를 떠났습니다. 그 후로 저는 전부터 이별하고 싶었던 마음을 굳혔고, 이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잠깐 뜸을 들이더니 다시 말을 시작했다.
"이별 통보를 듣자마자 그는 저에게 온갖 욕을 해댔고, 나중엔 인터넷에 저에 대한 루머까지 퍼뜨렸습니다. 이 모든 기억들을 없애주세요." 그녀의 긴 이야기가 끝나고 보니 이준은 이미 옆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흠... 너무 슬프네요... 아오 확 씨, 그 남자 팔을 분질러버릴라." 나는 이준을 겨우 말린 뒤 말했다. "많이 힘드셨겠군요. 이해가 됩니다. 이제 기억을 없애드릴 건데 혹시 지금이라도 마음이 바뀌셨으면 말씀해 주세요." 그녀는 잠깐 고민하더니 말했다. "아니요 지금 깔끔히 없애 주세요." 나는 늘 하던 것처럼 그 유리병을 마른 천으로 닦고 '사랑' 칸에 분류해 놓았다. 종이학이 가득 든 유리병을 넣고 보니 손님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이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마 고민 상담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 뒤로 손님은 1~2명 정도 더 왔다. 이준과 함께한 하루가 끝났고 다음날이 되었다.
4장. 붉은색 마감 통보
다음날, 또 다음날. 여러 날이 지났지만 계속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딸랑' "네ㅡ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온 낯선 남자는 말없이 붉은색 종이 한 장을 카운터에 내려놓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다. 열어보기도 전에, 왠지 안에 뭐가 적혀 있을지 알 것 같았다. 역시나였다. 가게 마감 통보.
"뭔데 그래?" 뒷정리를 하던 이준이 슬쩍 다가와 종이를 낚아채더니 순식간에 표정이 굳었다. "이게 뭔 소리야, 마감이라니." "나도 몰라. 방금 받았어."
세상의 시스템이 바뀌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이제는 스마트폰 앱이나 칩 하나로,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집에서 혼자 기억을 지우고 저장할 수 있었으니까. 효율만 따지는 세상에서 이 낡고 좁은 센터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였다. 사실 요즘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나도, 이준도 모르지 않았다.
곧 사장님이 들어오셨다. 평소와 다른 무거운 얼굴로.
"그동안 수고 많았다."
"아... 사장님, 이렇게 갑자기요? 그럼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준이 옆에서 눈치를 보다 조용히 내 어깨를 짚었다.
사장님은 대답 대신 두툼한 봉투를 내 손에 쥐여주었다.
"미안하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 이제 이 가게는 쓸모가 없어졌다.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다. 이제부터는 네 삶을 살아라. 폐업은 이틀 뒤다. 그때까지는 정상 운영이니, 이틀 안에 정리하면 된다."
사장님이 나가고 난 뒤, 나는 선반 앞에 우두커니 섰다. '사랑' 칸에 가지런히 꽂힌 유리병들이 눈에 들어왔다. 종이학이 가득 든 그 병도, 그 안에 있었다. 흰 천에 감싸인 칼을 받아 들고 눈물을 보이던 어떤 손님의 얼굴도 스쳐 지나갔다. 이 좁은 카운터 안에서, 나는 아무 기억도 없는 사람이면서 남들의 기억은 참 많이도 봐왔구나 싶었다.
"야, 뭐해. 넋 놓지 말고." 이준이 내 옆구리를 콕 찌르며 말했다.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어어, 울지 마. 아 진짜, 나까지 눈물 나게." 이준은 당황한 듯 주머니를 뒤적이다 결국 자기 소매로 내 눈물을 슥슥 닦아주었다. "야, 포장마차나 가실."
우리는 늘 가던 포장마차 한구석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센터에서의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놓았다. 손사래 치며 뛰어나가던 이준의 지각 소동, 흰 천에 감싸인 칼을 받아 들고 눈물을 보이던 손님, 종이학 가득한 유리병을 안고 울던 그녀까지. 고생했던 기억, 웃겼던 기억, 뭉클했던 기억들이 술잔 사이로 오갔다.
한참을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이준이 문득 잔을 내려놓고 말했다.
"세상이 아무리 스마트해져도, 그 센터에서 우리가 나눈 진짜 기억만큼은 아무도 못 지워."
나를 위로하려 애쓰는 그 말이, 그날따라 유난히 고마웠다. 한참을 더 떠들고 웃다 보니 어느새 우리 둘의 볼은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토마토처럼.
5장. 마지막 손님들
폐업 소식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다. 굳게 닫혀 있던 센터의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기억을 처리하는 시대였지만, 정작 자신이 직접 맡겨두었던 빛바랜 기억들을 손에 쥐기 위해 앞다투어 찾아온 이들의 얼굴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다섯 평 남짓한 조그마한 상담실은 금세 사람들로 북적였다.
"내 서툰 첫사랑 기억, 아직 있죠? 번호가 402번이었는데..."
두려운 듯 조심스레 붉어진 눈시울로 찾아와 끔찍했던 첫사랑 기억을 가지고 갔고, 죄책감을 버리고 싶어 했던 이는 차마 기억을 보지 못한 채 가슴에 품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꼭 안고 나갔다. 기억은 지우는 일은 쉽고 깔끔했지만, 그것을 다시 마주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죄송합니다! 순서대로 들어오세요!"
나는 쉴 새 없이 먼지 쌓인 기억들을 주인에게 돌려보내 주었다. 잊고 싶어서 제발 가져가 달라던 기억들이 막상 영원히 없어진다는 소식 앞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앞다투어 가지고 갔다. 어떤 이는 상자를 열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어떤 이는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혼란스럽고 시끄러움의 연속이었지만, 난 왠지 가슴 한구석이 쿵쾅거렸다. 기억을 지운 채 무감각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이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다시 마주하며 마침내 진짜 사람답게 숨을 쉬기 시작한 것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나는 사람들이 되찾아가는 기쁨과 아픔, 슬픔의 기억들을 보며 마음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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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도 안써서 너 5장 계속 안 써서 8장까지 쓰면 주기로 한 올리브영 쿠폰 취소야 그랬더니 어제밤에 부랴부랴 쓰다가 잤음 5장 아직 안 끝난거 같은데.. 졸려죽것는데 와서 읽어주길래 응응 그러고 잤는데 엄마 안듣지?? 소리지르고 ㅋㅋ 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고 놀래서 소리를 뺵 질렀더니 예나 자다 놀래서 꺠서 뭔일이냐고 ㅋㅋㅋ 넘 잼있어서 소리지른거랬더니 잠 다 깼다고 투덜거리는거 두고 출근함
ㅎㅎㅎ 커서 뭐가 될랑가 심히 궁금하네요. 엄마가 아주 기대가 크시겠어요. ㅋ
@수퍼마미 흐흐흐 제발 한가지로 가닥이 어여 잡히길요... 뭐가 될라나 참말로... 바이올린 배운다 소리도 했던가요?? 어릴땐 할부지가 그렇게 하래도 안하더니 갑자기 6학년 되면서 시작해서 곧잘 해요 ㅋㅋ 피아노 오래쳐서 그런가 음감도 좋고... 아주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현악기 하기엔 넘 늦게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