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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1월 08일(日曜日). 07:00. ♥ 場所 : 충북 영동 각호산(角虎山, 1,176m),민주지산(眠周之山, 1,241m),석기봉(石奇峰, 1,242m), 삼도봉(三道峰, 1,176m) 연계산행.
☞ 가는 길 : 07:00(삼천포 출발) → 08:00(사천 IC 진입) → 08:14-30(산청휴게소) → 09:20(무주 IC로 나옴) → 무주 → 10:05(영동군 상촌면 고자리 도마령 도착) ☞ 산행코스 :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 → 심마골재, 은주암골 → 황룡사 → 물한리 한천주차장(약 14km 6시간 05분 소요). 삼. 석(11년 11,20). 민, 석, 삼(09년 9.13) 삼(07년 7, 8) ☞ 세부 산행코스 10:05 : 도마령(800m, 고자리재) 도착. 10:11 : 상용정(上龍停, 842m). 10:30 : 첫 능선, 10:50 : 각호산 첫 봉. 민지산, 삼도봉 조망, 10:55 : 각호산(角虎山, 1.176m), 이정표(도마령1.6km/황룡사2.5km/민주지산3.4km). 11:13 : 삼거리 이정표(황룡사 2.0km/민주지산 2.9km/각호산 0.5km). 11:34 : 묘지봉. 11:46 : 1.185봉. 12:16 : 민주지산 무인대피소. 이정표(←민주지산0.3km,석기봉3.2km/→ 각호산3.1km). 12:19 : 휴양림 갈림길(민주지산 0.3km, 석기봉 2.9km/휴양림 1.3km/가호산 3.2km). 12:24 : 민주지산(眠周之山·1,241m). 검은 대리석 정상석 (영동군), 12:35-13:00 : 점심. 13:07 : 쪽새골 갈림길(민주지산 0.12km,/황룡사 3.8km). 13:35 : 물한계곡 주차장 하산길. 14:05-10 : 석기봉(石奇峰, 1,242m, 1,200m). 14:14 : 석기봉 쉼터 육각정자. 14:17 : 물한계곡 하산로 이정표(← 삼도봉 1km/→ 석기봉 0.5km/↘ 물한계곡 4km). 14:37 : 삼도봉(三道峰, 1.176m, ←석기봉 1.4km/→ 황룡사 4.4km/↙ 해인리0.9km). 15:13 : 삼마골재(←석기봉 2.3km/→ 황룡사 3.5km/↙ 해인리 2.3km) 15:53 : 삼나무 숲 이정표(← 삼도봉 3.5km. 석기봉 5km/민주지산 2.8km). 16:03 : 출렁다리. 16:04 : 황룡사(黃龍寺) 16:07 : 물한계곡 안내석. 16:10 : 물한게곡 한천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오는 길 : 16:30(물한계곡 주차장 출발) → 17:24(김천시) → 17:35(김천 IC 진입) → 17:44(중부고속도로 분기점 진입) → 영산휴게소 → 19:00-10(함안휴게소) → 19:30(사천 IC 나옴) → 19:40(사천 삼대 한우식당 도착, 석식). ♥ 이웃 봉우리 : 천만산(960m), ♥ 위치 : 충북 영동군 상촌면, 용화면, 경북 금릉군 부항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 ♥ 특기사항 : 속리산에서 남쪽으로 달리던 백두대간이 황악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오다 삼도봉(三道峰·1,178m)에 도착. 충북, 경북, 전북의 삼도의 경계를 형성한 후 남쪽 덕유산으로 향한다. 북쪽으로는 각호지맥을 분기하여 충북 영동군을 통과, 석기봉(石奇峰·1,200m), 민주지산(眠周之山·1,241.7m), 각호산(角虎山, 1,176m), 도마령, 천만산, 백마산을 지나 영동 심천 초강리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47㎞의 산줄기를 낳았다. ▲ 07시 삼천포 중앙농협 앞 출발, 사천 IC, 대진고속도로 진입. 산청휴게소(08:14-30) 휴식, 09시 20분 무주 IC로 나와 10시 05분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 도마령 도착하니 버스가 5대나 보여 산행시간이 지연될것으로 예상된다. ▲ 도마령(刀馬岺, 800m)은 영동 황간에서 무주로 넘어가는 고개로 한 장수가 칼을 차고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유래되었고,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로 가도가도 끝이 없이 고자리에 있는것처럼 느껴져 고자리고개라 불린다. ▲ 민주지산 등산 안내도, 오늘의 산행코스는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 → 심마골재, 은주암골 → 황룡사 → 물한리 한천주차장(약 14km) 산행, 16시까지 하산하기로 약속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이곳의 산행은 2007년 7월 8일 삼도봉, 2009년 9월 13일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2011년 11월 20일 삼도봉, 석기봉을 산행한 명산이기에 반갑고 친밀감이 전해오는 명산들이다. 상용정으로오르는 계단. ▲ 상용정(上龍停)에 오르니 삼각점(842m)이 있고 산불초소가 있다. 상촌면 '상' 용화면 '용'를 사용하여 상용정이라 부르는지? ▲ 능선으로 오르니 응달에는 눈이 쌓여 있고 양달은 녹기 시작. ▲ 석기봉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천천히 이동. ▲ 10시 55분 각호산(角虎山, 1.176m) 도착, 각호산은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에 있는 바위가 뿔 또는 방아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쌀기봉'이라고도 부르며 아래에 뿔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으며, '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10여분 기다린후 정상석에서 사진촬영, 이정표(도마령1.6km/황룡사2.5km/민주지산3.4km)도 있다. 45명이 와서 선두주자들 7명만이 삼도봉을 목표로 향하고, 힘든 회원들은 석호산, 또는 민주지산, 석기봉에서 물한게곡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 각호산 정상 조망 : 가야 할 1,185봉,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하산할 삼마골재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벌써 가슴이 벅차 오른다. ▲ 각호산 정상 조망 : 물한계곡. ▲ 각호산 정상 조망 : 상고대가 예쁘게 피어 발걸음을 머물게.... ▲ 되돌아 본 각호산의 암봉. ▲ 묘지봉과 밋밋한 1,185봉을 지나니 날카로운 암릉이 지속. ▲ 민주지산 아래의 무인대피소. 무인대피소의 사연이 안타깝다. 1998년 4월 2일 산악행군을 하던 특전사 장병들이 민주지산에서 조난을 당해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인들이 민주지산을 향해 행군이 시작될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7부능선에 올라설 무렵 비가 폭설로 변하고 찬바람이 불어 닥쳐 젖은 몸이 폭설과 바람이 몰아치니 강인한 체력의 군인이지만 추위에 탈진해 저체온증으로 김광석 대위 등 6명이 숨졌다. 19세부터 28세까지 꽃다운 나이의 군인들이었다. 이 사고로 민주지산 정상부에 무인대피소가 생겨났고 추모비는 물한리에 있다. 무인대피소의 이정표(← 민주지산 0.3km, 석기봉 3.2km/→ 각호산 3.1km). ▲ 민주지산 휴양림 갈림길의 이정표(민주지산 0.3km, 석기봉 2.9km/휴양림 1.3km/가호산 3.2km)가 있고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계단 산행로. ▲ 12시 24분 민주지산(眠周之山·1,241m) 정상, 영동군에서 세운 검은 대리석 정상석과 국토지리 정보원에서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등 3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동으로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북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좌우로 날개처럼 우뚝 솟아 올라 백두대간을 바라보고 있는 형세다. 민주지산을 상촌면 물한리에서 바라보면 삼도봉부터 각호봉까지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산세가 밋밋해 보인다고 해서 '민두름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민주지산(岷周之山)으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한계곡은 국내 최대의 계곡으로 한여름에도 한기가 돈다고 한다. 산 북서쪽 계곡에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정상석과 사진촬영은 많이 기다린후 빨리 .... ▲ 민주지산 정상의 조망 : 석기봉, 삼도봉이 가까이, 덕유산 향적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 일기예보는 중부지방 비가 온다하여 걱정하여 왔는데 설산구경할려고 왔는지 산행객들이 집중되어 등산로가 비좁아 추월하는데 미안하고 어려워 삼도봉까지 갈런지 의문이다. ▲ 민주지산 정상 서쪽 양지에서 점심(12:35-13:00), 빨리 자리를 비워달라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허겁지급 맛있게 먹고 출발. ▲ 쪽새골 갈림길(민주지산 0.12km,/황룡사 3.8km). ▲ 자라처럼 생긴 기암. ▲ 석기봉과 삼도봉이 가까이 보여 양해를 구하면서 추월. ▲ 13시 35분 물한계곡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 응달은 너무 미끄러워 조심, 양달은 눈이 녹아 질퍽한 진흙길이라 장단지는 흙탕물로 더렵혀졌지만 그래도 조심, 이곳부터 아이젠 착용, 한결 수월해진 산행길이 된다. ▲ 명산엔 필수적인 산죽(조릿대). ▲ 석기봉이 지척, 두개의 암봉으로형성. ▲ 석기봉의 암봉(배맨바위). ▲ 14시 05분 석기봉(石奇峰, 1,200m) 정상, 석기봉은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계에 있는 바위산으로 쌀겨처럼 생겼다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망은 일망무제로 가야산, 덕유산, 속리산, 금오산, 황악산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계룡산과 지리산도 보인다지만 오늘은 황사로 시계가 이만큼 열린것만으로 감사!. 석기봉 아래 일신삼두상(一身三頭像) 또는 삼두마애불(三頭磨崖佛)이 있다는데 시간부족으로 생략. 민주지산보다 1m 높아 1,242m라고 하는데?..... ▲ 석기봉의 조망 : 되돌아 본 지나온 능선. ▲ 석기봉의 조망 : 가야할 육산인 삼도봉. ▲ 삼도봉을 향하면서 되돌아 본 석기봉. ▲ 석기봉 아래의 쉼터인 육각정자. ▲ 물한계곡 하산로 이정표( 삼도봉 1km/ 석기봉 0.5km/ 물한계곡 4km). ▲ 삼도봉 아래의 헬기장. ▲ 14시 37분 삼도봉(三道峰, 1.176m) 도착, 삼도봉은 영동군 상촌면, 김천시 부항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삼도의 경계인 백두대간길 60km되는 지점에 있는 널찍한 흙봉우리로 태백, 소백, 덕유, 지리산이 갈라지니 사통팔달의 산줄기로 이를 차지하려고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곳. 지난 1990년 10월 10일 탑신높이 2.6m로 기단부에 3마리의 거북이 전북과 경북 충북을 바라보며 그 위에 3마리의 용이 커다란 여의주를 떠 받들고 있는 3개 도의 대화합을 기원하는 탑을 세웠다. 매년 10월 10일 삼도민과 등산객들이 화합의 축제를 열고 있다. 이정표(←석기봉 1.4km/→ 황룡사 4.4km/↙ 해인리0.9km)와, ▲ 백두대간 심도봉의 유래, 백두산에서 금강산, 설악산, 지리산까지의 1,400km의 한반도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을 설명한 안내판이 있다. ▲ 남으로향하는 백두대간 능선. ▲ 지나온 각호지맥 능선. 각호지맥은 삼도의 경계인 삼도봉의 백두대간이 남으로 덕유산, 북으로 황악산으로 향하고, 서쪽으로 분기해서 석기봉, 충북과 전북을 가른 뒤 민주지산, 각호산을 일아키고 도마령에 내려섰다가 천만산, 백마산을 지나 영동 심천 초강리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47㎞의 산줄기이다. ▲ 심도봉 봉우리에서 본 3도 화합의 탑. ▲ 백두대간 심도봉의 아름다운 능선들. ▲ 심도봉에서 북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삼마골재로 내려오는 계단길. ▲ 삼마골재 이정표(석기봉 2.3km/ 황룡사 3.5km/ 해인리 2.3km), 이곳에서 백두대간과 이별하고 황룡사(물한계곡) 방향으로 하산. ▲ 삼나무 숲 이정표(삼도봉 3.5km. 석기봉 5km/민주지산 2.8km). 2009년 9월 13일 물한계곡에서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산행시 올라간 민주지산 코스(오른쪽). ▲ 물한계곡을 횡단하는 현수교인 흔들다리. ▲ 황룡사(黃龍寺)는 삼도봉(三道峰)의 정기를 이어받아 민족화합, 남북통일, 국태민안을 성취하려는 취지로 1972년에 창건, 석등을 황룡들이 떠 받들고 있어 이색적. ▲ 물한계곡(勿閑溪谷) 안내석, 물한계곡은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으로, 한여름에도 한기가 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으며, ▲ 16시 10분 물한계곡(勿閑溪谷) 한천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한천주차장은 민주지산, 삼도봉의 산행 시점과 종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주차장은 만차, 도로 갓길에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주,정차하고 있다. 삼도봉의 산명은 지리산 삼도봉(전북, 전남, 경남의 경계)과, 대덕산 삼도봉(경북, 경남, 전북의 경계), 민주지산 삼도봉(경북, 충북, 전북의 경계)이 있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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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각호산과 석기봉으로 향하는 정상엔 로프가 있다는게 특징이지요.
뾰족한 돌덩이는 조금은 위험하지만 또한 매력이기도 하구요ㅡ
1빠들 6명 ㅡ
정말 많은 산객들속에서 양보라는 미덕으로 무사히 종주햐것같아요. 고마운 일이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나의 동료 짝지는 자꾸 민족적산으로 나를 웃게 만든답니다.
이제야 조금씩 저를 따라 산행에 입문한 초보라서 그러겠지요..
삼도봉이 우리나라에서 3군데 있는곳을 다 밟아 보기도 했구요. 삼도봉에서의 손에 손에 손잡고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상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아! 또 눈덮힌 연하선경을 보러 배낭을 싸 볼까나
홍일점으로 종주한 오우가님. 많은 산행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추월한다고 넘 수고가 많았고. 하산시 삼도봉을 바라보면서 저 역시 삼도봉 3곳 산행하여서 더 흐뭇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짱띠님 산행후기는 전국구입니다 오늘 올려놓았는데
벌써 조회수가 75입니다 세세하게 기록된 산행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산행 후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아름다운 동행이였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