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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황칠네 원문보기 글쓴이: 황칠나무
2014.10.29. 19:47
제 목 : 수목 60종 일 시 : 2009년 과 정 : 숲 연구소 전문가과정
경희궁의 나무지도
나무해설 수목 60종 목록
1. 편백과 화백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1. 편백(Chamaecyparis obtusa Sieb. - 상록침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 40m, 지름 2m에 이르며 1904년 일본에서 수입되어 전남 및 경남의 남해안 지방에서 조림수종으로 심고 있다. - 나무 껍질은 적갈색이고 세로로 길게 찢어지는 듯이 갈라져서 벗겨지며 어린 가지는 편평하고 처진다. - 잎은 계란모양의 능형이며 끝이 둔하고 초록빛 표면에 1개의 선이 있다. -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정도로서 갈색이고 8개의 실편으로 구성된다. 종자는 각 실편에 2개씩 들어있다. * 삼나무와 더불어 줄기가 곧고 재질이 좋아 일본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이다. * 목재는 선박재, 건축재, 관재 등에 쓰인다. 나무 껍질을 벗겨 지붕을 덮는데 사용했었고, 목선의 이음새에 방수 목적 으로도 쓰인다. * 편백을 개량하여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작은 가지는 실모양으로 늘어지며 잎이 비늘모양이고 안쪽은 흰색인 실편백(Chamaecyparis pisifera var. filifera)을 조경수로 심고 있다. - 편백과 화백은 매우 비슷한데 잎 끝이 둔하고 뒷면의 흰색 기공조선이 Y자 모양이면 편백, 잎 끝이 뾰족하고 뒷면의 흰색 기공조선이 대체로 W자 모양인 것이 화백이다.
2. 화백(Chamaecyparis pisifera Endl.) - 편백과 함께 일본에서 수입되어 중부 이남의 각처에 심는 상록침엽수 교목으로서 수고 30∼40m, 직경 80∼100cm에 달한다. - 편백보다는 훨씬 북쪽에 자랄 수 있고 수형은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고 줄기가 곧은 원추형의 피라밋모양을 이룬다. - 잎은 달걀모양의 피침형으로 연한 녹색이고 잎의 끝이 뾰족하다 ※ 측백, 눈측백, 향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이고 편백, 화백은 일본에서, 서양측백은 조경용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었습니다.
2. 붉나무
1. 이름 유래 : 단풍이 붉게 물들어서 붉나무라 한다. 열매의 흰 가루를 소금 대용으로 사용하여 염부목 혹은 염부자라고도 한다. 오배자 진딧물의 벌레집이 있어 오배자 나무라고도 한다.
- 잎 :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작은 잎 앞면에는 짧은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갈색 털이 있다. - 꽃 : 암수딴그루. 7~8월에 개화,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자잘한 황백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꽃받침·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과 퇴화한 5개의 수술이 있고 수꽃에는 5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한 암술이 있다. - 열매 : 작은 포도송이 모양으로 모여 달리는 열매는 황적색이며 황갈색의 잔털로 덮여있다. 열매가 익으면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 가루는 시고 짠 맛이 난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는 소금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두부를 굳히는 간수로도 썼다 ※ 오배자 : 잎자루의 날개에 오배자 진딧물이 기생하여 만들어지는 커다란 혹 같은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한다. 오배자는 입안이 헐거나 종기, 진물날 때, 지혈할 때, 부인병 치료의 한약재로 사용했다. 또한 타닌성분이 많아서 염료와 잉크제조에도 이용했다. ※ 기타 ; 여러 용도에도 불구하고 붉나무는 경사스런 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나무로 여겨졌을 뿐 아니라, 귀신을 쫓는 나무로도 인식되어 왔다. 우리나라에는 이 붉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지만, 이러저러한 연유로 그리 이용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3. 소나무 와 곰솔
1. 소나무 - 학명 : Pinus densiflora (피누스/ 뾰족나무 덴시플로라/ 꽃이 밀생) - 개요 : 소나무는 어릴 때부터 많은 양의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거진 숲속 보다는 바위투성이의 땅 혹은 산사태가 나 휑하니 빈터가 생긴 곳에 자리를 잡는다. * 우리나라 산에 소나무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배경은 농경의 발달로 화전을 내거나 전쟁으로 인한 산불에서 찾을 수 있다. * 이때부터 세력을 넓혀 가던 소나무는 조선시대에 와서야 목재로 쓰일 만큼 대목으로 자라고 우수한 목재 자원으로서의 대열에 선다. * 그 증거는 문화재로부터 찾을 수 있다. 임금님이 묻힐 때 쓰는 목관의 경우, 당대 최고급 목재를 쓴다. 조선시대에 쓰여진 목관의 나무가 황장목, 바로 질 좋은 소나무의 속 부분이다. * 삼국시대 이전의 왕릉에서 소나무 목관을 쓴 예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조선 시대에 와서야 소나무가 우리나라의 산에 건강한 무리를 이루었음을 뒷받침해준다. * 옛 문헌에 나오는 소나무는 송(松)아니면 송목(松木)으로 적혀 있다. ※ '송목'으로 불려 지던 것이 지금의 소나무가 됨.
- 적송 : 수피가 붉은 소나무 일본은 소나무를 '赤松'으로 쓰고 '아까마쯔'라고 읽는다. 일제 강점기 때 도입된 나무 이름으로 붉은 줄기를 가진 소나무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하여 널리 쓰이고 있다. - 육송 : 내륙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
2. 곰 솔 - 학 명 : Pinus thunbergii (피누스/뾰족나무 툰베르기이/툰베르기이(스웨덴)가 발견) 나무껍질이 검다고 하여 검솔이라 부르던 것이 곰솔이 되었다. - 흑송 : 수피가 검은 소나무 - 해송 :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기 때문에 주로 바닷가에 많이 심어 기른다. - 수피 : 오래되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다. - 잎 : 잎은 2개씩 나고 바늘처럼 뾰족하다. - 꽃 : 꽃은 솔방울이 되는 암꽃이 맨 위에 달리고 수꽃은 아래 가지에 핀다. 또한 암수 꽃피는 시기도 10일 정도 차이가 있어 원천적으로 남매간 수정은 불가능하다. 양쪽에 동그란 공기주머니를 가진 송화가루(수꽃이 비산)는 조건만 좋으면 수천 km까지 날아간다. - 열매 : 수정된 암꽃은 이듬해 가을에 두꺼운 비늘이 나선 모양으로 배열된 열매(솔방울)로 익는다. - 특징 : 곰솔 잎이 더 억세고 뒤틀림이 있다.
4. 개옷나무와 옷나무
5. 잎갈나무와 일본 잎갈나무
6. 개나리와 미선나무
1. 개나리 - 학명 : Forsythia koreana - 분류 : 물푸레나무과 (연교,·개나리꽃나무,·영춘화라고도 한다) - 분포 : 원산지는 우리나라, 한국 중국등에 분포 산기숡 양지에서 자라며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므로 흔히 관상용, 생 울타리용으로 심는다. - 수피 : 줄기는 여러대가 모여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빽빽하게 자란다. 가지는 둥글게 휘어져 끝이 밑으로 쳐진다. - 겨울눈 : 끝이 뾰족하며 껍질눈이 뚜렷하다. - 잎 :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고 길이 3∼12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인데 양쪽 모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 꽃 :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1∼3개씩 피며 꽃자루는 짧다. 꽃받침은 4갈래 녹색이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끝이 4갈래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에 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가 수술보다 위로 솟은 것은 암꽃이고, 암술대가 짧아 수술 밑에 숨은 것은 수꽃이다.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가지를 휘 묻이하거나 꺾꽂이로 한다. - 특징 :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 화농성질환,·림프선염, ·소변불리,·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뿌리를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쓴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한다.
2. 미선나무 - 학명 : Abeliophyllum distichum ※ 학명의 의미는 잎이 댕강을 닮고 꽃이 두줄로 핀다는 뜻이다. - 분류 : 물푸레나무과,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 - 분포 : 원산지 한국, 충북 괴산, 전북 진안 양지에서 자란다. (미선나무는 한때 많은 사람들이 함부로 꺾어 가지고 가서 일부 자생지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경우도 있었다.) - 수피 ; 나무껍질은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어린가지는 네모지고 자주 빛이 돌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끝이 쳐진다. - 잎 :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3∼8cm, 폭 1∼3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는 길이가 2∼5mm이다. - 꽃 : 지난해에 형성되었다가 3월에 잎보다 먼저 개나리 꽃모양의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수북하게 달린다. 연분홍색의 꽃이 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흔치않다. 꽃받침은 종 모양의 사각형이고 길이 3∼3.5mm이며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거꾸로 된 달걀형이다. 화관은 꽃받침보다 길고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다. - 열매 : 시과이고 둥근 타원형이며 길이가 25mm이고 끝이 오목하며 둘레에 날개가 있고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미선(for.lilacinum), 상아색 꽃이 피는 것을 상아미선(for. eburneum), 꽃받침이 연한 녹색인 것을 푸른미선(for. viridicalycinum), 열매 끝이 패지 않고 둥글게 피는 것을 둥근미선(var. rotundicarpum)이라고 한다. 미선나무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비교 : - 개나리가 미선나무보다 크다. - 개나리꽃은 노랑색이며 향기가 없지만, 미선은 흰색이며 향기가 짙다. - 잎 뒷면은 개나리는 황록색이며, 미선나무는 백색, - 열매는 개나리는 삭과 미선은 시과이다. - 잔가지가 미선나무는 네모진다.
7.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1. 산초나무
- 학명 : Zanthoxylum schinifolium ※ 라틴명은 황색 빛을 띤 목재라는 뜻이며, 난두나무라고도 한다. - 분류 : 운향과, 갈잎 떨기나무 높이 약3m - 분포 : 산에서 흔히 자란다. - 수피 : 나무껍질은 회녹색~회갈색이고 어린가지는 녹색~적갈색이며 껍질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 겨울눈 : 반구형이며 잎 자국은 하트 모양과 비슷하다. - 잎 : 어긋나고 깃꼴겹잎 잎자루에 잔가시가 있다. 작은 잎은 13~21개로 피침형~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 꽃 : 자웅이주(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는 길이 5~10cm 작은 꽃자루에 마디가 있으며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없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매우작고 수술은 꽃잎 밖으로 뻗으며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 열매 : 삭과 열매로 가을에 갈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나온다. - 특성 : 산초나무는 토질이 좋은 곳에 자생하며 양지를 좋아한다,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므로 매우 진한 향기를 발산한다. 꽃과 열매가 모두 하늘을 향해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잎과 열매에 특유한 향과 맛이 있어서 음식에 향기로운 맛을 더하는 향신료로 쓰이는데 씨로 기름을 짜거나 열매를 그대로 쓰기도 한다. 가지에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나무라고 한다.
2. 초피나무 - 학명 : Zanthoxylum piperitum, ※ 열매의 껍질을 먹는 나무라고 하여 초피나무라고 부르며 다른 이름으로 제피나무라고도 한다. - 분류 : 운향과, 갈잎 떨기나무 높이 약3m - 분포 : 주로 남부지방의 깊은 산 계곡에서 자라며 산초나무보다 흔하지 않다. - 수피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에는 1쌍의 가시가 있다. - 겨울눈 : 맨눈이다. - 잎 :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소엽은 9~13개로 타원형~긴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 꽃 : 암수딴그루 잎겨드랑이의 겹총상화서에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 열매 : 둥근 삭과 열매는 가을에 적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지면서 검은색 씨가 드러난다.
- 특성 : 좋지 않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열매 가루를 추어탕이나 생선요리 등에 양념으로 넣는다. ☞ 비교 - 우리가 산에서 보는 것은 주로 산초나무이며 - 산초는 가시가 어긋나고 초피는 가시가 마주난다. - 작은 소엽은 산초나무 잎이 초피나무 보다 많으며 산초는 피침형, 초피는 타원형이다.
. 8. 가죽나무
1. 중국 원산으로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학교나 공원 등지에 심지만, 각지에 야생하기도 한다. 성장이 빠르며 줄기 지름 50 cm, 높이 20~2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9. 오동나무와 벽오동
1. 오동나무 : 해바라기처럼 큰 잎을 키우며 한 번 베어내도 다시 크게 쑥쑥 자란다. 씨는 아주 작고 갯수도 많아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싹이 잘 트기도 한다. 늦가을(10월) 오동나무 가지 끝에서 씨가 다 여물어 떨어질 무렵, 또 한번의 꽃이 필 것처럼 꽃대가 쭉 자라 갈색의 털로 뒤덮여 있지만, 이듬해 5월경에 가서야 보라빛의 꽃이 핀다.
2. 벽오동 중국 ·인도차이나 ·타이완 및 류큐[琉球] 원산이다. 높이 15m 정도로 굵은 가지가 벌어지고 나무껍질은 녹색이다.
☞ 비교
10. 산수유와 생강나무
1. 산수유 -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높이 4∼7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연한 갈색이다. -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12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뒷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곁맥은 4∼7쌍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 꽃은 양성화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 지름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2. 생강나무 - 생강나무의 학명 Lindera는 식물학자이름이며, obtusiloba은 열편의 끝이 둔한이라는 뜻이다. - 녹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이며, 개화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 열매로 기름을 짜서 부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썼다고 해 개동백이라고도 한다. - 잎이나 가지를 꺽으면 흔히 양념의 재로로 쓰이는 생강과 비슷한 내음이 나는 나무라고 하지만,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레몬향처럼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난다. -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중 하나이다. -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지만 어린 나무 가지는 황녹색을 띄고 있다. 봄에 돋는 어린잎은 솜털로 덮여 있는데 꽃은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어서 우산처럼 둥글게 모여 핀다. 주로 복통에 쓰며, 해열제, 기침약으로도 쓴다.
☞ 비교
11.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어
1.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아는 삼나무, 금송과 함께 구과목 낙우송과 나무로 유사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아는 침엽수중 잎갈나무속 나무와 함께 가을에 낙엽이 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 낙우송(낙우송과) 향명 : 아메리카수송 학명 : Taxodium distichum(L.) Rich. 영명 : swamp cypress, blad cypress - 북아메리카 남부 원산으로 높이50m, 지름4m까지 자라고 수령 4~5천년까지 살며 뿌리는 천근성으로 측근의 발달이 왕성하며 배수가 불량한 곳이나 물속에서는 기근이 발생하여 땅위로 솟아 오른다 기근(공기뿌리) 발달이 왕성하여 물속에 뿌리가 잠겨져 있어도 잘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기근을 내는 특성이 있으므로 포장도나 건물 인근에 식재하면 기근이 뚫고 나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가지는 줄기에서 옆으로 퍼져 자라며 수형은 곧고 전체적으로 피라미드 형태를 띄며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벗겨지고 잔가지는 녹색이며 어긋난다 - 겨울눈은 반구형이다 - 잎은 부드럽고 연한 우상복엽으로 길이는 5~10cm로 장지에서 호생하며 나선상으로 달리고 단지에서는 2줄로 배열된다. * 소엽은 선형의 예두로15~20mm로 가을에 갈색으로 단풍이 들며 단지와 함께 떨어진다 - 겨울에 만들어진 수꽃은 가지 끝에서 원추화서로 늘어지고 암꽃은 가지 끝에서 둥근 솔방울 모양으로 달린다 - 열매는 둥근 구과로 열매자루가 짧다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며 성숙한 열매는 조각조각 부서지고 그 안에서 굽은 형태의 씨앗이 나온다
나. 메타세콰이아 (낙우송과) 향명 : 수삼나무 학명 :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 Cheng 영명 : Dawn red wood - 신생대에 북반구에 널리 분포했다는 것이 화석으로 알려지다 1941년 양쯔강 상류에서 처음 발견되어 알려지기 시작한, 은행나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나무이다. - 중국 원산으로 높이30m 지름2m까지 자라고 가지는 빗자루 모양으로 곧게 자라며 수형은 곧고 전체적으로 피라미드 형태를 가진다 - 줄기는 남성의 근육이 연상되는 굴곡이 심하게 생긴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벗겨지고 겨울눈은 달걀형이다 잔가지는 녹색이며 2개씩 마주난다 - 잎은 부드럽고 연한 우상복엽으로 잎이 선형으로 2줄로 마주나고 얇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은 둥글다 가을에 갈색으로 단풍이 들며 단지와 함께 떨어진다 - 겨울에 만들어진 수꽃은 가지 끝에서 원추화서로 늘어지고 암꽃은 가지 끝에서 둥근 솔방울 모양으로 달린다 - 열매는 둥근 구과로 자루가 비교적 길다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며 성숙한 열매는 열편이 벌어지며 날개가 달린 타원 모양의 씨앗이 나온다.
다.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아 비교
12. 전나무와 일본전나무
1. 전나무와 일본전나무는 구과목 - 소나무과 - 전나무속으로 분류되며 전나무 속에는 전나무,일본전나무,구상나무,분비나무가 있다. - 소나무 과의 특징은 구과의 실편에 반드시 2개의 종자가 있다는 것이고 전나무속의 공통적인 특징은 추운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구과가 하늘을 향해 가지에 앉아있다. 그리고 열매가 성숙하면 구과의 실편이 부서져 흩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 전나무 (소나무과 - 전나무속) 향명 : 저수리, 젓나무 학명 : Abies holophylla Maxim. 영명 : Needle Fir - 전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잎이 전(부침)을 쌓은 것과 같이 생긴 것에서 유래되었고 또 다른 향명인 젓나무는 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젓과 같은 흰빛의 수액이 흘러 나오는 모습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 그리고 또 다른 이름의 유래에는 학명에서 속명인 holophylla는 hollphyllus 즉 "갈라지지 않는 잎을 가진" 이라는 이름이 학명속에 들어 있어 일본전나무와 구별 된 다고 한다 - 추운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며, - 뿌리는 천근성이고 수고 40m, 지름 1.5m정도로 자라며 가지는 윤생하고 수평으로 퍼진다 - 수피는 잿빛이 도는 암갈색으로 거칠고 소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거나 간혹 있고 얕은 홈이 있다 - 겨울눈은 난형으로 털이 없으나 수지가 약간 있다 - 잎은 상록성의 선형이고 길이 4cm, 폭2mm정도이며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흰색의 기공조선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가 있다 4~5월경 -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 황록색의 수꽃이 피고 암꽃은 긴 원통형으로 2~3개가 근접하여 핀다 - 구과는 원통형으로 하늘을 향해 가지위에 앉아 있고 길이 10~12cm, 지름 3.5cm정도 이고, 과경은 7mm정도로 짧다 실편은 거의 둥글고 포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성숙한 열매는 실편이 잘게 부서지고 씨앗은 연한 갈색으로 둥근 삼각형이고 날개가 있다
나. 일본전나무(소나무과-전나무속) 향명 : 저수리, 젓나무 학명 : Abies firma Sieboid & Zucc. 영명 : Momi Fir, Japanese Fir - 일본이 원산지로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며, 수고 40m, 지름 1.5m정도로 자라며 - 수피는 흑회색으로 거칠고 소지는 황갈색이 도는 회색으로 홈이 지고 홈에 짧은 털이 있다 - 겨울눈은 난형으로 회갈색으로 거의 수지가 없다 - 잎은 상록성의 선형이고 길이 3cm로 치수에서는 끝이 2개로 갈라지며 노목에서는 끝이 뭉특하고 중앙부가 가장 넓다. 뒷면에 흰색의 기공조선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가 있다 - 5월경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서 수꽃이 밑을 향해 피고 암꽃은 위를 향해 핀다 - 구과는 짧은 원추형으로 하늘을 향해 가지위에 앉아 있고 길이 10~12cm이며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실편은 넓은 부채 모양이며 익으면 잘게 부서지고 포린은 겉으로 나오며 선상 피침형이고 예두로서 젖혀지지 않는다 씨앗은 도란상 쐐기형이며 날개가 있다
다. 전나무와 일본전나무 비교
13. 단풍류(복엽)
1. 단풍나무는 숲의 중간층을 이루는 나무로 그늘에서도 견디는 힘이 강하다. 오히려 여름의 뜨거운 햇볕은 가을의 단풍색이 선명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약간은 습한 토질을 좋아한다. 가지마름병, 잎마름병, 탄저병 등이 잘 발생하며 땅속에 어느 정도 물기가 있어야 건강하게 큰다. - 재질은 치밀하고 균일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며 연한 붉은색을 띠는 색감 또한 아름답다. - 단풍나무(Acer palmatum Thenberg)의 속명 Acer(아체르)는 단풍나무의 라틴 옛 이름으로 '단단하다'라는 뜻이고 종명 palmatum(팔마툼)는 '잎이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 장상엽의~의 뜻이며, 영명으로는 Japanese Maple이라한다. - 단풍나무의 잎은 단풍나무, 중국단풍 등 10여종의 단엽인 나무가 있고, 복엽인 단풍나무는 복자기나무, 복장나무 그리고 네군도단풍나무 등 3종이 있다. * 3종의 복엽인 단풍나무는 결각으로 몇 갈래로 나누어지는가와 거치 그리고 잎자루 및 시과의 털의 유무에 의해 분류 되어진다. 가. 복자기나무(Acer triflorum Kom)의 종명 triflorum(트리프로룸)는 “3개의 잎”이란 뜻으로 3개의 소엽으로된 복엽임을 나타내며, 복자기는 비슷한 수종인 복장나무와 함께 단풍나무종류 중에서는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고 단풍나무속의 수종 중에는 크게 자라는 낙엽활엽교목(15m까지 자람)으로 중부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라며, 봄부터 여름까지 진한 녹음을 자랑하며 가을에 마치 불붙는 것같이 갈색 내지 황색 단풍이 든다. - 줄기는 곧게 자라며 껍질은 황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져서 벗겨진다. - 잎은 3개의 소엽으로 대생(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 모양의 거꾸로 세운 달걀모양이다. * 소엽의 끝부분 가까이에 2~4의 큰 톱니가 있으며 가운데 소엽은 길이 7∼8cm, 너비 5cm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5cm정도로 털이 있다. - 꽃은 암수 딴 나무이나 이나 잡성도 있으며 5월에 가지 끝에 피는데 산방화서에 3개가 달리며 꽃자루에 갈색 털이 있다. - 열매는 시과로서 밀모가 있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예각 또는 둔각으로 나란히 벌어진다. 목재는 가구재, 무늬합판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 어릴 때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음수성) 커서는 햇볕을 좋아한다.(양수성) 목재는 가구재, 무늬합판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나. 복장나무(Acer mandchuricum): 종명 mandchuricum(만드쿠리쿰의 '만주산'이란 뜻) - 중부이북 및 남부의 고산지대에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 3출엽을 가지고 전체 모양은 복자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복장나무는 잎의 가장자리 전체에 걸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즉 복자기와 모양이 거의 비슷하나 소엽의 가장자리에 잔거치가 있는 점이 다르다. * 이는 소엽의 아랫쪽에만 2-3개의 큰 톱니를 갖는 복자기와의 차이점이다. 흔히 복장이 터진다면 몹시 답답함을 의미한다. - 복장나무는 복자기보다 답답한 잔톱니가 있으므로 복장터지는 나무로 기억해 두면 잊어버리지 않는다. - 또한 열매(시과)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복장나무는 복자기 나무보다 높은 곳에 산다.
다. 네군도단풍나무(Acer negundo)는 -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서 귀화식물로 전국에 퍼져 자란다. -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3-5(또는 7-9갈레)개의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 꽃은 이가화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황록색이고 * 수꽃은 산방화서에 달리며 화경은 실처럼 밑으로 처지고 털이 있으며 * 암꽃은 밑으로 처지는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1.5-3cm이다. - 열매(시과)는 털이 없고 날개는 8-10mm로서 예각으로 벌어져 안으로 굽으며 9월에 성숙한다. * 고로쇠나무와 같이 단풍이 노랗게 물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 북방계 단풍나무는 붉게 물들며 남방계 단풍나무는 노랗게 물드는 것이 단풍나무의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한다. - 특히 네군도단풍 등 미국산 단풍의 경우에는 심으면 곧 발아할 뿐 아니라 생장이 매우 빨라며 꺾꽂이로도 번식을 한다.
14. 수수꽃다리
1. 개 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커다란 꽃이삭의 모양이 잡곡 종류인 수수의 이삭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부 지방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며 향기가 좋아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 수수꽃다리는 산성보다는 알카리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수수꽃다리를 만나면 토양이 비교적 비옥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겨울에 나뭇가지를 냉동처리해주면 봄에 많은 꽃들이 피게 된다. * 수수꽃다리는 외국에서 들어온 라일락과 비슷하지만 라일락보다는 화관통이 더 길고, 잎의 길이가 길며, 맹아지를 만들지 않는다. - 학 명 : Syringa oblata var. dilatata (Nakai) Rehder - 분 류 : 물푸레나무과 - 수 피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고 얇은 조각으로 갈라진다. - 겨울눈: 달걀형이며 적갈색~밤색 눈비늘조각에 싸여 있다. - 잎 : 잎은2장씩 마주나며 넓은 달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꽃 : 4~5월에 묵은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로 은은한 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향기가 짙다. - 열 매 : 타원형의 삭과 열매는 7월에 맺혀 9월에 성숙하여 흑갈색으로 익는다. 끝이 뾰족하고 겉에 껍질눈이 있고 익으면 2개로 갈라진 채 겨울까지 남아 있다.
※ 1947년 미국 적십자 직원으로 한국에 온 사람이 북한산의 백운대에서 채취한 털개회나무 종자 열 두 개가 선발 육종되어 ‘미스킴’((S. patula 'Miss Kim')이라는 이름의 왜성 품종이되었다. 이 나무는 전체가 비교적 작으며 관상수로 심어진다.
※ 라일락과 수수꽃다리의 차이점
15. 구상나무
1. 개 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남부 지방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방울(구과)이 구형처럼 생겼다 해서 구상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대략 축구장 서른 개가 넘는 넓은 면적에 여기저기 구상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자연적, 인위적 피해로 많은 부분 사라졌지만, 한라산 분화구 서쪽 부근에서는 아직까지 건강한 상태의 구상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 서구에서는 크리스마스 나무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관상수로도 애용되고 있다. - 학 명 : Abies Koreana - 분 류 : 소나무과 전나무속 - 수 피 : 나무껍질은 회백색인데 노목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 잎 : 잎은 윗부분이 넓은 선형으로 길이 10~15mm, 너비 2~3mm이며 가지에 돌려가며 빽빽하게 달린다. 잎 끝은 오목하게 패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에 흰색의 숨구멍줄이 2개가 있다. 이 숨구멍줄 때문에 멀리서보면 나무 전체가 은녹색으로 보인다. - 꽃 : 암수한그루로 지난해 잎겨드랑이에 암꽃과 수꽃이 6월경에 달린다. 타원형 수꽃은 길이가 1cm로 5~10개의 황갈색 꽃이 피고, 암꽃은 길이가 18mm로 짙은 자주색이다. 열 매 :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선다. 열매 겉으로 나온 비늘모양의 돌기는 뒤로 젖혀져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세모진 날개는 길이 10mm, 너비 5mm 정도이다. ※ 전나무와 비슷하나 잎이 빽빽이 달리며 잎끝이 오목하게 갈라진 점과 구과에 달린 포편의 끝이 뒤로 젖혀지는 점이 다르다. ※ 잎속에 기름이 많아 안개와 빗물에 젖은 잎과 가지라도 쉽게 불에 타 불쏘시개로 이용해 피해를 입는다.
16. 자작나무
1. 자작나무는 깊은 산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옆으로 얇게 벗겨지고 작은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지점과 더불어 맥액(脈腋)에 털이 있다
- 학명: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 분류: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 - 자생지: 높은 산악지내나 추운지방 - 분포지역: 한국(중부 이북),·일본 - 수고는 높이 20m - 수피(樹皮)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 잎은 긴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2개씩 난다. 잎은 길이가 5~7㎝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 정도이다. 뒷면에는 기름샘이 있고 맥겨드랑이에 잔털이 있거나 없다. 잎맥은 6∼8쌍이다. - 꽃은 암수한그루로 암꽃은 4,5월경에 위를 향해 피어있다가 열매가 익으면 아래로 처진다. 같은 시기에 수꽃이 긴 원통모양의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 열매는 견과이며 열매이삭은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로 밑으로 처진다. 포조각의 옆갈래조각은 중앙갈래조각 길이의 2∼3배 정도이다. 열매의 날개는 열매의 나비보다 다소 넓다. - 기타: * 하얀 껍질을 얇게 벗겨내어 불을 붙이면 나무껍질의 기름 성분 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잘 탄다고 자작나무로 불린다. *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 내한성이 강하고 햇볕을 좋아하며 생장이 빠르다. 하지만 여름의 고온과 겨울의 건조에 매우 약하다. *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 곡우 때 줄기에 상처를 내어 자작나무의 수액을 마시면 무병장수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해마다 봄이면 자작나무를 비롯한 고로쇠나무 등이 큰 고통을 겪는다. *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속(屬) 식물로는 좀자작나무(B. fruticosa)·박달나무 (B. schmidtii)·고채목(B. ermanii var. communis)·거제수나무(B. costata)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다.
* 나무껍질이 흰색인 거제수나무(B. costata)는 잎 모양이 타원형이고 잎맥의 수가 10∼16쌍이다. 사스레나무(B. ermani)는 나무껍질이 은빛을 띤 흰색이 강하고 톱니가 불규칙하며 잎맥이 7∼11쌍이다. * 자작나무 껍질로 시신을 감싸 미이라를 만드는 개천이라는 풍습도 있었다.
17. 살구나무와 매실나무
1. 매실나무는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요렇게 생겼고
2. 살구나무는 나무 껍질은 붉은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8cm의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구분의 핵심은 어린가지의 색깔 같습니다. 꽃과 열매가 없어도 알 수 있으니까요. * 개살구와 살구의 구분은 코르크의 유무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살구나무 매실나무
18. 개암나무와 참개암나무
* 제일 간단한 방법은 열매를 비교하는 방법일 것임.
개암나무 참개암나무 19. 단풍나무와 단당풍나무
1. 단풍나무(Acer palmatum Thenberg)의 속명 Acer(아체르)는 단풍나무의 라틴 옛 이름으로 '단단하다'라는 뜻이고 -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단풍나무는 대략 15종 정도가 있으며 그밖에 변종이 10가지 정도가 더 있다. - 중부 이남의 산속 계곡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 학명은 Acer palmatum 이며 갈잎큰키나무(10m)이다. 속명 Acer(아체르)는 단풍나무의 라틴 옛 이름으로 '단단하다'라는 뜻이고 종명 palmatum(팔마툼)는 '잎이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 장상엽의~의 뜻이며, 영명으로는 Japanese Maple이라한다. - 수피는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녹색에서 홍자색으로 변한다. - 겨울눈은 끝눈이 2개이며 눈 밑에 짧은 털이 조금 있다. 아린은 2조각이다. - 잎은 마주나고 잎몸은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서로 겹치지 않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있지만 잎자루 기부에만 남고 없어진다. -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나며 아래로 처진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8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4-5월쯤에 가지 끝에 검붉은 색으로 피는데 크기가 작고 피는 기간도 짧아서 보통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 열매는 2개가 마주 붙어 있는데 길이가 1cm쯤이며 털이 없으며 9-10월에 익고 날개는 긴타원형으로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늦가을에 열매가 익어 땅에 떨어질 때 프로펠라가 돌듯이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는 모양이 재미있다. - 암수한그루이지만 양성화도 섞여 있다.
2. 당단풍나무 -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란다. - 학명은 Acer pseudo-sieboldianum이며 갈잎작은키나무(8m)이다. 종명 pseudo(프쉐우도 )는 ‘거짓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수피는 회색이고 가지는 적갈색이다. - 겨울눈 밑에 긴 털이 촘촘히 난다. - 잎은 마주나고 잎몸은 가장자리가 9~11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조금씩 겹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잎맥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있다. -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나며 아래로 처진다. - 긴 타원형의 날개를 가진 열매는 2개가 마주 붙는데 두 날개는 70° 정도로 벌어진다.
단풍나무속의 특징
1. 단풍나무속은 200여 종(種)으로 이루어진 큰 속이다. 북반구 온대지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 잔디밭·길가 및 공원 등에 심는 관상식물 중 가장 중요한 식물 중의 하나이다. -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단풍나무속은 대략 15종 정도가 있으며 그밖에 변종이 10가지 정도가 더 있다. -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졌으며 이중에서 잎이 1년 내내 붉은 종류를 홍단풍, 푸른 것을 청단풍, 가지가 아래로 처지고 결각이 7~11개로 가늘게 갈라지는 공작(세열)단풍 등을 많이 심고 있다. - 모든 단풍나무속 식물들은 날개가 달린 시과(翅果)를 맺는다. - 잎은 가지에 마주나며 대부분 잎이 여러 갈래로 갈라졌으나, 몇몇 종의 잎은 완전히 나누어져 몇 장의 잔잎으로 된 것도 있다. - 이들은 여러 가지의 생김새, 크기 또는 잎을 지니는데, 많은 종들의 잎이 가을에 아주 독특한 색깔로 물든다. - 몇몇 종에서는 단풍 당밀을 얻기도 하며, 촘촘하고 단단하여 가구나 그 밖의 용도로 쓰이는 귀중한 목재를 얻는 종들도 있다. * 재질은 치밀하고 균일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며 연한 붉은색을 띠는 색감 또한 아름답다. * 단풍나무의 속명인 'Acer'는 재질이 강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중국에서는 단풍나무 궁궐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궁궐에 많이 심었으며 기우제를 지낼 때 강우신목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 무늬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우리가 흔히 체리목 이라 부르는 것이 단풍나무류이다. * 어린가지의 색깔이 자갈색 혹은 적색이다. *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풍나무는 빛이 많은 위쪽에서는 카로티노이드가 우성을 띄어서 붉은색을 나타내며, * 아래쪽에서는 열성을 띄어 초록색을 나타내게 된다. 그래서 가지가 위쪽은 붉은색 아래쪽은 초록색을 띄기도 한다.
* 대부분의 나무들은 가을에 양분을 뿌리에 다 보내고 줄기에 거의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단풍나무 종류는 양분을 뿌리에 보내고도 많은 양을 줄기에 남긴다. 동파에 의해 얼어버리는 것을 막아주는 방한복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부동액의 역할을 담당하게끔 줄기에 양분을 배치해 놓아 추위에 잘 견디는 장점은 있지만 수피가 얇아서 극심한 온도의 차를 견디기는 힘들다. * 그래서 단풍나무는 일교차가 심하지 않은 곳에 심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10°, 20° 온도차이가 나는 곳에 심으면 수액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수피가 터지고 그 사이로 바이러스나 곰팡이 감염이 쉽게 된다. * 반그늘 또는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땅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나, 공해가 심한 곳이나 바닷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 자랄 때 반음지성이지만 양지에서도 잘 적응하며 나무의 성장은 매우 느린편이다
- 단풍나무는 숲의 중간층을 이루는 나무로 그늘에서도 견디는 힘이 강하다. 오히려 여름의 뜨거운 햇볕은 가을의 단풍색이 선명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약간은 습한 토질을 좋아한다. 가지마름병, 잎마름병, 탄저병 등이 잘 발생하며 땅속에 어느 정도 물기가 있어야 건강하게 큰다. 접붙이기로 번식시킬 때에는 살아 있는 단풍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해야 자란다.
20. 참나무속 6형제
1. 한국산 낙엽성 참나무류 기본종의 구별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잎의 모양이 비슷한 것끼리 나눠서 구별해본다. 첫째 상수리나무·굴참나무, 둘째 갈참나무·졸참나무, 셋째 떡갈나무·신갈나무·로 크게 나눠 이해하고 다음으로 잎자루·털·깍지·열매 등의 차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 남쪽으로 가면 도토리를 생산하는 나무 가운데 잡종화가 일어나지 않고 늘 푸른 잎을 달고 있는 상록 활엽수들이 있다. 이들과 달리 참나무6형제는 잡종화가 잘 일어나고 낙엽활엽수이며 * 잎을 간다고 해서 갈참나무, 새로운 갈참나무라 해서 신갈나무, * 나뭇잎이 커 덮개로 사용한다 해서 (덮→떡)갈나무, * 열매와 잎이 가장 작아서 졸참나무, * 도토리리가 달린다 해서 상수리(도토리상+열매실+접사이)나무, * 나무껍질이 두꺼운 코르크 재질에 세로로 골이 파여져 있어 (골→굴)참나무라한다.
- 참나무의 Quercus는‘ 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부터 우리 산에는 참나무가 흔히 자랐고 여러가지 쓰임새가 많아 선조들이 ‘진짜나무’란 뜻으로 참나무란 이름을 지어 주었다. * 이렇게 참나무류 들은 열매는 식용으로 껍질은 약재로 원목은 다양한 목재로 그리고 가지들은 땔감과 숯으로 이용하였다.
- 우리 나라 어디를 가나 산이 있으면 소나무와 참나무가 있다. 그런데 참나무들은 대체로 자기 영역을 정해 두고 같은 종류끼리 살아간다. * 그리 높지 않은 야산이나 동네 뒷산에는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가 터를 잡고 * 경쟁자 있어도 땅 힘 좋고 습기 많은 계곡에는 졸참나무와 갈참나무가 버티고 있으며 * 바람불고 메마른 산 능선과 산꼭대기에는 어쩌다 만나는 떡갈나무와 대부분 신갈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 떡갈나무 * 쌍자엽식물강, 조록나무아강, 너도밤나무목, 너도밤나무과, 참나무속이며 이판화이다. * 전국으로 분포해 있으며 산기슭이나 중턱(800m이하)에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dentata이며 갈잎큰키나무(20m)이다. · * 잎밑은 귀볼처럼 생겼고 잎 양면에 긴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으나 앞면의 털은 점점 사라지고 잎맥에 털이 길고 많다. *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수꽃이삭은 아래로 늘어진다. 암꽃은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 4~5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 암수한그루이다. 다 자라도 참나무 중에서 덩치가 가장 작다. (줄기 지름 한 뼘 정도 크기) 그리고 다른 참나무에 비해 산에서 흔히 만나지지도 않는다. · 해변가나 산중턱의 그늘지거나 해가 잘 비취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나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좋아하며 가뭄에도 잘 견딘다. 또 산불에 의한 피해를 적게 받으므로 산불이 난 뒤에도 다시 자랄 수 있다.
- 신갈나무 * 산중턱 이상에서 가장 많이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mongolica이며 갈잎큰키나무(30m)이다.
- 갈참나무 * 산기슭 계곡에서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aliena이며 갈잎큰키나무(25m)이다. · * 비옥하고 수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며 장마철에 수분 흡수량이 많아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 졸참나무 * 산기슭 계곡에서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serrata이며 갈잎큰키나무(15m)이다.
- 굴참나무 * 산 중턱 이하에서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variabilis이며 갈잎큰키나무(25m)이다. · 굴참나무의 껍질이 굴피집의 원료가 된다.
- 상수리 * 마을 근처 산기슭에서 자란다. * 학명은 Quercus acutissima이며 갈잎큰키나무(25m)이다. · 추위, 건조, 소금기에 강하고 뿌리를 내리는 힘이 좋다.
* 참나무류와 단풍류는 다른 활엽수와 달리 마른 잎을 떨구지 않고 매달고 있다. 떨켜를 만들어 탈리현상을 일으키는데 작용하는 에틸렌 호르몬 (식물호르몬중 유일한 기체호르몬)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잎자루가 겨울눈을 감싸고 있음으로 해서 겨울눈의 보온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21. 개오동과 꽃개오동
22. 능수버들과 수양버들
1. 능수버들 <버드나무과> * 학명 : Salix pseudolasiogyne * 고려수양(高麗垂楊)이라고도 한다. 들이나 물가에서 자라며 가로수 또는 풍치수로 흔히 심는다 - 풍치목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나무를 말하는데 수종은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가 많다. 70년대까지는 길가에 미루나무가 풍치목으로 많았으나 도로가 정비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황녹색이며, 길게 늘어진다. - 관상용으로 심는 노랑버들이 있는데,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길게 처지고, 가지의 색이 노랗다. * 잎은 어긋나며, 피침 혹은 좁은 피침 모양이며 끝이 길게 뽀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 흰빛이 돈다. (설저) * 암수 딴그루. * 꽃은 대개 4월에 잎과 함께 핀다. 수꽃이삭은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암술 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원통모양(삭과)이고, 비단 같은 털이 달린다. <5월에 성숙한다> * 한국이 원산지이며,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
2. 수양버들 <버드나무과> * 학명 : Salix babylonica L. *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가지가 밑으로 길게 처지며 어린가지가 적갈색이다. (잎의 모양과 수형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능수버들과 비슷하여 식별하는데 혼동하는 수가 있다.) * 잎은 좁은 피침형이고 긴 점첨두이며, 예저이고 가장자리는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며, 잎 양면에 털은 없다. 잎뒷면은 녹회백색으로 진한 흰빛이 돈다. * 꽃은 암수딴그루로 4월에 잎과 같이 황록색으로 피고 수꽃이삭은 꽃대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두 개이며 수술대에는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암술머리는 2개이며 요두(凹頭)이고 밀선은 1개이다. * 원추형의 삭과로서 씨방에는 털이 없으며 씨앗은 8월에 여문다. *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쯔강 하류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수양버들은 한자로 수양(垂楊)이라 하는데 중국의 수양산 근처에 많다고 하여 수양버들이 되었다고 하며, 또 조선왕조 때 수양대군의 이름을 따서 수양버들이 되었다고도 한다
◈ 능수버들과 수양버들 * 공통점 : 1. 물가나 들녁에서 자라며, 뿌리에 정화 작용이 있어 주로 우물가에 심어 기른다. 2. 암수 딴그루이나 간혹 암수 한그루도 있다. 3. 잎은 어긋나며, 피침, 좁은 피침형. 가장자리는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다. 4. 꽃은 대개 4월에 잎과 함께 피며, 수꽃이삭은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5. 열매는 원통형의 삭과이다. * 차이점 :
23. 팥배나무와 산사나무
24.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
25. 서어나무와 개서어나무
26. 음나무와 두릅나무
< 음나무 > ▶ 천연기념물 지정되어 있다 제164호 : ⓐ 소재지:경상남도 창원군 동면 신방리의 음나무 군락 ⓑ 면적:661㎡ ⓒ 지정사유:노거수 ⓓ 수 령:700년 제305호 : ⓐ 소재지: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 면적:1주 314㎡ ⓒ 지정사유:노거수 ⓓ 수령:700년 제306호 : ⓐ 소재지: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면적:1주 314㎡ ⓒ 지정사유:노거수 ⓓ 수령:350년 제363호 : ⓐ 소재지: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 면적:1주 324㎡ ⓒ 지정사유:노거수 ⓓ 수령:1000년 ⓓ 나무높이:20m
- 옛 우리의 선조들은 흔히 안방으로 들어가는 문 위에다가 음나무 어린 가지를 잘라다 가로로 걸쳐 두었답니다.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2~3년 정도 된 어린 음나무 가지에는 험상궂은 가시가 촘촘히 돋아나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귀신도 양반들처럼 오늘날 코트에 해당하는 기다란 도포라는 겉옷을 입고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펄렁이는 도포자락에 음나무 가시가 걸리는 것을 싫어하는 귀신은 음나무가 걸쳐진 방은 아무래도 들어가기가 성가시겠지요? 옛날 사람들은 아프고 병나고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까지 모두 귀신이 붙어서 생기는 일로 생각하였습니다. 음나무 가시 하나로 귀신을 쫓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옛날이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 참고자료 1. http://www.nature.go.kr(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 고경식 전의식, 2005, 한국의 야생식물, 일진사. 3. 윤주복, 2007, 나무 쉽게 찾기, 진선. 27. 쪽동백과 때죽나무
1. 쪽동백나무 <때죽나무과> * 학명 : Styrax obasia *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며, 잔가지는 짙은 황적색을 띠며 껍질이 벗겨져 너덜거린다. * 겨울눈은 긴 달걀형으로 잎자루 기부에 싸여있고, 황갈색 털로 덮혀 있다. *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원형이며,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흰빛이 돈다. 잎의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넙죽이나무’라 부르는 경우도 있고, 머릿기름이 나온다 하여 ‘산아주까리나무’라 부르는 지방도 있다. *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새로 난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에 흰색으로 촘촘히 달려 밑을 향해 핀다. * 열매는 달걀형~타원형이며, 겉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고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 씨에서 짜낸 기름으로 머릿기름이나 등유로 사용했다 함. *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액은 안식향 성분이 있어 방부제나 향료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참고> - 안식향이란.. 우리나라에서는 때죽나무과의 소문답랍안식향(Styrax benzoin Dryander:蘇門答臘安息香) 또는 동속 식물에서 얻은 수지를 말한다. *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으며 중국에서는 월남안식향(Styrax tonkinensis Craib:越南安息香) 나무를 말한다. * 안식향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모든 사기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안식(安息)이라는 나라에서 왔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패라향(貝羅香)이라고 한다. *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맵고 쓰며 아리고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辛苦平] * 안식향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하며 정신혼몽, 명치통, 복통, 산후혈운, 기침, 소아경간, 비증에 사용한다. * 약리작용으로 거담작용이 보고되었다. * 생김새는 회갈색 또는 어두운 적갈색의 고르지 않은 덩어리 조각으로 깨어진 면의 실질 중에 흰색이나 엷은 황적색의 알갱이가 박혀 있다. 상온에서는 단단하면서 무르고 가열하면 연화된다. <두산백과사전에서 발췌>
2.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 학명 : Styrax japonica * 우리나라의 중부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나무 모양과 꽃향기가 좋아서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로서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자라며, 양수이나 내음성도 약간 있어 나무 밑에서도 잘 견디며, 생장이 빠르다. * 어린가지는 별모양의 털이 나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 겨울눈은 맨눈으로 겉에 별모양의 털이 많다. *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다. * 꽃은 양성화로 5~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종 모양의 흰색꽃이 2~6개씩 달린다. * 타원형 열매는 연녹색을 띠며 갈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는 삭과다. * 수피는 자갈색이고 매우 깨끗하며 매끄럽다. * 잎이나 열매를 찧어 냇물에 풀면 포사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취성분 때문에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함. * 때가 낀 듯한 나무 껍질의 영향도 있지만, 열매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때를 제거해 준다해서 때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렇게 열매는 세정 및 살균력이 강해 물에 풀어 빨래에 사용하기도 한다. * 조르륵 달린 열매 모양이 동자승의 머리가 여럿 있는 것처럼 보여 떼중 → 때죽 나무라고 했다함.
28. 싸리와 참싸리
- 학명 : Lespedeza bicolor / Lespedeza cyrtobotrya - 분류 : 장미목 콩과 / 장미목 콩과 - 개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로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여러 개가 모여나는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느다란 가지가 촘촘히 퍼지며 사람 키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 수피 : 갈색 / 회갈색 - 가지 : 햇가지는 적갈색으로 껍질눈이 흩어져 나고 각이 지며, 잎자국 가운데에서 아래쪽으로 선이 이어져 있다. 가지 끝의 가는 가지는 겨울에는 끝이 마른다. - 겨울눈 : 겨울눈은 긴 달걀형으로 여러 장의 눈비늘조각이 싸고 있으며 잎자국은 반원형으로 관다발자국은 하나이다. - 잎 :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나고 3장의 작은 잎이 모여 달리는 세겹잎으로 작은 잎은 달걀형이고, 끝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다. 잎뒷면은 흰빛이 돌고 누운 털이 있으며 가을에는 노란색으로 단풍이 든다. - 꽃 : 7~8월에 잎 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윗부분에 붉은색 꽃이 모여 달린다. 각각의 꽃은 나비 모양의 붉은색으로 길이가 1.5cm 정도되며 꽃받침통은 명주실같은 긴 털로 덮여 있다. 꽃받침은 얕게 4개로 갈라지고 뒤쪽의 1개는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 열매 : 타원형의 꼬투리열매는 늦가을에 갈색으로 익고 겉에는 누운 털이 약간 있다. 씨는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검은색이다. - 특징 : 싸리는 나무가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강해서 여러 가지 생활도구를 만드는데 요긴한 나무였다. 시골집 문이나 울타리는 흔히 싸리를 엮어 만들었고 집을 지을 때도 싸리로 엮은 뼈대 위에 흙을 발라서 벽을 만들었다. 지게로 짐을 나를 때 쓰는 짐을 담는 발채나 물건을 담아 나르는 삼태기, 곡식을 고르는 키, 물고기를 잡을 때 쓰던 통발, 마당을 쓰는 싸리비 등 많은 생활도구를 만들어 쓰던 나무다. 특히 아이들 교육을 위한 회초리로 애용되던 나무다. ※ 참싸리는 싸리처럼 꽃자루가 길지 않고 아주 짧아 잎 사이에 가려져 피는 점이 다르다. 또한 참싸리의 잎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 요두 모양이고, 뒷면에 흰빛이 도는 녹색 잔털이 있고, 어린 가지에는 능선과 희고 짧은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9. 귀룽나무
- 학명 : prunus padus - 분류 : 장미과 - 개요 : 산골짜기에 자란다. 중부 이북에 많이 자란다. - 수피 : 흑갈색으로 세로로 벌어진다. - 가지 : 어린 가지를 꺾거나 껍질을 벗기면 냄새가 난다. - 잎 :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된 달걀형~타원형이다. 첨두 또는 점첨두이며 원저이고 길이 6-12cm, 폭 3-6㎝로서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녹색,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한 쌍의 꿀샘이 있다. - 꽃 :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1-1.5cm로서 백색이고 총상화서는 새가지 끝에서 처지며 길이 10-15㎝로 털이 없고 밑부분에 잎이 있으며 소화경은 길이 5-12mm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 꽃차례 밑부분에 잎이 달린다. - 열매 : 핵과, 작고 둥글며 6-7월에 검은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핵은 주름이 있으며 과육은 떫다. - 특징 : 나무에 워낙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이른봄 연두빛과 어울린 하얀 구름같아 구름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가지를 꺽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파리가 이냄새를 싫어하여 옛날엔 파리 쫒는데 이용되었다고 한다. * 어린 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날것으로 먹는다. 잔가지를 말린 것을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을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 나무의 재질은 벚나무류와 비슷하고 기구재·조각재·땔감 등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섬·몽골·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 잔가지와 작은꽃자루에 털이 나고 잎 뒤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흰털귀룽(var. pubescens), - 작은꽃자루의 길이가 5∼20mm인 것을 서울귀룽(var. seoulensis), - 작은꽃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털귀룽(var. pubescens for. purdoma), - 잎 뒷면에 갈색의 가는 털이 있는 것을 차빛귀룽 또는 녹털귀룽(var. rufo-ferruginea) 이라고 한다.
30. 버드나무속과 사시나무속
❒ 버드나무과의 특징 온대에서 한 대(열대 고산지대에 수 종) 에 속 350여종. 우리나라에는 3속39종 분포. 교목이거나 관목이며 대개 암수딴그루이다. - 잎은 호생하며 드물게 대생도 있다. 홑잎이며 대부분 턱잎이 있고 잎자루가 있으며 대개 톱니가 있다. - 꽃은 단성화, 유이화서, 잎이 나기전이나 잎과 함께 피며 포가 있고 화피가 없다. 개화기는 대개 이름 봄이나 몇 종은 여름에 핀다. 수술은 1개-다수, 씨방은 1실, 암술대 1개, 암술머리는 2~4갈래이다. - 열매는 삭과, 2~4개로 갈라지며 씨는 소수 또는 다수, 긴털이 밀생, 배유는 없다
<버드나무속의 종 별 특징>
1. 용버들(꼬부랑버들, 곱슬버들, 파마버들) - 학명: Salix matsudana for.tortuosa Rehder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10m)/ 개화기:4월, 결실기: 5월 -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 밑으로 늘어지는 어린 가지들이 용이 마치 하늘로 올라가듯 꾸불꾸불하기 때문에 ‘용버들’이라 한다. - 잎이 어긋나고 좁은 피침형이며 잎몸은 길이 5~9cm,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또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 암수딴그루로 꼬리모양의 이삭(꽃)이 잎과 함께 달리며, 수꽃이삭은 길이 2~2.5cm, 수꽃은 2개의 수술과 꿀샘이 있으며 꽃밥은 연한 황록색이다. 암꽃이삭은 길이 약 1.5cm이며 보통 수나무가 흔하고 암나무는 드물다.
2. 능수버들 - 학명: Salix pseudo-lasiogyne Levellie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20~25m)/ 개화기:4월, 결실기:5월 - 원산지는 중국이며 가로수나 공원수로 심는다. 들이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자생지는 불명하다.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가지가 사방으로 많이 갈라지고 황록색 어린가지는 보통 털이 없으며 가지의 대부분이 길게 늘어진다. -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좁은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앞면은 광택이 나나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몸은 5~15mm, 폭 5~12mm, 잎자루 약5mm이다. - 봄에 잎과 함께 꽃이 피는데 암수딴그루지만 간혹 암수한그루도 있으며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꽃보다 큰 수꽃이삭은 길이 2~4cm로 수술대에 털이 있고 타원형 포는 끝이 둔하며 긴 비단털이 있다. 2개의 수술과 꿀샘이 있고 수술대에도 털이 있고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이삭은 길이 1~2cm로 달걀형 포는 녹색이고 털이 있다. - 달걀형의 씨방에 털이 있으나 암술대는 털이 없고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이가 짧고 암술머리는 2로 갈라진다. - 열매이삭에 촘촘히 달리는 긴 원통형 열매가 익으면 비단털이 달린 씨가 바람에 날려 퍼진다. ※ 수양버들(학명: S. babylonica L.)은 능수버들과 비슷하지만 밑으로 쳐지는 가지끝이 적갈색인 점이 구별된다.
3. 좀분버들 - 학명: Salix roridaeformis Nakai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 10m) - 강원도 이북 산지의 골짜기에서 자라며 국외로는 일본, 사항린 , 우수리, 아무르에 분포한다. -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돈다. - 잎몸은 7~15cm,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15mm이다. - 꽃은 4월에 피는데 암꽃이삭은 길이 2~3cm, 밑부분에 꿀샘이 없고 암술대는 길고 -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수꽃이삭은 자루없이 가지에 직접 붙으며 길이 1.5~3.5cm 이다. ※ 분버들(S. rorida L.) 의 변종 또는 품종을 다루어지기도 한다. 이창복박사에 의하면 버드나무와 비슷하나 겨울눈이 없고, 턱잎이 뾰족한 점으로 또한 분버들하고는 포엽에 꿀샘이 없고 씨방이 네모지는 점에서 구별된다고 한다.
4. 버드나무(버들, 뚝버들) - 학명: Salix koreensis Anderss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20~25m)/ 개화기:4월, 결실기:5월 - 전국 각처 개울가나 산기슭에 흔히 자란다. 국외로는 중국 동북부에 분포. ※ 가지가 부드럽다는 뜻의 ‘부들나무’가 변한 이름이다. - 껍질은 짙은 갈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회갈색을 띠며 겨울눈에 갈색이며 털이 있고 잔가지만 밑으로 처진다. -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꽃이삭이 달린다. - 잎은 어긋나고 잎몸의 길이 5~12cm, 피침형~ 좁은 피침형이며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안을 굽는 자잘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운데 잎맥을 따라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 수꽃이삭은 길이1~2cm, 수꽃에 2개의 수술과 2개의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지고 각각에 2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씨방에는 털이 밀생하며 밑부분에 1~2개의 꿀샘이 있다. - 열매는 긴 원통모양이과 털이 달린 씨가 들어있다. - 잔뿌리가 많아 수질정확능이 있으므로 우물가나 하천 주변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5. 왕버들 - 학명: Salix chaenomeloides - 갈잎큰키나무(높이 10~20m)/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 중부 이남 지방과 제주도의 습지나 냇가에서 자란다. ※ 오래된 나무 둥치 속에 인 성분이 많아 흐린 날 도깨비불 현상이 일어나곤 하는 나무이다. 그래서 귀신 붙은 버드나무라는 뜻으로 ‘귀류(鬼柳)’라고도 한다. - 나무껍질이 회갈색이고 깊이 갈라지며 어린 가지는 황록색에 잔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타원형이며 새로 나올때는 붉은빛이 돈다. - 잎 뒷면은 흰빛을 띠고 턱잎은 귀모양이다. 암수딴그루로 잎과 함께 꽃이 피는데 -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기다란 꽃이삭은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수꽃이삭은 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이삭은 1개의 암술이 있다. 암꽃이삭은 2배이상 자라나 6~8cm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다. ※ 줄기가 굵고 몸집이 커서 겨울에 더 잘 보이며 웅장한 느낌이 들고 그늘이 좋아서 마을의 정자나무로도 많이 심는다. 열매의 털 달린 씨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하여 암나무는 잘 심지 않는다.
6. 참오글잎버들 - 학명: Salix siuzevii Seemann - 갈잎작은키나무(높이 5m)/ 개화기:4월 - 중부 지방 이북으로 산지의 골짜기나 하천유역에서 자라며 중국동북부, 우수리에 분포한다. - 어린가지는 녹색이다. - 잎몸의 길이 5~14cm, 양끝이 뾰족하고 뒷면은 회백색,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털이 없고 매끄러우며 길이 5~6mm이다. - 수꽃이삭은 길이 1~2cm, 잎보다 먼저 지난해의 가지 끝에 달린다. 수꽃에 2개의 수술과 1개의 꿀샘이 있고 꽃밥은 황색이며 수술대에 털이 없다. 암꽃이삭은 2~4cm,암꽃은 암술머리가가 4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에 1개의 꿀샘이 있다. 씨방에 잔털이 밀생한다.
7.키버들(고리버들) - 학명: Salix koriyanagi - 갈잎떨기나무(높이 2~3m) / 개화기: 3~4월, 결실기: 5월 ※ 옷을 담아 두는 상자인 고리짝을 만들때 썼다하여 ‘고리버들’이라고도 한다. - 들이나 산의 물가에서 자란다. -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어린가지는 연한 황갈색이고 겨울눈은 타원형이며 황갈색이다. -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좁은 피침형~선형으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분백색이고 잎자루가 짧다. -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잎겨드랑이에 원통형 꽃이삭이 달리는데 길이2~3cm이고 암술대는 길며 수술은 포보다 3~5배 정도 길다. - 가죽이나 인공소재가 흔하지 않을때는 가지의 껍질을 벗겨 행장을 만들었다.
8. 떡버들 - 학명: Salix hallaisanensis Leveille - 갈잎떨기나무 혹은 작은키나무 - 울릉도, 제주도를 포함하여 지리산, 가야산 등 남부 지상의 여러산, 팔공산 등 대구 지방이나 관악산, 용문산등 중부지방, 설악산, 금강산 등 강원도에서 북으로 평남, 함경도 지방의 여러 산중턱 이상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 나무껍질은 어릴때는 매끄러우나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가지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으나, 차차 녹색을 띠고 2~3년 후에는 홍색이 된다. 겨울눈은 난형이나 어느정도 평평하고 끝이 약간 굽는다. - 잎은 어긋나고 앞면은 녹색이고 주름지나 뒷면은 잎맥을 제하고는 거의 털이 없다. 잎맥은 심하게 잎살 밖으로 돋아있다. - 꼬리모양의 꽃차례는 거의 자루가 없고 잎보다 먼저 생기며 밑부분에 명주실 같은 털이 밀생한 2~4개의 포엽이 있다. 수꽃은 2개의 길이 8mm 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다 꽃밥은 황색, 길이 약 1mm다. 암꽃차례는 길이 약 1cm이나 꽃이 진 후에 심하게 신장한다. 암꽃에 1개의 꿀샘이 있고 씨방자루가 있으며 암술머리는 4개로 갈라진다. 드물게 암·수꽃차례가 같은 그루에 달리는 경우가 있다.
9. 긴잎떡버들 - 학명: Salix hallaisanensishallaisanensis var. longifolia Nakal - 갈잎떨기나무(높이 5~6m) - 떡버들의 변종으로 중부지방 이북산지의 중턱 이상이세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떡버들에 비해 잎이 약간 길고 뒷면에 털이없는 것으로 구분하나 그 한계가 분명치 않으므로 떡버들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10. 눈갯버들 학명: Salix graciliglans Nakal 낙엽떨기나무(높이 1~2m) / 개화기: 4월 전국산지의 습지나 골짜기의 냇가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밑부분의 원줄기가 많이 갈라져 나와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면서(누우면서) 퍼진다. 잎몸은 길이 5~10cm, 뒷면에 털이 있으나 5~10mm이다. 수꽃은 2개의 수술과 1개의 꿀샘이 있고 수술대가 밀착하여 하나같이 보이난 그 상단에 2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이삭은 회백색의 털이 많고 암술대는 씨방 길이의 2~3배로 길며 암술머리는 4개로 갈라진다. 밑부분에 1개의 꿀샘이 있다. 갯버들과 매우 유사하여 구별하기 어려우나 암술대가 갯버들에 비해 심하게 휘어져 있다.
11.갯버들 - 학명: Salix gracilistyla Miquel - 갈잎떨기나무(높이 2m) - 전국 산골짜기나 물가에서 자란다. - 나무껍질은 회녹색이고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활처럼 갈라져 나온다. 어린가지는 황록색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진다. -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피침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뒷면에 흰 털이 있어 흔히 흰빛을 띤다. -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에서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붉은색 수술에서 노란 색 꽃밥이 터지고 암꽃이삭은 회녹색이고 노란색 암술이 보인다. 원통모양의 털 달린 열매가 맺히는데, 이것을 ‘버들개지’ 또는 ‘버들강아지’라고 한다. ※ 갯버들의 가지 끝에는 흔히 벌레지이 생기는데, 그 안에 주황색 벌레가 들어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잎이 거꾸로 된 피침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는 점이 특징이며 키버들과 달리 꽃이삭이 어긋나게 달리는 점이 구별된다. - 갯버들은 겨울철이나 꽃이 피 즈음에 흔히 키버들과 혼동하는데, 갯버들은 어린 가지가 짙은 갈색이고 겨울눈(특히 끝눈)은 갈색이며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있다. - 이와달리 키버들은 어린가지가 연한 황갈색이고 겨울눈은 매니큐어를 칠한 것 같은 붉은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며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거의 없는 것이다.
12. 호랑버들 - 학명: Salix caprea - 갈잎작은키나무 / 개화기: 4월 , 결실기: 5월 - 꽃눈이 부푸는 것이 호랑이 눈에 비유한 이름이다. 산에서 자란다 일반적인 버드나무과 식물과 달리 물가가 아닌 곳에서도 잘 자란다.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고 - 뒷면은 회녹색이며 흰털이 끝까지 남아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 - 수꽃이삭은 노란색으로 피며 수술대 아랫부분에 털이 없고 암꽃이삭은 황록색이며 끝이 둘로 갈라진 2개의 암술머리로 되어 있다. - 열매에서 솜털 달린 씨가 날아간다. 겨울눈이 크고 붉은색이며 꽃이삭도 다른 버드나무 종류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다.
13. 콩버들 - 학명: Salix rotundifolia Trautv - 갈잎작은떨기나무 ※ 잎의 모양과 식물체가 작다하여 ‘콩버들’이라 한다. ※ 백두산 정상 주변 곤산의 습지진 풀밭 또는 암석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버드나무 중 가장 왜소한 일종이다 ※ 나무는 거의 곧게 자라지 않고 옆으로 기면서 벋어나 길이 20~30cm에 이른다. 마디 사이가 좁고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데, 언뜻 초본처럼 보이는 고산식물이다. - 잎은 조밀하게 어긋나나 윗부분은 한 마디에 여러개의 잎이 뭉쳐난 것처럼 보인다. 잎몸은 가죽질이고 가로나 세로 길이 약 8~20mm, 원형 또는 타원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은 진한 녹색, 털이 없으나 뒷면은 백록색, 잔털이 있으며 끝이 약간 오므라져 고깔같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심장모양이다.
<사시나무속의 종 별 특징>
[사시나무속] - Populus Linne / - 북반구의 온대에 약 30종, 우리나라에는 5종 분포, - 갈잎큰키나무, 암수딴그루, 눈비늘은 기와 모양으로 늘어서고 샘선과 털이 있다. - 잎은 호생 , 대개 난형 또는 삼각형,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 꽃은 단성화로 컵 모양의 샘선이 잇고, 유이화서를 형성. 수술은 4개-다수. 씨방은 1실, 암술대는1개, 짧으며 암술대는 2~4개로 갈라짐. - 씨는 난형으로 소형, 갈색, 떡잎은 타원형.
1. 은백양(은백양 나무) - 학명: Populus alba Linne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20m) / 개화기: 4월, 결식기: 5월 - 유럽이 원산지이며 정원수로 쓰인다. 수피는 회색, 잔가지가 거의 없다. 햇가지에 흰색털이 밀생하며 잎은 난형, 뒷면은 흰색 솜털이 밀생하여 은백색이다. - 꽃은 유이화서, 암수딴그루, 수술6~10개, 포는 둥글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암술머리는 4갈래. - 열매는 삭과.
2. 사시나무(백양나무) - 학명: Populus daviaiana Dode - 갈잎큰키나무(높이10~20m) / 개화기: 4월, 결실기:5월 - 전남·북을 제외한 한국 전역에서 분포하며 산중턱 이하의 화전 터에서 자란다. - 햇가지는 회녹색으로 오래되면 얕게 갈라지면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잔가지도 회녹색이며 겨울눈은 약간 끈적거린다. - 잎은 어긋나고 원형 또는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파도 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다. - 꽃은 암수딴그루. 유이화서, 수꽃의 포는 둥글며, 자주색, 깊은 톱니가 있고 일찍 떨어진다. 화피는 기울어진 원추형. 수술 6~12개, 수꽃이삭의 길이는 5~10cm, 암꽃의 씨방은 난형이며, 암술머리는 2~3갈래, 긴타원형이다. - 잎자루가 길고 편평해서 약한 바람에도 잘 흔들리고 흰빛이 도는 잎 뒷면이 드러나기 때문에 ‘백양’이라고 한다. - 암수딴그루로 꼬리꽃차례에 꽃이 핀다. - 열매이삭은 꼬리처럼 길게 늘어진다. ※ 조림수, 신탄재, 제지용, 가구재로 쓰이며 수피는 약용으로 쓰인다.
3. 미루나무 - 학명: Populus deltoides Marshall - 갈잎큰키나무 / 개화기: 3~4월, 결실기: 5월 -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길가에 심어 기른다. 미국에서 들여온 버드나무라는 뜻의 ‘미류(美柳)나무’ 하던 것이 변한 이름이다. -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 잎은 어긋나고 마름모처럼 생긴 넓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잎의 가로길이보다 세로길이가 더 길다. - 암수딴그루로, 꼬리 모양의 꽃차례로 꽃이 핀다. - 열매이삭에 달리는 열매는 2개로 갈라지면서 하얀털이 달린 씨가 나온다. ※ 가지에서 향기가 나는 누런 액이 잎 뒷면까지 흘러나온다. 양버들에 비해 가지가 옆으로 퍼져 자라기 때문에 둥그런 수형을 이루며 잎의 가로길이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길어서 날씬해 보이는 점이 다르다. - 겨울눈은 털이 없고 점성이 강하다
4. 이태리포플러 - 학명: Populus euramericana Guinier - 갈잎큰키나무(높이 30m)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 미루나무와 양버들의 잡종으로 원산지는 캐나다로 길가나 강가에서 자란다. - 나무껍질은 어릴때는 은빛을 띠었다가 오래되면 회갈색으로 변하고 굵은 가지는 옆으로 퍼진다. - 잎은 삼각형으로 처음에는 붉은빛을 띠었다가 녹색으로 변한다. 잎자루는 납작하고 붉은빛을 띤다. - 암수딴그루로 꼬리꽃차례에 꽃이 피는데 수꽃이삭은 적자색이고 암꽃이삭은 연녹색이다. 삭과열매는 2개로 갈라진다. 목재는 성냥, 포장재, 펄프재로 쓰인다.
5. 물황철나무 - 학명: Populus koreana Rehder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25m) /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 중부 이북지방에 분포하며 하천가에 자란다. - 수피는 회색, - 잎은 긴 타원형~ 타원상 피침형, 타원형, 난상타원형. 가장자리는 둥글고 예리한 잔톱니가 있고, 표면은 암녹색, 잔주름이 지고 뒷면은 흰색, 향기가 있다. - 꽃은 유이화서. 암수딴그루. 수꽃의 포는 원형 또는 신장형. 깊은 결각이 있고, 화피는 컵모양, 수술은 10~30개. 암꽃의 화피도 컵모양. 씨방은 둥근 모양, 암술머리는 2~4갈래. 열매는 삭과, 넓은 난형
6. 황철나무 - 학명: Populus maximowiczii Henry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30m) /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 중부 이북의 하천이나 냇가에 자란다. - 수피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회녹색이고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치아)모양의 잔톱니가 있으며, 질이 두껍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잎자루가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 암수딴그루로 꽃은 잎보다 먼저 꼬리모양의 꽃차례가 달린다. 수꽃이삭은 길이 5~10cm, 수술은 한꽃에 30~40개. 암꽃이삭은 길이 10~20cm, - 열매는 둥글고 달걀모양이며 씨에는 털이 달린다. ※ 간혹 붉나무에 생기는 오배자와 비슷하게 닮은 벌레집이 생긴다. ※ 조림수, 제지용, 도구재, 쇠죽바가지, 화학원료로 쓰인다. - 잎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앞면은 진한 녹색인 점이 특징이다. 열매이삭에서 나온 털이 하얗게 흩날리는 광경을 연출한다.
7. 양버들 - 학명: Populus nigra Linne var. italica Koehne - 갈잎큰키나무(높이 약30m) / 개화기 4월, 결실기: 5~6월 - 원산지는 유럽으로 길가나 개울가에 심는다. -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가지들이 줄기를 따라 위로 자라서 나무모양이 빗자루처럼 보여서 흔히 미루나무로 오인하는 나무이다. 황색 잔가지는 털이없으며 적갈색 겨울눈은 끈적거린다. -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끈이 뾰족하고 길이보다 너비가 더 넓어서 뚱뚱해보인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편평하다. - 암수딴그루로 꼬리꽃차례에 꽃이 핀다. 열매이삭에는 40~60개의 달걀형 열매가 달리며 2개로 갈라지면서 하얀 털 달린 씨가 나온다.
8. 일본사시나무 - 학명: Populus sieboldii Miquel - 갈잎큰키나무 9약25m)/ - 원산지는 일본이며 - 수피는 잿빛, 햇가지는 녹색. - 잎은 호생, 사각상 또는 삼각상 난형,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밑부분에 2개의 선점이 있다. 앞면은 광택이 나는 진한 녹색, 뒷면은 분백색. - 꽃은 유이화서. 암수딴그루. 잎보다 먼저 핀다. 수술은 5~8개. 암꽃의 포는 7~10갈래. 털이 있다. - 열매는 삭과, 난형.
9. 당버들(좁은잎황철나무) - 학명: Populus simonii Carriere - 갈잎큰키나무 (약20m)/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 하천가에 자라며 - 수피는 회색, - 잎은 도란형, 넓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이 돌며, 앞면은 광택이 남. - 꽃은 유이화서, 암수딴그루. 잎보다 먼저 핌 수꽃의 수술은 8~20개, 포에는 결각이 있고 화피는 컵모양의 연한 노란색이다. - 열매는 삭과로 넓은 난형이다. ※ 황철나무에 비해 잎자루 및 뒷면의 중록에 털이 없슴.
10. 은사시나무 - 학명: Populustomentiglandulosa T. Lee ※ 은백양과 수원사시나무와의 자연 잡종으로 길가나 산기슭에 자라며 생장력이 우수한 편이다. 인공교배종은 ‘현사시나무’ 또는 ‘은수원사시나’무라고 하는데 은사시나무와 구별이 어렵다 - 나무껍질은 은색이고 마름모 모양의 껍질눈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털로 덮였다가 점차 떨아진다. - 암수딴그루이지만 간혹 암수한그루이고 꽃인 잎보다 먼저 핀다. 꽃차례는 꼬리처럼 아래로 늘어져 달린다. - 열매이삭에는 100개 정도의 열매가 달린다. 꺾꽂이로 잘 번식이 된다. ※ 은백양과 비슷하지만 잎이 달걀모양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뒷면에 흰털이 많이 나는 점이 구별된다. 31. 느티나무(Zelkova serrata)
- 분류 :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 자생지 : 한국(황해도 이남),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 - 수피 : 오랫동안 밋밋하다가 나이가 들면 둥글고 네모난 긴 조각으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회백색~회갈색) 수피에 가로로 난 피목 모양이 마치 어린이가 마마를 앓을 때 나타나는 모양과 비슷하다. - 가지 :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며 가지가 고루 퍼져 정자나무로 적당.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 잎 : 어긋나며 잎자루는 짧고 잎몸은 길이가 3~7cm 폭은 1~3cm로 난상의 타원형 끝이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좌우비대칭의 심장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측맥은 8~18쌍 - 꽃 : 암수 한 그루. 수꽃은 어린가지 아래에 모여 달리며 암꽃은 어린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3개가 달린다. 대개 암꽃은 수꽃보다 위에 발달된다. 꽃받침 : 4~6개로 갈라져 있다. 개화기 : 4~5월 수꽃 : 수술이 4~6개 암꽃 : 암꽃에는 1개 또는 여러 개의 작은 수술이 있는 경우도 있다. - 열매 : 지름이 약 5mm인 아주 작은 크기로 좌우비대칭 구형의 수과, 10월에 검게 익는다. 열매는 일그러진 공 모양으로 딱딱하며 뒷면에서 모가 진다. - 겨울눈 : 길이가 2~4mm이고 난상의 원추형이며 8~10개의 자갈색 비늘조각이 4열로 겹쳐 있다. - 환경 :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생명력이 약한 편이다. 가로수 중에는 여름철에 낙엽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 이용 *목재 : 무늬와 색상이 아름다워 가구 등을 만들거나 큰 기둥, 쟁반, 칠기의 재료. *나무껍질 : 키를 만듦. *봄에 나는 어린 잎 : 떡에 섞어서 쪄 먹는다. *풍치목, 정원수, 분재에 이용.
<이야기 마당> * 우리와 함께 1000년을… 우리 땅에는 1000년을 넘는 세월 동안 우리들의 이야기와 삶을 지켜 온 느티나무 14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 1962년, 삼척시 서달면의 긴 잎 느티나무.
* 바람과 그늘을 만들어 주는… 더운 여름 낮에 시골 사람들의 정다운 이야기가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두런두런 들린다. 느티나무는 가지가 고루 퍼져 있고 잎이 먼지를 타지 않아 정자수로 제격이다.
* 어느 느티나무의 사연 옛날 옛적에 남원의 오수라는 마을에 개를 무척 사랑하는 노인이 살았대요. 꽃피는 봄날 장터에서 대포 한 잔 하고 돌아오는 길에 풀밭에 앉아 쉬면서 담배를 한 대 피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었대요. 잠이 드는 바람에 담배대에 의해서 불이 나고 말았어요. 주인의 위험을 알아차린 개는 웅덩이에서 계속 물을 적셔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결국 죽고 말았어요. 잠에서 깬 노인은 사랑하는 개를 묻어 주고 그 자리에 자신의 지팡이를 심었는데 뿌리가 내리고 싹이 터서 커다란 나무가 되었대요. 사람들은 이 나무를 개나무라고 불렀고 이 감동적인 이야기 덕에 그 마을 이름이 오수가 되었어요. 이 나무가 바로 ‘느티나무’예요.
32. 진달래속(Rhododendron)
1. 진달래 속에 속하는 나무들은 대부분이 관목형 으로 자라지만 간혹 소교목인 것도 있다. * 자라는 모양은 2단 또는 3단으로 가지가 갈라지는 수형을 갖는다. * 정아는 특별히 크고 측아는 거의 발달하지 않는다. 엽흔은 두드러지지 않고 반원형이다. 1개의 관속흔이 발달해 있다. * 늘 푸른 상록활엽수 : 노랑만병초, 만병초, 꼬리진달래, 담자리 참꽃, 좀참꽃. 잎이 떨어지는 활엽수 :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산철쭉, 참꽃나무. * 진달래 종류 흰진달래 : 흰색 꽃이 핀다. 왕진달래 : 잎이 넓은 타원형, 원형 털진달래 :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다. 반들진달래 :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꼬리진달래 : 잎이 상록이며 수술이 꼬리처럼 길다. * 꽃의 이명 진달래 : 두견화, 참꽃(생으로 먹을 수 있어서) 철쭉① 개꽃(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해서)/ 독성은 벌이 먹어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 날 정도 ② 척촉 : 꽃이 아름다워 가던 길을 더 가지 못하고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 ③ 산객 : 꽃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어 생긴 이름 ④ 연달래 : 빼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진달래가 피고 있어 은근히 기다렸다가 진달래가 지면서 연달아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꽃의 이용 : 진달래 : 관상수, 화전 , 두견주
33. 향나무와 노간주나무
1. 측백나무과 - 세계에 15속, 150여종. 우리나라에는 2속 6종분포. - 교목 또는 관목. - 잎은 상록 침형으로 대생 또는 호생, 윤생. - 꽃은 암수한그루. 꽃을 형성하는 비늘조각은 대생 또는 윤생, 수술은 3~5개의 약실로 됨. 암꽃의 비늘조각에서1개 내지 여러개의 배주가있고 비늘조각이 없는 것에 1~13개의 배부가 붙음. - 열매는 구과, 구과는 목질성 비늘조각으로 되고, 익으면 열 개하지만 열개하지 않은 장과 모양인 것도 있다. - 씨에는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는 것이 있으며, 떡잎은 2장, 드물게는 5~6장
❒ 향나무 - 향나무(측백나무과) - 학명: Juniperus chinensis L. - 늘푸른바늘잎(높이15~20m) / 개화기: 4월, 결실기: 다음해 9~10월 - ‘노송나무’라고도 하며, ‘양수로써 울릉도의 용암지대 절벽틈에 자생하고 흔히 심어 기른다.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조각조각 벗겨진다. - 어린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적갈색이며 그 이상 오래되면 잿빛이 도는 흑갈색이 된다. 어린가지에는 바늘잎이 달리고 7~8년 이상 된 가지에서는 비늘잎이 함께 달린다. 바늘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앞면에 3줄의 흰색 선이 있고 오목하고 주맥이 도드라진다. 비늘잎은 마름모 모양이며 끝이 둥그란 암수딴그루이다. - 수꽃은 가지 끝에 타원모양으로 달리고 암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게 둥글게 달린다. - 열매는 둥글고 초록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 나무에서 좋은 향기가 나며 제사 때 쓰는 향을 만들고 고급 가구재로도 사용한다. ※ 어린나무가 아닌 이상 바늘잎과 비늘잎이 함께 달리는 모습으로 쉽게 구별된다. ※ ‘나사백’이라고도 하는 ‘가이즈카향나무’는 일본의 가이즈카 박사가 만든 원예품종으로, 가지가 나사처럼 옆으로 꼬이고 비늘잎으로만 되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실제로 잎을 잘 살펴보면 바늘잎도 달리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 ※ 수형이 둥근 공처럼 되는 것은 '둥근향나무'라고하며 '옥향'이라고도 한다. ※ 가지와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수평으로 퍼지는 것은 ‘뚝향나무’라고 한다. ※ 잎의 일부가 은색이나 금색으로 되는 것은 ‘은반향나무’ 또는 ‘금반향나무’라고 한다. ※ 비늘잎의 끝이 뾰족하고 목재를 연필의 재료로 쓰는 것은 ‘연필향나무’라고하며 ※ 가지가 곧게 위를 향해 자라는 ‘스카이로켓향나무’라고도 한다.
❖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나무는 울릉도 도동 절벽에서 자라는 향나무이다. 수령 2000년이라는 학설이 있으며 울릉도의 기후가 향나무가 생육하는 조건에 알맞아 천연기념물 수종들이 여러 종 존재한다. -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40호, - 울릉도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는 제 48호 - 충남 봉산리 봉산향나무는 제321호로 지정되었다.
❒ 노간주나무
[노간주나무속] A 잎은 바늘모양이며 십자로 마주난다. 때로는 바늘모양이고 3개가 돌려난다. 밑부분에 마디가 없다............................................................................눈향나무 A 잎은 바늘모양이고 3개가 돌려난다. 밑부분에 마디가 있다 B.줄기가 곧게 선다............................................................................노간주나무 B.줄기가 땅을 긴다...............................................................................곰향나무
노간주나무(측백나무과) - 학명: Juniperus rigida Sieb. et Zucc - 늘푸른 바늘잎나무(높이5~8m) / 개화기:5월, 결실기: 다음해 10월 - 전국의 구릉지나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란다. ※ ‘쇠코뚜레나무’ 또는 ‘노가자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밑으로 늘어는데 나무 전체 모습이 길쭉한 원뿔모양이다. - 짧은 바늘잎은 길이12~20mm로 가지의 마디마다 3~4개씩 돌려난다. 또한 단단하고 끝이 뾰족하며 앞면에 좁은 흰색의 홈이 있다. - 암수딴그루로,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핀다. 수꽃은 길이 4~5mm, 타원모양이고 암꽃은 둥글고 단단하다. - 열매는 둥글고 3개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초록색에서 흑자색으로 익는다. 통상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 열매는 약간 떫으면서 향이 좋은데 말린 열매를 ‘두송실’이라 하여 약재로 쓰이거나 양주의 향료로 쓰인다. ※ 겨울정원에 좋은 정원수로로 심기도 한다. ※ 일본에서는 가지를 꺾어 쥐구멍에 거꾸로 꽂아 쥐의 침입을 막았다 한다. ※ 바닷가에 자라는 것을 ‘해변노간주’라고 하는데 드물게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34. 회화나무, 아까시나무
1. 도입 단계 ■ 회화나무와 아까시나무의 공통점은? * 콩과식물이다. * 기수우상복엽이다. 열매는 꼬투리 형태이다(협과)...... ■ 다른 점은? * 회화나무는 화가들(그림 그리는 사람)이 좋아한다? * 아까시나무는 아가씨들이 좋아한다? (남효창박사님식 개그) ▶ 맞다고 볼 수도 있음 1. 회화나무: 선비, 학자들을 상징하는 나무이니 사군자 즐기는 학자들이 좋아할 수도... 2. 아까시나무: 이 꽃 향기를 여자들이 매우 좋아하니 그럴 듯 하기도... (박사님 맞아요 ♬) ■ 이름의 유래 1. 회화나무 * 회화나무 꽃의 중국 이름은 괴화(槐花)인데 ‘괴(槐’: 홰나무 괴)의 중국발음이 ‘홰’ 이므로, 회화나무로 변했다는 설. 2. 아까시나무 * 가시가 많은 나무. * 학명은 Robinia pseudoacacia인데, - Robinia는 프랑스 원예가의 이름을 따 왔고, - pseudoacacia는 아까시아나무와 비슷한 나무라는 뜻이다.
2. 전개 단계 ■ 회화나무와 아까시나무 개요 및 차이점.
3. 정리 단계 ■ 회화나무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있음. * 경남 항양군 칠북면에 수령 600여년, 수고 30m, 직경 6m의 회화나무가 있다. * 천연기념물 제 319호로 지정됨. ▷ 고목 회화나무 * 서울 정동 거리, 인천 신현동 거리에 수령 400~500년 된 회화나무가 있다. ▷ 출세, 선비, 학자 나무로 소중히 여김 * 출세, 선비, 학자의 나무라고 소중히 여기며 아껴 왔음. * 벼슬을 하는 양반 집안에서만 심게 허락되었다고 해서 선비나무라고도 함. * 예부터 ‘學者樹’라고도 부르며, 유생들이 공부하는 서원에 많이 심었으며, 집 안에 회화나무를 심으면 훌륭한 학자가 나온다는 속설이 있다. ■ 아까시나무 ▷ 아까시나무의 역사 * 1900년대 초에 연료림으로 도입되었음. * 황폐지 복구용, 산림녹화용 및 연료림으로 전국에 식재되었음. * 왕성한 생명력과 맹아력으로 산림 녹화에 기여하였으며, 숲의 기반 역할을 함. * 아까시나무도 비옥한 땅을 더 좋아함. * 현재 자연 도태의 과정에 있음. ■ 여러 분에게 큰 정원이 있다면 두 나무 중에 어떤 나무를 심고 싶은가요? * 각자 말하고 이유도 말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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