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그동안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강생의 추억어린 작품집을 20년간 발간하여 왔습니다.
금년으로 51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 제목에 누락된 제호(제목)를 꼬릿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창간호를 찾습니다.
수필창작강사 김홍은
------------------------------------------------------------
수필창작 수강생 작품집 발간
수필창작 강의를 하면서 지도교수는 좋은 수필작품을 쓰는 가르침도 중요시 하였지만
쓴 글을 모아 챆으로 엮어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도 일러주었다. 그저 글만 쓰면 그만인줄만
알았던 수강생들에게 수필집으로 공저를 남기면, 자신의 발자취를 생생이 돌아볼 수있으며
그리운 추억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고 가르쳤다.
사실 수강생들은 그저 반신반의로 알아들으며, 한편으로는 귀찮고 때로는 따르자니 괴로움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다. 공부를 하자니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고, 도중에 그만 두자니 욕심이 생기고
그런 심정으로 이끌려 오다 싶이 하였다. 조금 배웠다 하는 사람은 잘나척 하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늘 주눅들어 마지못해 숙제를 하여 발표된 1학기의 작품들을 엮어냈다.
콤퓨터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은 정말로 고역이었다. 늘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수필집 제목 붙이는것에 대하여는 지도 교수도 민감하였다. 그때 그때 마다의 회장, 총무의 실력이 들어났다. 엉성한 제목을 붙였을 때는 가착없이 책 제목을 다시 고민하라고 하였다. 당시는 불평하고, 지도교수를 원망했지만 돌아보니 이제서야 그 작품집 이름들이 빛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속담에 '소경이 개천만 나무랄줄 알지 자신의 눈먼 생각은 않는다.'는 말이있다.
자신의 안목이 부족한 생각은 못하고 지도교수 탓만한다. 일끈 결정져 놓으면 잘 뒤집어 놓는다고 불평을 하는 회원이 있음을 왜 지도교수가 모르랴. 학생들은 생각하고 수정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돌아서서 불만을 먼저 늘어 놓는다.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도교수는 무엇 때문에 그럴까. 수강생들의 위상이 외부로부터 떨어질까봐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히 따진다. 이게 지도교수의 사명감이며 예술가가 배워야 할 문덕(文德)이건만 고맙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지도교수는 충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의 수강생들에게 꼭, 긍지를 앞세우는 숙제가 있다.
"결과물이 없는 일은 남는게 없다." 며, 결과물을 남기게 한다. 전국 어느 대학 평생교육원을 가도 우리처럼 학기별 발표한 작품을 모아 50호까지 수필집으로 만들어낸 수필창작교실은 없을거라며 위상을 세워준다. 노력하며 지나온 노년의 발자취들이 자랑스럽다.
알려드립니다.
어느새 한학기를 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뒤돌아 보면 무심한 세월만 한탄할 뿐입니다.
할일은 많아도, 시간과 건강은 따르지 않고
마음은 잡을 길이 없습니다.
15주 동안에 발표한 작품 1편씩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훗날, 자신을 돌아보는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9년
수필창작교실 강사. 김 홍 은
재 2집 제 50집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발간집
호수 | 발간년도 | 제 목 | 비고 |
1 | 1998 | 아름다운 사람들 | |
2 | 1998 | 한 평 속의 행복 | |
3 | 1998 | 눈을 맞으며 | 방학특강 |
4 | 1999 | 숲 속의 비밀 | |
5 | 1999 | 생각이 머무른 곳 | |
6 | 2000 | 사랑으로 남긴 흔적 | 방학특강 |
7 | 2000 | 사랑의 마음 | |
8 | 2000 | 새천년의 봄 | |
9 | 2001 | 영원한 사랑 | 방학 특강 |
10 | 2001 | 들길을 걸으며 | |
11 | 2001 | 배운다는 것은 | |
12 | 2002 | 보이지 않는 손 | 방학 특강 |
13 | 2002 | 바람 솔솔 부는 호수공원에서 | |
14 | 2002 | 한그루의 나무되어 | |
15 | 2003 | 사랑을 나누는 마음 | 방학특강 |
16 | 2003 | 아름다운 발자국 | |
17 | 2003 | 우리들의 흔적 | |
18 | 2004 | 고향 |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2007
| <19호~ 30호> 복사꽃 피는 마을
스카프 자락에 머문 여심 | 결호를 찾습니다 |
31 32 33 34 35 36 37 38 | 2009 2009 2010 2010 2011 2011 2012 2012 |
웃음꽃 피는 마을 아름다운 것들 수필과 사랑에 빠지다. 커피 한잔의 상념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생각이 머무는 자리 뜨락에핀 글꽃송이 사랑하는 사람들 |
|
39 | 2013 | 매화나무에 꿈을 싣다 | |
40 | 2013 | 가을꽃 향기 | |
41 | 2014 | 봄에서 여름으로 | |
42 | 2014 | 수필의 샘터 | |
43 | 2015 | 수필 내게로 | |
44 | 2015 | 나를 담는 그릇 | |
45 | 2016 | 맨 앞줄 가운데 자리 | |
46 | 2016 | 나뭇잎 연가 | |
47
| 2017 2017 | 바다와 언어 (내마음의 수필 -방학 특강) |
방송통신대학교 |
48 | 2017 | 꿈꾸는 나그네 | |
49 | 2018 | 마음의 소리 (내 인생 꽃피워 열매맺기) |
여름특강- 오송도서관 |
50 | 2018 | 지천명知天命의 숲 목욕 - (특집) | |
51 | 2019 | 다듬어 가는 길 | |
| | | |
제 50호 <知天命의 숲>
흘러간 세월의 씨앗이 발아하여 <푸른솔 문인협회>라는 문학의 숲이 이루었습니다.
첫댓글 창간호 를 찾습니다.
제38호 2012년 가을호.아름다운사람.
책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때 공부하던 수강생님께 연락해서 누락되 호수 좀 찾아 주셔요.
1호 부터 50호까지 모아 사진촬영 했으면 합니다. 전체를 화보에 싣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