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여러번 모이게 되었네요. 좋은 일이지요. 좀 힘들지만서도...
무더위가 우릴 힘들게 하여도 꿋꿋한 문화. 편집부 회원들을 막을 순 없지요!!
오늘 지치센터 3층에선 벌써 9월 가을 하늘을 신나게 그리고 있었어요.
오을 함께 하지 못하진 님들 모두 보고 잡어요.
그동안 표류하던 창착모둠에 점점 그림이 그려지고 얿게나마 색이 칠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의논한 진행상황입니다.
1. 전시할 책 선정
- 우리 창작 그림책 중 총 45-50권 정도 선정했고 읽어줄 책도 뽑았어요.
<토끼 탈출>, <행복한 봉숭아>, <달구와 손톱>, <싸개싸개 오줌싸개>
4권을 읽어줄 겁니다. 책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미난 읽어주기가
될 것 같아요.
2. 읽어줄 시간(예정)
11시 30분, 12시 30분, 1시 30분, 2시 30분 - 총 4회
3. 천막 구성
총 5개 천막을 어떤식으로 배치할 것인가를 의논하여 정했어요.
10대 작가 천막는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창작, 옛이야기는 각 각 1개씩,
나머지 2개 천막은 책 읽어주는 천막으로 용도를 바꾸어 운영하기로 했어요.
배치는 답사후에 더 의논하기로 했구요.
4. 천막 꾸미기
-.천막 바깥
천막 둘레에 광목천을 두루고 <설빔> 그림책에 나오는 소품을 그려 붙히기로 했어요.
한복을 차려입은 여자, 남자 아이 그림도 크게 그려서 넣기로 했구요.
지붕엔 도서관을 알리는 소품으로 <어처구니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어처구니를
만들어서 꾸미기로 했어요.
-.천막 안
전시할 책을 빨랫줄, 상자, 채반등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책을 전시할 거예요.
5. 다음 모임은 8월 10일 (금) 10시에 해요.
의논 할 일은 읽어줄 책을 같이 보고 역할을 나누기로 했어요.
그 밖에 꾸미는 일도 더 의논합니다.
첫댓글 힘들어 보이시는 영애언니, 제가 오늘 이야기를 올려요. 기운 내시고 함께 해요. 아자 아자! 중랑 아자!, 전시할 책 목록을 올려주세요.
지쳐가는 이즈음, 시원하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무언가는 감히, 함께 나누는 마음들이 아닐까 싶네요. 즐거운 여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