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광주흥사단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취객
제133차 여수 금오도 비렁길 정기산행 |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신비의 섬이자 자연의 보고 “금오도” 아열대성 푸른 숲과 동백나무덩굴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제주도 올레길 보다 더 아름다운 비렁길, 남국의 환상세계를 헤매게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금오도로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 드리며 환상적인 다도해 풍경에 모두 빠져~~봅시다… |
|
1. 산행일시 : 2012년 07월 08일(일)
2. 출발장소 및 출발시간
염주체육관(05:30) ⇒ 상무지구 무각사입구(05:40) ⇒ 비엔날레주차장(06:00)
☞ 배편 예약관계로 선착순 마감하며 이후 신청하신분은 대기자로 올려 놓겠습니다.
☞ 산행 신청후 취소는 출발일 3일전까지 부탁합니다.
☞ 아침식사는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3. 산행지 : 여수 금오도 비렁길 / 이동거리 편도 148km
4. 산행코스 : 약 11.7KM(1, 3, 4코스 예정 소요시간 5시간, 중식 시간포함)
ㅇ 1코스(5 .0Km) : 함구미~미역널방~송광사절터~신선대~두포 ⇒ 트레킹 예정
ㅇ 2코스(3.5 Km) : 두포~굴등전망대~촛대바위~직포
ㅇ 3코스(3.5 Km) : 직포~칼바람통전망대~매봉전망대~학동 ⇒ 트레킹 예정
ㅇ 4코스(3.2 Km) : 학동~사다리통전망대~온금동~심포 ⇒ 트레킹 예정
ㅇ 5코스(3.3 Km) : 심포~막개~장지
☞ 산행코스 및 시간계획은 선박 출발 시간에 따라 코스단축 및 시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5. 시간계획
ㅇ 06시 00분 : 비엔날레주차장 출발
ㅇ 08시 30분 : 돌산도 신기항 도착
ㅇ 09시 10분 : 금오도 여천항 출발
ㅇ 09시 40분 : 여천항 도착 버스로 함구미 이동
ㅇ 09시 50분 : 윤회악수 후 비렁길 1코스 트레킹 시작
ㅇ 12시 00분 : 두포 도착 및 중식 후 버스로 3코스 직포 이동
ㅇ 13시 00분 : 3코스 ~ 4코스(직포 ~ 심포) 트레킹 출발
ㅇ 15시 00분 : 심포 도착 버스로 여천항 이동
ㅇ 16시 20분 : 여천항 출발
ㅇ 16시 50분 : 돌산도 신기항 도착
ㅇ 19시 00분 : 사우나 및 뒤풀이 후 광주 출발
ㅇ 21시 00분 : 광주도착 귀가
6. 산행회비 : 35,000원(왕복 도선비, 목욕비 포함)
7. 준비물 : 방풍 및 방한의, 중식 및 맛있는 간식, 식수, 우의(비상용), 목욕준비
8. 산행신청 : 댓글 또는 아래 임원진에게 전화신청 바랍니다.
ㅇ 최홍록 총무이사(010-6610-0149) ㅇ 변해송 산행대장(010-3999-8281)
ㅇ 채병민 산행이사(010-5613-9494) ㅇ 박선도 산행이사(010-5654-5687)
♠산행지소개♠
자라를 닮은 섬이라 이름 붙인 여수 금오도(金鰲島)는 지금도 원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원래
이곳은 조선시대 궁궐에 쓰인 소나무인 황장목을 재배하던 곳이었는데 고종이 이 섬을 명성황후가 거처하던 명례궁에
하사한 후 이곳에 사슴목장이 만들어져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고 외지인들에게 다시 문을 연지 이제 1백20여 년 됐다고
한다. 지금 금오도는 섬의 해안 절벽 길을 따라 걷는 도보 여행자들에 의해 그 아름다운 속살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금오도의 해안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레킹 코스 ‘비렁길’ 절벽의 순 우리말 ‘벼랑’의 여수사투리 ‘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본래는 주민들이 땔감과 낚시를 위해 다니던 해안 길이었다.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해 남쪽 해안을 따라
금오도의 가장 끝 마을인 장지까지 이어지는 18.5km의 비렁길은 모두 다섯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함구미
에서 두포에 이르는 5km의 1코스, 원시의 풍경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용두바위 부근과 ‘미역널방’의 경치는 금오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두포(초포)에서 시작되어 굴등전망대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직포에 이르는 3.5km의
2코스, 매봉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붉은 동백나무 터널과 구불구불 벼랑길을 에워싸고 도는 나무데크 길이 정겨운 직포~
학동 3.5km의 3코스, 돌길 옆으로 늘어선 부처손이 이국적인 사다리통 전망대와 온금동, 심포항에 이르는 3.2km의
4코스, 깎아지른 절벽에 뿌려진 시루떡모양의 납작한 돌들이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함을 선보이는 심포~
장지구간 3.3km의 5코스 등이다. 특히 3코스는 동백과 해송 등의 울창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금오도의 또 다른 명소라 할 수 있다.
♠산행지도♠
♠산행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