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식목일 나무 식재

[왕신식]

양구군, 식목일에 기관·단체 모두 모여 나무 심어요

청리천 자전거 전용도로 주변 1600본 나무 식재 

 양구군은 4일 구 송청교에서 남면하수종말처리장에 이르는 청리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들과 주민들이 모두 함께 모여 직접 나무를 심음으로써 양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길 주변에 쾌적한 그늘을 제공해 주민들의 자전거 길 이용을 늘리고, 양봉농가의 수익에도 증대하고자 특히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이팝나무, 산사나무 등 1600본의 나무를 심는다. 

 각 조별로 각자 정해진 양의 나무를 심고 이어 산불예방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벌여 청정양구를 지키기 위한 군민들의 역량을 한 데 모으고자 한다. 

 군 생태산림과  허남현 산림조성담당은 생태환경 생태관광의 기초는 나무가 울창해야 만들어진다며, 푸르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나무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날 식목일 행사에는 김용종 양구경찰서장, 정창수 군의회 의장, 이요원 양구교육지원청장, 박영일 농협군지부장, 박성용 산림조합장, 박병성 양구국유림관리소장 등 30여명의 관내 인사들이 참석한다. 

양구군청 홈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