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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포교를 위한 제8회 나란다축제가 지난 9월3일 서울 동국대를 비롯한 부산 대전 대구 등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어린이 청소년 지도교사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버금가는 열기를 띠었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과 조계종 포교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나란다축제는 놀이와 게임의 형식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교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전! 미션을 수행하라’, ‘우리말독송대회’, ‘불교교리경시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문화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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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도전!미션을 수행하라’는 동국대 교내 곳곳에서 팀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불교교리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일정 부분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방송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본떠 역동성을 높였다.
청소년들의 신행활동 증진과 우리말 예불문, 경전 보급을 위해 진행되는 ‘우리말 독송대회’도 새롭게 선보였다. 전국의 종립학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팀이 무대에 올라 우리말예불문을 외우며 기량을 뽐냈다. 학교현장에 우리말 의례를 보급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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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다축제의 모태가 된 ‘불교교리경시대회’ 역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 2300여 명이 참여해 여느 때와 같은 활발한 참여도를 보였다. 4일엔 전국 38개 군법당에서 군장병 2500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교리경시대회가 열린다. 오는 28일엔 사관학교 경시대회가 예정돼 있다.
국악인재 발굴을 위한 제2회 전통예술경연대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교리퀴즈인 ‘도전, 범종을 울려라’, 동대문 특설무대에서 열린 ‘K-댄스경연대회’ 역시 흥겨웠다. 한편 올해 나란다축제는 처음으로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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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리경시대회는 제7대 포교원 집행부가 추진하는 신행혁신운동을 반영했다. 부처님의 생애와 근본불교에 관한 문제가 대폭 증가됐다. 학생들의 상시적인 교리공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제은행식 출제방식도 돋보였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불교뿐만 아니라 한국의 종교가 기복에 편증돼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불교가 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현하는 본래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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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처님의 지혜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