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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 핌플러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 보던 중에 한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안티와 핌플의 결합, 예측 불허의 와일드 하프롱 핌플" 국제탁구연맹(ITTF)의 최소 허용 마찰력 규정을 겨우 맞췄을 정도로 돌기 표면 마찰력이 매우 낮다는 설명에 문구대로면 말 그대로 미디엄 핌플러버 중에서 회전을 가장 많이 풀어보내 독특한 구질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명대로면 미디엄 핌플러버 계의 센 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러버는 바로 D.M.S 미디엄 핌플 와일드파이어 (WILDFIRE)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침 타토즈에서 샘플로 소량 수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탁하여 1.3mm 한 장을 찬조받아 리뷰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라잔터 R47 검정 한 장도 같이 보내주셨네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직접 구매하여 리뷰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그 호기심이 너무 커서 예외적으로 찬조를 받았습니다.
돌기 구조 및 스펀지
미디엄 핌플 돌기 구조에 Anti-Top 러버의 고무 배합을 섞어서 돌기 표면 마찰력을 줄인 하이브리드 러버로 돌기 끝은 미세 돌기가 없는 Smooth형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손으로 눌러보니 탄성이 많이 없어 반발력이 낮을 것으로 보이고, 좌우로 흔들어보니 무너지지 않고 탄력이 유지하여 공격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돌기 밀도는 대략 1㎠당 10에 미디엄 스펀지를 채택하여 마찰 계수가 낮게 설계된 전형적인 미디엄(Half Long) 핌플러버 구조를 지녔습니다.
마찰 계수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회전을 많이 풀어보네 날림이 강하게 만들어지고, 상대방의 회전에 영향을 적게 받아 공이 진행하다 급격히 떨어져 상대방이 대응하기 힘든 구질을 만들어 보내기 유리합니다. 그러나 돌기 탄력과 구조를 고려했을 때 깔림은 공 세기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고 컨트롤 성능은 비교적 좋을 것 같은 돌기 구조를 지녔습니다.
참고로 러버 색상은 red, black, green 세 종류가 있고, 스펀지 두께는 ox, 1.3mm, 1.7mm, 2.1mm 네 종류가 있습니다. 리뷰용 러버는 green 1.3mm입니다. 국내에서는 워낙 변화가 많은 러버를 선호하는 관계로 1.3mm, 1.7mm 두 종류가 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D.M.S 미디엄 핌플러버 성능 비교표
| Speed | Spin | Control | |
| Wildfire | 106 | 65 | 94 |
| Hellcat | 93 | 84 | 95 |
| Flashbak | 98 | 85 | 96 |
| Power pipes | 105 | 84 | 90 |
용품 조합 및 리뷰 방향
용품 조합은 OFF+급의 반발력을 지닌 유두준 S에 포핸드 러버는 라잔터 R47 max입니다. 라잔터 R47은 백핸드 롱 핌플 ox 러버에 안정감과 구질 무게감을 높일 수 있어 베가 아시아 이후에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러버 리뷰 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주력으로 사용하는 라켓과 러버를 사용해야 차이 나는 감각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평가할 수 있어 대부분 유두준 S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부착 후 총 무게는 172g이고 부착 후 자른 Wildfire 1.3mm 무게는 30g 입니다.
리뷰 방향은 제가 레슨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7대 타법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미디엄 핌플러버 기본타법을 위주로 테스트하면서 레슨받는 분들의 테스트 모습을 촬영하여 리뷰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리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미디엄 핌플러버를 사용하는 분들의 시타 느낌과 제가 받아본 구질적 장, 단점을 비교해 평가할 예정입니다.
첫 시타 첫 느낌
첫 시타는 평면 러버를 상대로 미디엄 핌플 대응법 레슨에서 사용했는데 평소 Killer Extreme, 612로 했을 때와 대처 방법과 구질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서입니다.
첫 느낌은 저는 다양한 타법에서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데 회전이 많이 풀려서인지 상대방은 구질이 가볍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발력은 돌기 표면에서 탄성이 떨어져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 대비 약간 느린 수준으로 공을 짧게 보내기 수월하여 상대방이 공이 안 나와서 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즉 낮고 짧게 들어가는 날리는 공에 공격 실수를 많이 해서 Wildfire의 특성을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엄 핌플러버 사용자들이 시타해보고는 타법을 사용하는데 가볍다는 느낌이 많았고, 반발력이 낮아 공 스피드가 느리다는 반응과 자신이 사용하는 러버보다 컨트롤이 쉽고 공격하기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 들고 때로는 푸석한 느낌도 있어 아무튼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독특합니다.
◈ 낮은 마찰력이 포핸드 공격 기회를 더 만들어줍니다.
Wildfire는 동사 Flashbak 대비 마찰력이 25%나 낮아 회전을 많이 풀어보네 상대방이 반구 하는 공 역시 그만큼 밋밋하고 순하게 들어옵니다. 이런 구질은 포핸드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서 제가 스펙만 놓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장점으로 평소 포핸드 공격 실수가 많은 분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랠리가 진행될수록 회전이 풀리므로 역공에 주의해야 합니다.
◈ 깔리는 구질은 편차가 있습니다.
약한 공들은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 보다 깔림이 약간 떨어지고, 스피드가 어느 정도 있는 공에서는 강한 깔림이 발생하는데 Wildfire의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기도 합니다. 깔림이 떨어질 때는 힘을 빼고 조금 더 짧게 보내거나 깔리는 쇼트를 사용하면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백핸드 공격이 의외로 편합니다.
마찰력이 떨어져 공격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볍게 긁어 치면 돌기에서 적당한 탄력을 제공하여 백핸드 드라이브부터 백핸드 스트로크까지 공격이 편해서 놀랐습니다. 공 스피드는 빠르지 않고 구질은 가벼운 편이지만,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매우 유리한 장점으로 사용할수록 Wildfire는 제 경험을 뛰어넘는 여러 특성을 보여줍니다.
◈ 컨트롤은 첫 사용부터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Wildfire의 돌기 구조가 각도에 민감도가 낮아서 공이 갑자기 죽거나 날아가는 현상이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적어서 사용하기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약한 공들에 대해서는 미는 힘 조절이 필요해 보이고, 강한 공들은 블록 등으로 처리하기 더 수월했습니다. 참고로 좌우로 쓸어주는 타법을 사용하면 컨트롤 성능이 더 좋아집니다.
◈ 드라이브 블록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탄력 있는 돌기에 안티 고무가 섞여 낮은 반발력과 마찰력이 어우러져 드라이브 블록에서 안정감이 좋고 상대방이 걸수록 회전을 확실하게 풀어보네면서 짧게 들어갑니다. 특히 좌우로 비틀어 보내기가 다른 미디엄 핌플보다 수월하여 상대방이 연속해서 걸기 매우 힘들어합니다. 상대방이 블록한 공 스피드가 느리면서 좌우 코스와 길이 편차가 심해 타이밍 잡기가 정말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서 저 스스로 감탄했을 정도입니다.
첫 시타에서 느낀 와일드화이어(Wildfire)는
제가 시타도 하기 전에 Wildfire의 스펙만 보고 센 놈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낮은 마찰력 때문입니다. 회전을 많이 풀어 보내면 넘어오는 공도 회전이 풀려 구질이 가벼우므로 강한 포핸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이는 승률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더 상위부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이 풀리기 때문에 공이 더 짧고 낮게 들어가서 유리한 장점도 있지만 역으로 전진에서 간결한 스윙으로 때리는 전형과 드라이브 전형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깨알 상식 : Wildfire의 마찰력이 아무리 낮아도 국제탁구연맹(ITTF)의 최소 허용 마찰력 규정 때문에 역회전 (Spin Reversal)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pimple out 러버는 회전이 풀려 들어가는 것이지 공이 미끄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Part 1
아래 동영상은 제가 처음으로 Wildfire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핌플러버를 잘 다루는 파트너가 징그럽게 안 나온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강하게 공격할수록 넘어오는 구질이 매우 까다롭고 체력 소모가 심해서 공을 다루면서 공격 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약한 공들에 대해 완급조절을 신경 쓰면서 리시브나 연결에서는 롱 타법을 많이 사용했고 공격에서는 숏 타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저처럼 사용하지 말고 공을 최대한 짧게 보내는 랠리 연습을 집중하면서 완급조절과 공격을 가미하면 상대방이 정말 어려워합니다.
| 백핸드에서 느낀 와일드파이어(Wildfire) 의 성능 |
Wildfire 리뷰는 셰이크핸드 백핸드 타법을 위주로 테스트하면서 미디엄 핌플러버 레슨 1시간 동안 사용하게 하여 제가 받아본 느낌과 사용자 의견을 들어 구질의 특징 및 장, 단점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612 1.5mm를 사용하는 여성 회원 레슨 모습을 촬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회원은 용인 여자 8부 수준으로 이제 레슨에서 작고 간결한 스윙으로 거의 만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참고로 테스트 동영상은 제가 레슨에서 가르치는 백핸드 미디엄 핌플러버 기본 타법이므로 보고 연습하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특히 중간에 제간 설명하는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세요 그리고 영상중에서 적합한 타법을 선정해서 집중 연습하여 자신만의 타법으로 발전 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 롱 핌플 타법 ▣
미디엄 핌플러버는 돌기가 길어서 랠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롱 타법을, 공격에서는 숏 핌플러버 타법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여 현재 레슨에서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 스펀지가 두꺼우면 그냥 숏 핌플러버처럼 사용하면 되고, 돌기가 단단할수록 롱 핌플 타법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 깔리는 쇼트
Wildfire는 깔림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돌기 구조를 지녔지만, 마찰력이 떨어지고 돌기에 탄력이 있어 약한 공들에 대해서는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구질이 약간 더 가볍게 들어갑니다. 이런 구질로 랠리를 하면 상대방이 쉽게 반구 할 수 있어 이럴 때 깔리는 쇼트로 경쾌하게 공격하면 더 강한 깔림을 만들어 상대방이 연결하기 까다로운 구질로 들어갑니다. Wildfire를 사용한다면 깔리는 쇼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동영상 Part 2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깔리는 쇼트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라켓을 세워 정점 전에 툭 치면 회전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네 러버가 지닌 깔림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라켓을 열고 앞으로 툭 치는 타법이 쉬워 보이겠지만 평소 많은 연습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타법입니다. 비교 대상은 612 1.5mm입니다.
동영상 Part 3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 이후에 깔리는 쇼트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깔리는 쇼트는 다양한 공격 이후에 반구 되는 공에 혹은 힘이 없이 밋밋하게 들어오는 공에 대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타법입니다. 만일 상대방이 치고 들어온다면 깔리는 쇼트에서 라켓을 움직이지 않고 대면 바로 블록입니다.
♣ 내려 막기
Wildfire는 돌기 탄력이 제법 있고 마찰력이 떨어져 처음에 내려 막기를 테스트할 때 생소하면서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찍는 맛은 떨어지고 구질은 가벼운 편이지만 나름 약간은 깎여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타점을 빨리 잡으면 공 포물선도 더 낮게 깔려 들어가서 단순히 미는 타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까다로운 구질이었습니다.
단 처음부터 평면 러버를 상대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고 롱과 같은 미디엄 핌플러버부터 사용하면서 점진적으로 넓혀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상대 전형과 스타일에 따라 라켓 각도가 달라집니다. 즉 상대방의 전형에 따라 적합한 라켓 각도를 잘 잡아야 하고 아래로 찍는 힘과 앞으로 미는 힘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해야 합니다. 단 돌기가 단단하거나 스펀지가 두꺼울 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Part 4
아래 동영상은 롱 핌플 ox 러버를 상대로 내려 막기 랠리 테스트 모습입니다.
미디엄 핌플러버에서 내려 막기는 랠리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타법으로 실전에서 게임을 풀어가는 융통성을 넓히기 위해 꼭 필요한 타법으로 레슨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영상 Part 5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내려 막기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스윙이 작고 간결하면서 타점을 빨리 잡아야 공이 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하게 찍으려고 하거나 스윙이 크면 실수가 정말 자주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쫙 내려 꽂히듯이 찍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대단히 큰 위압감을 줄 수 있는 타법입니다.
♣ 짧게 끊어치는 푸시
미디엄 핌플러버로 백핸드 공격을 잘 못 하고 단순히 미는 타법을 사용해도 구질이 풀려 들어가 상대방이 실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위 부수로 올라갈수록 바로 치고 들어와 통하지 않게 됩니다. 이때 롱 타법인 짧게 끊어치는 푸시를 사용하여 공격하면 구질이 더 까다롭고 더 깎여 들어가 미는 타법과 섞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Wildfire는 적당한 돌기 탄력에 회전을 많이 풀어보네 짧게 끊어치는 푸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구질은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약간 가벼웠지만 제법 묵직하게 찍혀 들어가 주 타법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마찰력이 낮고 컨트롤 성능이 좋아 더 박자 빠른 공격도 가능하여 코스를 섞어 상대방을 흔들기에 충분한 위력을 지녔습니다.
동영상 Part 6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짧게 끊어치는 푸시 테스트 모습입니다.
라켓을 수직으로 세워 정점 전에 권투의 잽처럼 앞으로 툭툭 치면 회전을 풀어보네 까다로운 구질로 들어갑니다. 이때 공 높이와 라켓 높이를 잘 맞춰야 하고 Wildfire는 밀어 보내면 회전이 많이 풀려 상대방 공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상 회전을 제외한 모든 공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본 타법에서 응용한 것이 깔리는 쇼트입니다.
♣ 올려치기
올려치기는 탁구대 위에서 간결한 임팩트로 코스를 공략할 때 제가 즐겨 사용하는 롱 타법으로 미디엄 핌플러버에 사용해도 아주 효과적인 공격 수단입니다. Wildfire는 독특한 돌기 구조에서 회전을 많이 풀어주어 평소보다 더 강하게 찍혀오는 공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지만, 약하게 찍혀오는 공, 길게 들어오는 공에서는 안정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저도 적응하기까지 실수가 잦았습니다.
공 스피드는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약간 느린편지만 본 타법은 상대방 박자를 뺏는 엇박자 공격이 중요하여 큰 문제는 되지 않았고, 단지 긁어 올리는 맛이 떨어져 밋밋해서 아쉬웠습니다, 올려치기는 숙달이 되면 민 볼성 공부터 스피드 빠른 롱 서비스 리시브까지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하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동영상 Part 7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올려치기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백스윙 없이 작고 간결하게 그리고 라켓 각도와 위치가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치는 힘과 긁어 올리는 힘 사이에 균형이 잘 맞아야 합니다.
▣ 숏 핌플 타법 ▣
♣ 날리는 쇼트
핌플러버의 돌기 구조는 마찰력을 떨어트려 상대방과 랠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때 약한 드라이브 형태로 가볍게 긁어 올려치면 상 회전이 먹어 랠리 안정감이 높아집니다. 저는 이를 날리는 쇼트라고 칭하고 레슨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Wildfire의 낮은 마찰력과 반발력 때문에 더 긁어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랠리를 해보니 가볍고 경쾌하게 랠리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낮은 마찰력은 비슷한 스윙에서 날림과 깔림을 섞어 보내기 편해서 이를 활용하면 상대방은 공이 왜 네트에 걸리는지 잘 모르게 실수를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즉 랠리 중에 타점을 약간 빨리 잡아 가볍게 앞으로 툭 치면 깔림이 발생합니다.
동영상 Part 8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날리는 쇼트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612보다 랠리가 편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주의할 점은 랠리 속도가 빨라질수록 스윙은 더 작고 간결하면서 타점을 약간 더 빨리 잡아야 합니다. 많은 분이 스피드 빠른 롱 서비스 리시브를 어려워하는데 이때 날리는 쇼트를 이용하여 정점 전에 타닥하고 가볍게 툭 치면 의외로 편하게 리시브할 수 있습니다.
♣ 백핸드 커트
Wildfire의 반발력과 마찰력이 낮은 돌기 특징이 백핸드 커트에서 공 포물선도 낮고 짧게 보내기 쉬워 안정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안티 고무가 섞여있어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각도의 민감도 낮아 다양한 백핸드 커트 타법을 사용하는데 여유가 있었고 스톱처럼 짧게 보내는 타법은 가장 큰 메리트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길게 들어가는 거트는 회전이 많이 풀려 들어가 상대방이 공격하기 쉬운 단점도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짧게 코스를 가르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Part 9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백핸드 커트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만일 Wildfire를 사용한다면 공을 짧게 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백핸드 커트 시 그립을 힘을 빼고 살짝 보내면 미디엄 핌플러버 대응법 레슨에서 회원들이 정말 어려워했습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
처음 Wildfire의 스펙을 보았을 때 백핸드 드라이브를 걸으려면 라켓 각도를 더 열고 충분히 긁어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적당한 돌기 탄력과 낮은 반발력 그리고 마찰력 덕분에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하 회전의 영향을 적게 받고 돌기의 탄력이 좋아서 더 쉽게 걸 수 있었는데 이는 실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대신 회전량은 다른 미디엄 핌플러버보다 적었고 공 포물선도 더 직선적이면서 구질은 가벼운 편입니다. 회전량이 적다는 것은 백핸드 스트로크와 섞어 사용하면 상대방이 날림과 깔리는 구질을 파악하기 힘들어 미디엄 핌플러버에서 단점이 아니라 큰 장점입니다. 단 Wildfire는 강하게 걸려고 하면 실수가 자주 나오므로 가볍게 걸어서 넘어오는 공을 공격하는 습관을 들이면 승률이 많이 높아집니다.
동영상 Part 10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미디엄 핌플러버로 다양한 백핸드 공격을 잘하고 싶으면 백핸드 드라이브를 잘 걸어야 날리는 쇼트부터 백핸드 스트로크까지 넘어오는 공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Part 11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 이후에 상대방 포사이드로 짧게 보내는 테스트 모습입니다.
힘을 빼고 코스를 가볍게 변경하면 공이 짧게 들어가면서 힘없이 툭 떨어져서 상대방이 공격하기 까다로운 구질로 들어갑니다. 회전의 영향이 적어 코스 변경도 쉬우므로 원리를 이해하고 연습하면 실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단 강하게 밀면 역공에 바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백핸드 스트로크
백핸드 스트로크는 핌플러버에서 핵심적인 공격 수단입니다. Wildfire의 적당한 돌기 탄력에 낮은 반발력과 마찰력은 상대방 하 회전을 별 부담 없이 공격할 수 있어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무조건 때리면 안 되고 반드시 긁어 올려쳐야 안정적인 직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주의할 점은 들어오는 공 길이에 따라 긁어 올리는 힘과 앞으로 치는 힘 사이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합니다.
동영상 Part 12
아래 동영상은 레슨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테스트 모습입니다.
Wildfire처럼 회전이 많이 풀리는 미디엄 핌플러버는 경쾌한 스윙으로 공격하면 그 자체로 긁힘에 변화가 생기고 상대방 회전 양에 따라 깔림과 날림이 섞여 들어가서 상대방이 대처하기 더 까다로우므로 너무 강타로 치려고 하면 안 됩니다.
♣ 드라이브 블록
Wildfire 블록은 한마디로 압권입니다. 탄력 있는 돌기에 안티 고무가 섞여 낮은 반발력과 마찰력이 어우러져 드라이브 블록에서 안정감이 좋고 걸수록 회전을 확실하게 풀어보네 나는 더 쉽고 좌우로 비틀어 보내기가 매우 수월하여 상대방이 연속해서 걸기 매우 힘들어합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블록한 공 스피드가 느리면서 좌우 코스와 길이 편차가 심해 타이밍 잡기가 정말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탁구대 밖으로 나갈 것 같은 공들도 힘없이 툭 떨어질 때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 아무리 블록이 편하고 연속 걸기 어려워도 만능이 아니고 블록의 기본적인 원리를 모르면 안정적으로 막기 어렵고, 이런 공들도 공략법이 다 존재합니다. 모든 러버 블록 방법은 대등 소이 하여 블록 시 정점 전에 라켓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살포시 눌러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고 연습하세요.
동영상 Part 13
아래 동영상은 드라이브 블록 테스트 모습입니다.
Wildfire 아무리 마찰력이 적고 회전을 많이 풀어 보내지만 상대방 드라이브 스타일에 따라서 공 길이 조절은 필수입니다. 드라이브 블록 테스트는 항상 본 클럽 펜홀더 통함 3부 회원이 걸어주는데 항상 감사드립니다.
♣ 올 플레이 실전 레슨
본 클럽에서 1달에 한 번 열리는 노 핸디 게임인 여성 맞짱 뜨기에 동영상에 출연하는 회원(여자 8부)에게 612 대신에 Wildfire를 전 경기에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6명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하는데 평소 4~5승 했다면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6승으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지만, 내용에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612를 사용할 때는 주로 비슷한 실력 대에서 이기고 자신보다 상위 부수에게 졌다면 이번 리그에서는 반대로 비슷한 실력 대에서는 많이 지고 여자 6부에 3승을 한 특이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14승 1패로 우승한 분이 Wildfire와 경기에서 2:1로 이긴 후에 구질이 더 어렵고 까다롭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구질이 독특하여 가능성을 높이 봤습니다.
그런데 왜 비슷한 실력 대 에게는 많이 졌을까요?
동영상 Part 14
아래 동영상은 올 플레이 레슨에서 Wildfire 성능을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동영상 주인공은 612 1.5mm를 사용하는 분으로 Wildfire를 사용했을 때 두 러버 간 차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동영상 주인공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주 1회 1시간 레슨받으러 오는데 정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실력은 용인시 여자 8부 수준이지만, 레슨받은 지 8개월 만에 큰 스윙을 작고 간결한 스윙으로 잡아가는 단계이고 타법을 서서히 실전에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D.M.S 와일드화이어(Wildfire )
Wildfire는 20여 년 핌플러버 레슨을 전문으로 하면서 수많은 핌플러버를 사용하고 테스트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독특하면서 완성도가 높은 미디엄 핌플러버였습니다. 미디엄 핌플 돌기 구조에 Anti-Top 러버의 고무 배합을 섞어서 돌기 표면 마찰력을 줄인 하이브리드 러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미디엄 핌플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유두준 핌플 아카데미
010-375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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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리뷰가 완성됐는데 품절된 러버는 재입고가 몇 주 째 되고 있지 않네요. ㅎㅎㅎ
보통 안티 러버는 댐핑 스펀지라 하여 매우 푸석푸석?한 스펀지를 사용하던데
와일드 파이어는 어떤가요?
와파도 접착 시트 필수, 재부착 불가... 뭐 이런가요?
[재부착 불가는... 러버를 뜯어내는 과정에서 스펀지가 부서(?)지고(글루로 붙였을 경우), 탑시트가 부러(?)지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안티 성분?이 마치 플라스틱처럼 탑시트를 딱딱하게 만듭니다.
관장님은 당연히 아시는 일이겠고...
댓글 보시는 분들 위해 언급합니다.)]
몇 번 띄었다 붙였다 했는데 별 불편은 없었습니다..
스펀지는 탄성이 떨어지지만 푸석한 느낌은 처음 시타 할 때 약간 돌기에서 그런 감이 있었지만 조금 지나면서 적응이 되었는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두준 와우~ 그렇다면 저는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네요.
단지 돌기의 내구성이 어떠한가는 직접 사용해 보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팬더(1미리?)를 잘 썼었는데 돌기가 부러졌는지 돌기가 한쪽으로만 잘 눕는 현상이 있어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설마 일부러 그렇게 제작된 것일 것 같지는 않고
제가 회전을 주는 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눕는 것이...
제가 부러뜨린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의 불량인 것으로 판단 중입니다.
(품질을 보장 받기 힘든) 중국 러버 주제(?)에 5만원이 넘는 가격도 뭐랄까 괘씸(?)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